축산분야 기자재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올인한국(대표 신혜원· www.allinkorea.kr·사진)이 오픈했다. 올인한국 인터넷 종합쇼핑몰은 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축산기자재를 비롯해 첨가제, 방역용품, 인공수정, 분만 등에 필요한 각종 축산물품을 전 축종에 걸쳐 다양하게 준비하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에는 카드사 부분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올인한국 신혜원 대표는 “수년간 축산현장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된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다”며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여 물건을 구입할 경우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가격 비교를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양축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도축장에서 출하되는 식육의 운반과정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앞두고 식육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비위생적으로 취급하거나 실온으로 운반되는 등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이물 혼입, 부패·변질 등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 바닥에 식육 적재 ▲작업자의 위생복·위생화 미착용 ▲운반차량의 냉장장치 미가동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 규정 준수여부다. 축산물운반업 미신고 영업 행위도 확인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육 운반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2~3일 충북 청원 팜스토리에서 제6회 전국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소 부문의 실기평가를 치르고 있는 모습.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식품안전연구단 최성욱 박사 연구팀은 식품 속 식중독균을 고속으로 분리·농축할 수 있는 ‘기술인식품시료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식품연에 따르면 식중독균 검사를 위해 배양과정을 통하는 기존 식중독균 검사법은 24~48시간이 소요되며 숙련된 전문가와 균 배양 시설이 필요하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연 최성욱 박사 연구팀은 식중독균 배양과정을 생략 또는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식중독균을 검출할 수 있는 식품전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식품연이 개발된 식품시료처리 자동화 시스템은 1~3시간 이내에 식품 속 식중독균을 높은 효율로 분리·농축할 수 있음이 확인됐고, 관련된 기술은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특히 식중독균 오염이 심한 경우 1시간, 식중독균이 미량인의 경우 3시간 이내에서 일반 검출기기로 검사 가능한 수준까지 식중독균을 분리·농축할 수 있었다. 현재 연구팀은 개발된 식품시료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보다 신속·정확한 식중독균 검출이 가능한 ‘나노바이오센서용 식품시료전처리 기술개발' 등 후속연구를 계획·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우의 결함육 발생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근출혈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특히 근염은 전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한우의 결함두수는 2만963두로 2014년 1만7천185두에 비해 21.9%나 증가했다. 2010년부터 결함육은 1만두를 계속 넘어섰지만 2만두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한우 결함육 세부항목은 근출혈, 수종, 근염, 외상, 근육제거 등으로 구분된다. 항목별로는 근출혈 0.79%, 수종 0.12%, 외상 0.50%, 근염 0.50%, 근육제거 0.61%로 나타났다. 주목되는 점은 지난해 근출혈 출현두수와 근염 출현두수가 눈에 띈다. 근출혈은 혈압상승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파괴되면서 고기 표면에 혈액반점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사육과정, 상하차시, 운송, 도축과정 등이다. 근염의 경우 보통의 근육염증이 아니라 근지방증, 지방치환육 등으로 불리우는데,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근육을 말하며 비육전기나 중기에 있어서 과도한 비타민 A의 조절에 의해 근섬유의 변성 괴사해 대체성 결함조직이 진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결함육은 한우 전
축산식품산업의 미래 메가트렌드를 분석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 26일 한국축산식품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사진에서 ‘축산식품의 미래 메가트렌드’를 주제로 중앙대 정명섭 교수인물사진는 이제 단순 농산업 특히 축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적지만 축산식품의 가능성은 매우 높고 시장을 키울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메가트렌드란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시대적 조류를 뜻하는 말로, 미국의 미래학자 나이스빗의 저서에서 유래했다. 식품 메가트렌드는 지속성, 천연복고, 편의성, 안전신뢰, 건강, 웰니스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정명섭 교수는 “국내 축산가공업체가 영세하고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 위험을 인지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전략이 부재하지만 식육가공품에 대한 고급적인 인식과 관능적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아직은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특히 “한류열풍과 FTA로 해외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있고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의 제도화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경제력 있는 노인대상으로 축산식품 개발 필요성이 증가한 만큼, 소화와 흡수의 기능이 향상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고령자
무항생제 돼지를 키우는 양돈농가 모임인 도담이영농조합법인(회장 김갑진)은 지난달 31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 본사 사무실에서, 김갑진 회장이 축산물 1호 크라우드 펀딩 성공에 대한 감사패를 와디즈 프로젝트팀에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4월에 있었던 ‘무항생제로 키운 돼지고기 도담이’ 브랜드를 홍보하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가 120%에 달하는 성공을 거둔데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 와디즈 프로젝트팀의 장민영팀장은 “축산 브랜드 홍보를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최초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회원들뿐만 아니라 와디즈 직원들의 관심이 높았고, 친환경 먹거리 생산자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농민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보람을 느끼게 된 뜻 깊은 프로젝트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돼지 극성수기인 6월 돼지가격도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난달 30일(5천925원) 박피 지육kg당 6천원을 육박한데 이어 연일 상승, 31일 6천원을 넘어섰다. 돼지 가격은 지난달 이미 5천원대를 진입하기도 했지만 삼겹살 목살 판매가 부진해 크게 오르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행락철을 맞아 판매량이 소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육가공업계는 6월 한달 평균 가격은 지육kg당 5천800원선으로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육가공업계에 따르면 더위로 인한 성장지연과 질병문제로 농장에서 출하될 돼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6월 첫째 주는 현충일 연휴로 인한 가공휴무 준비로 작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가격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에 비해 삼겹살, 목심 판매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월은 공급량이 줄어들고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이라 가격은 계속 올라 갈 것”이라며 시장상황을 분석했다. 4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총 2만8천772톤으로 전년 동월 3만9천452톤 보다는 27% 감소했다. 이 중 삼겹살은 총 1만1천234톤의 수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지난달 17일 충남 예산 소재 지명영농조합법인 강당에서 올 4월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한 지명영농조합법인에 인증서를 증정사진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서 증정식에는 충남 김용필 도의원, 충남도청 백두현 축산행정팀장, 충남 축산기술연구소 임승범 소장, 예산군청 임병호 산림축산과장, 예산축협 윤경구 조합장, 예산농업기술 센터 한길전 소장, 천하제일사료 황인수 이사 등 120명이 참석해 지명영농조합법인의 통합인증 획득을 축하했다. 지명영농조합법인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HACCP전담조직을 구성해, 현장컨설팅을 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전국에서는 17번째, 충남지역 돼지브랜드로는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서 증정식 이후에는 예산군내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 1톤을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도 이어졌다. 지명영농조합법인의 대표는 매년 돼지고기를 복지시설에 증정해 왔다고 한다. 지명영농조합법인 지경섭 대표는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
돼지 이동 신고가 쉬워진다. 현재 돼지를 사육하는 가축소유자가 농장 간에 돼지를 이동(거래)하려면 같은 내용을 두 번이나 신고를 해야 한다. 첫 번째는 이력법에 의한 이동(양도) 신고이며, 두 번째는 구제역 검사증명서 휴대의무제에 의한 신고다. 그러나 이러한 불편이 곧 해소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이동신고와 2015년 10월 12일부터 행정지시로 시행된 ‘구제역 검사증명서 휴대의무제’를 통합ㆍ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도 담당관 및 관련단체와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했고, 현재 관련 고시인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이동신고 체계의 통합 운영으로 앞으로는 돼지 이동 정보 데이터베이스가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이를 위해 축산물이력제 위탁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돼지 구제역 임상검사확인서 휴대의무제’ 시행에 대비해 지난 3월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7월 1일로 예정된 사업 시행에 대비해 5~6월 가축소유자와 접수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1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축소유자
‘2016 경기도 로컬 축산물 바비큐 마스터즈’가 지난달 28일 포천에서 개회식을 갖고, 프로 바비큐 선수들 간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프로 바비큐 선수 정영진 씨가 이끄는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프로 바비큐’라는 새로운 레저문화를 활용,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은 물론, 지역음식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와 포천시가 주최하고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김익호 축산산림국장, 원대식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이희승 시의회 운영위원장, 홍재경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배인호 포천시 축산단체연합회장 등 축산관계자와 도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포천시 관인면 중리 일원 포천 한탄강 사계절 축제장에서 진행됐으며, 프로 바비큐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본 대회는 28일 열렸다. 대회는 국내 바비큐 마스터자격을 보유한 선수 9개 팀이 참가, 포천지역에서만 생산된 축산물과 재료를 활용, 1개의 레시피를 적용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심사는 평가위원, 시민들로 구성된 맛 평가단 100명이 담당했다. 대회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오는 18일 대전 유성소재 호텔리베라유성에서 ‘2016년도 제36차 육가공기술분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WHO-IARC(국제암연구소)에서의 올해 추가발표를 대비해 협회 연구용역을 맡은 이근택 강릉원주대 교수가 ‘육가공품의 안전성 평가’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또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표창, 2016년 DLG수상 공로패 수여, 2015년도 육가공산업발전 공로자 표창 등도 함께 이뤄진다. 아울러 올해 생산설비, 포장자재, 기자재, 부재료 등 육가공 관련업체의 홍보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김실중 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연 1회 개최되는 협회 행사중 가장 큰 행사”라며 “최근 WHO 발표에서 마치 육가공품 섭취시 석면이나 담배와 같은 발암성 위해를 갖는 것으로 연일보도 돼 육가공기업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번 특강발표 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국민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