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스마트 폰 등을 통해 국문으로 제공했던 쇠고기 이력정보를 지난 1일부터 영문버전까지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 쇠고기 이력정보 영문 조회 서비스는 한우의 해외수출에 발맞춰 해외 구매자와 국내 외국인의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 특히, 지난해 12월 홍콩에 한우고기가 첫 수출된 이후 현지 소비자에게 고급육 브랜드로 판매됨에 따라 홍콩 유통업체에서 한우의 정확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주길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등이 한우를 구입할 때 국문으로 제공됐던 이력정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문 이력정보 조회 서비스’는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www.mtrace.go.kr)이나 스마트 폰 안심장보기 또는 축산물이력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나 앱 등에 이력번호 12자리를 조회하면, 해당 쇠고기가 한우인지 여부, 원산지, 소의 이동경로, 위생검사결과, 도축일자와 등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중부지원은 지난달 28일 중부지원 교육장에서 식육즉석판매가공업과 유통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의 활성화를 위한 정기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신설된 업종인 식육즉석판매가공업과 식육판매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 활성화를 도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과 동법 시행규칙, 식품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 고시의 최근 개정사항을 설명하고 참석 업소별 맞춤형 기술지도를 진행했다.
육가공업계가 돼지값가격 정산 기준가격의 탕박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박피가격 공시 중단을 요구키로 하는 등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유통협회)는 지난달 22일 협회 회의실에서 긴급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최근의 돼지가격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육류유통협회에 따르면 장기간의 고돈가로 인해 1차 육가공업체의 생돈 구매단가는 계속 상승해온 반면, 이를 부위별 판매가격에 제대로 반영시키지 못해 누적손실이 계속 증가해 왔다. 지난달 중순만 해도 돼지 1마리 가공시 5~7만원의 손실이 발생, 국내 전체육가공업체로 보면그 적자규모가 하루 최소 29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러나 돼지가격의 안정없이는 육가공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기대할 수 없는 만큼 단기대책으로 박피가격을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는 돼지값 정산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박피 거래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최근에는 전체 시장 거래물량의 1% 수준에 불과, 가격변동폭이 더욱 확대되면서 시장가격의 왜곡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전국의 양돈조합이 추진해온 탕박가격 기준의 정산체계 구축작업이 오는 7월
축산물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수출검역시행장 지정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은 지난달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이 주재한 농업 통상분야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지적했다. 김 회장은 “정부로부터 수출검역시행장 지정을 받아야 수출이 가능한데, 선제요건으로 관리수의사를 고용해야 한다. 그러나 수출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수출 이외 업무가 없는 수의사를 채용해 높은 임금을 지불하면 업체들이 수출 자체를 포기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수출작업이 있을 시에만 수의사를 파견해 검역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현재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현지 유통업체 입점시 판촉행사 요구로 막대한 인건비발생과 홍보 광고에 따른 과다 비용도 문제로 지적했다. 수출 초기 소량주문으로 컨테이너를 가득 못 채우고 원가에 수출되는 경우가 많아 과다 물류비가 발생, 적자 수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도 설명했다. 이에 김 회장은 수출확대를 위한 정부의 물류비와 홍보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달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축산물 수출협상 국가는 총 19개국 중 육류는 15개국과 협상완료 또
농림축산식품부 · 한국육가공협회 후원의 식육즉석판매가공업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는 축산기업중앙회(회장 유재춘)는 지난달 24일 서울도시철도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기술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전문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경영컨설팅 교육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생이 10명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전국에서 총 40명의 신청자가 지원함으로써 교육생이 크게 증가했다. 이번 경영컨설팅의 이론교육은 현재 식육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황고은 박사가 진행하고, 실기교육은 독일 메쯔거마이스터 자격을 획득하고 그동안 육가공업체에서 근무한 육준모 강사가 맡게된다. 축산기업중앙회측은 경영컨설팅 전반에 걸쳐 알찬 교육과정이 될수 있도록 전문컨설던트 3명, 전문교관 2명 등 최상의 강사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 경영컨설팅 비용 400만원 중 200만원(50%)이 국비 지원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총 125시간으로 편성됐다. 이론교육 27시간, 실기교육 66시간, 현장학습 6시간, 해외연수 2박3일(30시간)의 일정이다. 이론교육은 축산물·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정의, 육제품용 가공육의 분류, 육가공기술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회장 김진만)가 최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한 춘계심포지엄에서다. 이날 프로바이오틱스 개발동향과 안정성에 대해 발표한 종근당바이오 중앙연구소 최인석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이에 선진국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처럼 원료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박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시장은 전통적으로 소비가 많은 일본,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이 주도돼 왔다. 특히 일본의 경우 건강식품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압도적인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소비수준 향상과 건강관심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매년 두 자리 숫자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박사는 특히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발효유와 정장제, 건강식품으로 세분화돼 있는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90%이상을 발효유가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시장을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발효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도 있었다. 국내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이상근)은 최근 대전 우송대학교 조리학과 실습실에서 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요리경진대회사진를 실시하고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렸다. 미래 축산물 소비의 주체가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 및 올바른 축산물의 소비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금산지부(지부장 김태문)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축평원 대전충남지원 오시창 차장의 한우의 역사·등급제와 이력제를 활용한 한우고기의 올바른 선택요령·부위별 특징과 요리용도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한우고기 특유의 맛과 우수성을 활용한 요리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레시피를 선정해 포상했다. 우수 레시피로는 고병구 학생의 ‘깻잎에 말았소’가 선정됐으며, 대상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부천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요리경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육가공업계와 축산식품학계가 WHO IARC(국제암연구소)에서 햄·소시지 등 가공육이 암을 유발하기 쉬운 발암물질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것과 관련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난 18일 대전 유성레전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 육가공기술분과 학술대회사진에서 연구책임자인 강릉원주대 이근택 교수는 ‘식육가공품의 안전성 평가’라는 연구용역을 통해 WHO IARC에서 내놓은 결과로 인해 국내 육가공 산업 발전에 큰 저해 요소로 작용해 업계에 큰 피해가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교수는 특히 IRAC 발표는 위험성에 대한 확인이지 위해 평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 적색육과 육가공품 종류별 발암성에 대한 연관성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와 아시아인들의 역학조사 자료가 절대 부족한 상황이며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차이가 무시됐다고 비판했다. 이근택 교수팀은 WHO 발표 자료인 800여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대장암과 관련한 10개의 역학연구의 메타분석에서 매일 100g의 적색육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률이 17% 증가하며 매일 15g의 가공육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률이 18% 증가한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언급된 수치는 800여편의 논문을 종합적으
한국산 삼겹살, 뉴욕 진출 노린다. aT(사장 김재수)는 한국 외식기업의 해외 외식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최신 외식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개성있는 기업에서 미국진출 열전을 벌였다. 지난해 aT의 지원을 통해 중국시장에 최초 진출한 ㈜가업에프씨는 ‘구이가(GuiGa)’를 통해 삼겹살을 주무기로 해외 제2의 진출을 노린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조속한 돈가 안정대책을 범양돈업계에 호소하고 나섰다. 시장상황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고돈가 기조가 지속될 경우 한돈자급률 유지를 장담키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육류유통수출협회는 최근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높은 돼지가격과 경기악화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국내산 가공업체들의 경쟁력이 약화,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 사이에 가격이 비싼 국내산 돼지고기를 외면한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된 수입육 선호 현상이 확대되면서 국내산 취급 육가공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육류유통수출협회는 특히 현재 높은 돈가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계절적인 요인도 있지만 도매시장 박피상장두수의 감소 영향이 무엇보다 큰 것으로 지적했다. 올해 5월까지 출하두수가 42만4천두로 지난해 보다 6.5% 증가했지만 도매시장 박피상장두수는 1만4천두에 그치며 오히려 8.8% 감소하며 박피가격을 급등하는 요인이 됐고, 이 가격이 전체 돈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소비부진에 따라 모든 부위의 부분육가격이 전년대비 1000~3000원 하락, 육가공업계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육
aT(사장 김재수)는 지난 7일 태국 북부 골든트라이앵글에 위치한 파야오(Phayao) 대학 부총장을 비롯한 교수, 박사과정생, 기업인 등 52명이 aT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농업 인프라와 농식품 산업 관련 aT의 기능에 관해 설명을 듣는 자리사진를 마련했다. aT는 작년부터 aBC(agriculture Business Center)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연수단을 대상으로 한 aT센터 농업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KOICA, 한국 주재 개발도상국 대사관 등과 연계해 작년 한 해 동안 20여 팀의 aT센터, 화훼공판장 등 농업시설 견학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농수산식품 유통 전문기업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 “농식품 수출 전문기관인 aT가 외국방문단과 연계해 글로벌 민간외교를 펼침으로써 국가 간 농업 관련 상호협력은 물론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탁구 대회사진를 열고, 임직원간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탁구대회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특히 A와 B등급으로 구분해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까지 한국썸벧 전직원이 참여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썸벧 탁구대회는 올해가 3번째다. 김달중 대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탁구를 배우는 열정을 보면서 한국썸벧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