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서동휘기자] 참프레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가정간편식(HMR) 제품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가정간편식 시장은 2000년대 후반 이후 1인 가구 및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식품 섭취의 편리성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최근에는 그 시장 규모가 3조원 대에 육박하는 음식료 업계의 블루칩으로 급성장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참프레(대표 고흥열)는 지난달 27일 전국 롯데마트에 ‘닭고기 미역국’<사진> 신제품을 배치하는 등 참프레의 HMR 브랜드인 ‘우리음식 우리맛’ 제품군을 강화 했다고 밝혔다.참프레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참프레 ‘닭고기 미역국’은 참프레 본사에서 생산된 국내산 닭고기와 청정지역 남해의 ‘쫄쫄이 미역’ 본연의 쫄깃한 식감과 진한 국물이 어우러진 깊은 맛이 일품이다. 또한 간편한 조리(전자레인지 4~5분, 중탕에서 5~6분 등)로 우리나라 대표음식인 미역국에 닭고기의 풍미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출시됐다.참프레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 ‘닭고기 미역국’은 닭고기와 미역국의 만남으로 제품의 건강한 맛과 차별화를 더했다”며 “누구나 손쉽게 대한민국 대표 한식인 미역국을 즐길 수 있게 개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2019 계란마라톤대회’<사진>가 이달 12일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지난 2017년 처음으로 열린 계란마라톤대회는 ‘10월 13일 세계 계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세계 계란의 날을 맞아 계란의 영양과 효능을 몸소 알린다는 취지에서 시작돼 올해로 3회를 맞았다.특히 이번 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계란기부 캠페인인 ‘에그투게더’를 접목해 5km, 10km , 하프, 매니아(10km), 매니아(하프) 등의 코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종목인 ‘3km 에그워킹’에 참여해 완주하면 현장에서 계란 10구를 부상으로 받고, 10구는 완주자의 이름으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한국 대표마라토너 황영조 선수와 임은주 선수가 참가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가 사단법인 설립허가 승인을 받았다.지난 19일 한국종계부화협회(회장 연진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민법 제32조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그 소속 청장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따라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의 사단법인 설립허가(허가번호 제850호)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결과에 대해 육용종계부화협회 회원 농가들은 “약 4천200억원의 생산액(2018년 추산)을 차지하는 종계부화산업에 걸맞는 전문화된 단체가 마련됐다”고 적극 환영했다.계열화업체 관계자들도 “기존의 계열업체와의 대립각 구도가 아닌 소통과 협력의 기조를 가지고 업계의 난관인 수급조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육용종계부화협회 연진희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소통, 협회의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보다 친밀하고 살뜰하게 회원 농가가 원하는 것을 챙길 것”이라며 “이제껏 지지부진한 종계부화농가들의 대정부 정책건의(AI 이동제한에 따른 적정경영비 보상 등) 및 수급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연 회장은 “이번 승인을 기점으로 지부 설립확대와 육용종계부화농가 및 업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17일 경기도 안성 소재 국립한경대학교에서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주최로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사진>가 개최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권우순 서기관과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 연구’를 수행 중인 한경대학교 백승희 교수를 비롯, 소규모 도계장 설립을 희망하는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간담회에서 농식품부 권우순 서기관은 “지난해부터 소규모 도계장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지만, 현재까지 그 실적이 단 1개소에 그쳐 문제 사업으로 지적됐다. 현 상태라면 해당 사업의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올해 사업도 지금과 같이 지난(持難)하다면 지원 사업은 폐지될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사업희망자들은 적극적인 추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소규모 도계장 추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복잡한 행정 절차를 꼽았다. 도계장 허가를 위해서 축산과는 물론 환경과, 건축과, 농지과 등 관계 부서에서 검토를 받아야 하는데 이것을 개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토종닭협화와 토종닭 계열화업체 다향이 격오지 국군장병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지난 18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불철주야 철통 방어를 통해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토종닭 삼계탕, 토종닭 바비큐, 과일 등 총 100인분의 식사를 준비, 격오지 군부대를 방문<사진>했다. 이날 준비된 토종닭 제품들은 토종닭협회 회원사인 다향(회장 문순금)이 후원 했다.토종닭 식사 기부 행사에는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을 비롯, 군장병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걸그룹 미드나잇이 나서 군장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군 장병들은 “몸에 좋은 토종닭을 먹으니 더 건강해져 나라를 지키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면서 “식사를 준비해주신 한국토종닭협회, 다향 관계자분들과 걸그룹 미드나잇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문정진 회장은 “영양과 면역력 을 갖춘 토종닭을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 국토수호, 경계 근무에 만전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토종닭협회는 소외된 이웃, 군장병 등에게 토종닭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군 부대 기부 행사’를 이달 말에도 추진할 예정에
[축산신문김수형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 닭·오리고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닭·오리고기 수출 규격 안내서’<사진>를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펴냈다.그동안 닭·오리고기 수출업체는 우리나라 가금육 규격과 가금육 생산체계, 등급제도 등을 설명할 수 있는 영문 자료가 없어 수입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가금산물 수출시 외국 바이어에 대한 홍보가 용이해질 전망이다.안내서에는 다리, 날개, 가슴의 3개 대분할 부위와 아랫다리, 안심살 등 6개 소분할 부위의 정형방법과 사진을 담았다.닭과 오리의 부산물 부위를 별도로 설명, 가금육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생산, 도축, 가공, 유통 등 우리나라 가금육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닭·오리도체 등급제, HACCP 제도를 소개해 국내산 닭·오리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김진형 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수출 규격 안내서를 활용하면 해외 바이어에게 국내산 닭·오리고기의 강점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산 닭·오리고기 수출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책자는 수출업체와 관련기관에 보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 관계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가칭)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를 창립했다.지난 18일 농업회사법인(주)조인 용인지점에서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한알영농조합법인 대표)’ 창립총회<사진>가 개최됐다.식용란선별포장업 시행 이후 계란 유통상인은 물론, 계란을 직접 유통하는 산란계농가들 사이에서 업종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 충돌 등 꾸준히 법시행과 관련한 논란이 있어왔다. 이에 일부 농가와 유통상인들을 중심으로 실제 식용란선별포장업 관련자들의 의견을 대변할 단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체화 된 것이다.식용란선별포장업은 정부의 계란안전관련 대책의 일환으로 가정용으로 판매되는 계란을 ‘식용란선별포장업장’에서 위생적으로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후 유통하도록 하는 제도다.정부는 2016년 말 발병된 AI가 2003년 첫 발생이후 가장 큰 규모로 전국에 확산된 원인으로 농장에서 계란을 수거키 위해 수시로 드나드는 유통상인(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계란 운반차량을 지목하며 이와 관련 통제 하는 것이 방역관리에 용이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서 농장과 거리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에어프라이어 시장이 급속도로 커짐에 따라 닭고기 생산 업계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식품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7년 15만대 수준이던 국내 에어프라이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올해는 150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기름에 튀기거나 굽지 않아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이에 ㈜하림(대표 박길연)은 최근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닭고기 제품군을 강화, 최근 연이어 에어프라이어 전용 닭고기 제품을 출시<사진>했다.‘하림 자연실록 IFF 치킨 스테이크’는 갓 도계한 닭고기를 영하 35도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시켜 육질의 신선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스테이크로 즐겨도 좋고 샌드위치에 활용하거나 잘게 썰어 볶음밥 등에 활용해도 좋다.‘하림 그릴드 바베큐 윙/봉’은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 술안주로 먹기 좋은 제품이다. 100% 국내산 닭고기의 인기 부위인 닭날개를 그릴 직화공정으로 기름기를 쫙 빼고 바비큐 맛을 살렸다.‘하림 버팔로 치킨 봉 스파이시’는 국내산 닭고기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유통센터(GP) 지원사업’의 대상이 확대됐다. 관련 업계는 계란유통센터 허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계란의 유통과 안전관리를 위해 규모화·현대화된 계란유통센터 설치를 지원, 계란 생산·유통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계란유통센터 지원사업’을 시행해 2022년까지 모든 계란의 유통센터를 통한 시장유통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현행 지원대상 기준 규모(신규 시설의 경우 1일 계란 취급능력 100만개 이상, 시설 보완의 경우 전년도 계란 취급액이 60억원이상 등)가 너무 크게 책정돼 있어 계란유통센터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식용란선별포장업 시행의 계도기간 종료가 반년 가량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현재 규정으로는 허가를 득할 수 있는 시설이 많지 않아 계란의 정상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려면 규정을 완화해서라도 더 많은 숫자의 센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져 농식품부는 이달 초 ‘계란유통센터 지원사업 시행지침’을 개정했다. 사업의 지원 대상기준을 완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해소해 사업수요를 증대키 위함이다.이번 개정의 주요내용은 ▲지원 대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대한양계협회 안동시지부(지부장 손의호)는 지난 9일 구구데이(9.9Day)를 맞이해 경북 안동시와 안동중앙문화의거리에서 닭고기, 계란의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닭고기와 계란, 닭발 등 닭과 관련된 요리가 무료로 시민들에게 제공됐다.안동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축산물 소비가 위축돼 양계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닭고기와 계란의 소비가 활성화돼 양계 농가들의 경영안정은 물론 시민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양계협회 안동시지부 손의호 지부장은 “닭고기와 계란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며 지방과 단백질의 조화로 풍미가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라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닭고기와 계란을 시민모두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오리협회가 오리고기의 일상적 메뉴 정착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이창호)는 오리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육판매를 확대, 오리전문점은 물론 일반 식육식당, 가정에서도 쉽게 오리고기를 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발로 지난 17일 세종시 소재 더파티 세종점에서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상호협약식’<사진>을 갖고,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인 ㈜육공판, 육가공 전문회사 ㈜도담, 외식배달 전문회사 ㈜다담푸드와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리협회, 오리자조금 관계자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오리협회·오리자조금과 육류 가공·유통업체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불황 타개 및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대응과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기회와 활로를 모색하고, 오리고기 판매확대를 통한 외식산업 신규시장 창출,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정착 및 다육류 프랜차이즈와의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유기적인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모색한다.이를 위해 ▲오리고기 메뉴추가 확대를 통한 외식산업성장 ▲오리고기 유통·판매망 확대 및 신규 오리고기 판매시장 창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닭고기 값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육계 병아리 공급량이 과잉이기 때문이다.지난달 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육계 산지값이 1kg당 1천원에서 1천200원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265원 대비 최대 20.9% 떨어진 가격이다.하지만 실제 이달 육계 산지시세는 이마저도 미치지 못하며 10년만에 최저가를 형성하고 있다.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육계 산지시세는 지난달 21일 1천500원/kg(대닭 기준)을 기록한 뒤 약세로 전환, 지난 10일 700원까지 하락했다. 20일 남짓한 기간에 무려 50%이상 급락 한 것.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시세급락의 원인을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병아리공급이 많은 것을 근본 원인으로 꼽았다.2019년 7월 종계 분양 누계수량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485만4천수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간대비 21.8%(86만7천수)가 증가한 물량이다. 또한 원종계 업체들의 4/4분기 종계 분양 잠재량 중 80% 가량만 분양이 된다고 가정해도 올 한해 종계 총 분양수는 약 810~820만수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 육계시장은 올 하반기뿐 아니라 내년 까지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