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알레르기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집중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제 4간담회실에서 제4차 ‘Food meat communication’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김명연 국회의원이 참석해 “토의에서 이뤄진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정부를 비롯 산업계에 모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윤섭 원장(양생의원)은 ‘식품부작용반응에 대한 이해’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사람에 따라 식품 민감성 반응은 상당이 많을 것이라며 전인구의 약 30~40%로 추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원장은 현재 식품민감성 반응은 식품 알레르기처럼 식품섭취 후 증상이 빨리 나타나지 않고 많은 증상이 식품 때문에 이뤄지는 것인지 인과관계를 규명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것들도 얼마든지 개인별로 식품 민감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골고루, 적절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델식품건강교실 안병수 대표는 “단순히 식품의 원료의 문제가 아닌 식품 속에 들어간 첨가물의 영향으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모든 제품에 표시내용을 읽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소비자들은 여전히 축산물 가격이 바싸다고 아우성이고, 생산자들은 제값을 못받는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거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대다수는 제일 먼저 축산물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꼬집는다. 하지만, 축산물의 경우 도축과 가공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하기 때문에 다른 농산물에 비해 유통단계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통구조 개선 방안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제값에 판매하고, 구매하는 축산물 유통환경 조성’이라는 비전을 내걸었다. 이를 통해 시장개방 확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소비트렌드 변화 등 소비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거다. 그 방안으로는 △생산-도축-가공-판매 일관체계 구축을 통한 유통 효율화 △산지-소비지 가격 연동성 확보 △품질향상 및 부가가치 제고 △유통관련 제도 개선 등 4대 분야에 11대 주요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일관체계 구축을 통한 유통 효율화 - 안심축산은 산지계열농장을 2020년까지 200농가로 확대하고, 브랜드사업단과 연계를 강화한다. 품목조합 2~3개소를 패커로 육성해 해당지역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미판매 물량은 안심
김장시즌으로 돼지고기 판매 특수를 기대했으나 경기불황에 부정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외식소비가 급감해 돼지고기 가격이 되레 하락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kg당 박피 지육가격은 11월 30일 4천673원으로 그 전날은 4천451원에 그쳤다. 지난해 동일 김장시즌에 11월 30일 5천241원, 12월 1일은 5천228원과 비교해도 낮은 가격이다. 11월 셋째주와 비교시 지육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구이용 부위인 삼겹살과 목심은 kg당 1천원이 하락했고, 정육부위에서 안심이 500원 하락, 전지가 300원 하락했다. 1차 육가공업계에 따르면 김장시즌이면 부족하던 목심과 앞다리살이 올해는 재고가 많이 생겨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외식소비 경기침체로 연말인데도 불구하고 삼겹살 수요가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청탁금지법 시행까지 겹치면서 공기업은 물론 일반 기업에 있는 직원들이 회사 회식조차 하지 않아 매출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과 청탁금지에 쇠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소비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11월 중순부터 김장시즌을 기대했었는데 그마저도 계획됐던 물량이 나가지 않으면서
동물혈액자원화 시설이 해외 기업 투자 유치로 가닥을 잡아가면서 유럽기업과 중국기업의 기업투자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뛰어든 두 회사가 세계 굴지의 회사라는 점에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지만, 국내 도축업계의 일부 건폐율 조정 등 개선해야 하는 것 역시 넘어야 할 산이다. 지난달 18일 새만금개발청의 투자전략국장인 어명소 국장이 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사진을 찾아 “중국 동물혈액전문업체인 바오디사의 새만금단지에 기업을 유치함으로 인해 다수의 중국기업의 한국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며 바오디사가 선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만금기업 투자 유치시 소득세, 취득세, 법인세, 지방세 등의 세금감면 혜택, 부지 무상임대지원(최대 100년), 고용 및 교육 보조금 지원 등 추가혜택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혜택을 도축업계에 돌려주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GX그룹의 바오디사는 사료부터 돼지농장, 도축, 가공 등을 하고 있는 축산전문그룹이다. 종업원은 5천128명으로 매출액은 7조6천396억원에 달하고 있다. 중국내 전혈 사업 분야 1위이다. 2002년부터 은비단백산업(혈액사업 자회사)을 실시했으며 혈장단백, 혈구단백, 헴단백분 lgG,
정부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내놓고, 소비환경 변화에 능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개선방안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제값에 판매하고 구매하는 축산물 유통환경 조성’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있다. 아울러 △생산-도축-가공-판매 일관체계 구축을 통한 유통 효율화 △산지-소비지 가격 연동성 확보 △품질향상 및 부가가치 제고 △유통관련 제도 개선 등 4대 분야에서 11대 주요과제를 선정했다. 유통효율화의 경우 생산·도축·가공·판매 일관체계 구축을 위해 협동조합·민간 패커,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유통단계를 현행 4∼6단계에서 2∼3단계로 축소해 유통경로별 경쟁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예를 들어 유통브랜드로 성장한 안심축산은 산지계열 농장을 2020년까지 200농가로 확대하고, 브랜드 사업과 연계를 높인다. 가격연동성 확보에서는 소비지 판매시설, 사이버 거래 등 新유통 확대, 가격정보 공개 확대로 산지·도매 가격과 소비지 가격 연동성을 제고한다. 특히 품목별 민간수급조절위원회를 통해 정부 수매없는 수급관리를 추진하고, ‘축산물 의무가격 보고제’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품질향상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달 23일 서울·인천·경기 지자체 및 축산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원 독립사무실 개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부천시의회 강동구 의장, 서울축산농협 진경만 조합장,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 홍재경 지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축산기업중앙회 한수현 전무, 고양축협 유완식 조합장 등 경기도 축협조합장과 농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울지원 독립사무실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서울·경기도 권역의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및 수도권의 축산물 생산과 원활한 육류유통 수급 등 축산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국 지원 중 여덟 번째로 독립사무실을 개소하게 된 서울지원 사무실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춘의테크노파크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은 “독립사무실이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지자체 및 생산자·유통업자 등 축산관계 기관과의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면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업의 중추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생산자·유통업자·소비자에게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
고단백 식사가 체중감량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페닐알라닌(phenylalanine)의 체중 감량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페닐알라닌은 육류·계란·우유 등 양질의 고단백 음식이 장에서 흡수·분해돼 생기는 물질 중 하나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학 마리아나 노턴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이용해 페닐알라닌을 1회 제공하거나, 비만인 쥐에 7일간 연속 제공하는 두 가지 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1회 투여한 쥐의 무게는 감소했으며, 식욕억제호르몬인 GLP-1의 혈중농도는 증가하고 배고픔을 느끼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혈중농도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비만인 쥐의 경우에도 무게가 줄어든 게 확인됐다.
농협목우촌이 우수 축산물브랜드 연속 인증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농협목우촌(사장 채형석)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제13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발표회에서 돼지고기 브랜드 ‘프로포크’로 인증을 획득했다. 목우촌 ‘프로포크’는 2005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제도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매년 인증 획득에 성공하면서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축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전문실사단이 위생, 안전, 품질관리 등을 서류 및 현장 평가해 매년 선정한다. 채형석 사장은 “지금까지처럼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제공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 1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제 13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와 상주축협의 ‘명실상감한우’가 2017년도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되며 10년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안았다. (사)소비자시민모임이 2004년부터 매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우수 축산물브랜드’는 소비자에게 품질·위생·안전성이 뛰어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농가 및 브랜드 경영체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경쟁을 촉진하는 사업으로서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전국 200여개의 한우 브랜드 경영체 중 30개의 우수축산물 브랜드만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은 경영체는 한우 26개, 돼지 14개, 계란 1개 등 총 41개의 브랜드다. 대구축협(조합장 최성문)은 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육가공공장에서 가공·배송·유통 전 단계에 걸친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식탁에까지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유통과정에서도 축산물을 수거해 세균 및 이물 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냉장보관 온도관리 등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직영 축산물
하이록한우와 한우령한우의 두 브랜드가 통합한 ‘강원한우’(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성태)는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2017년 우수축산물 인증 브랜드’에 선정돼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소비자단체와 축산관련 전문가들로 인증위원회와 현지실사단을 구성하여 시·도의 추천을 받아 브랜드의 인증 신청자격을 확인하고, 서류심사 및 현장확인을 통하여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강원한우측은 “이번 수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강원도 통합브랜드인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홍보행사를 통해 강원한우 브랜드 소비계층 확보 및 경쟁력 강화는 물론 강원한우만의 차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가-육가공업체간 전환물량 증가 추세 지역·생산자별 지급률 적용 천차만별 오랜 동안 국내 돼지값 정산기준으로 활용돼 왔던 박피가격에 대한 대표성 논란이 확산되면서 육가공업계를 중심으로 정산방식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거래 당사자인 양돈농가들이 박피정산을 선호해 온데다 정산방식 변경을 위한 지급률 조정폭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 따라 그 실적은 지지부진해 왔던 게 현실. 급기야 지난해에는 정부와 관련단체간 협약체결이 잇따르며 육가공업계에서는 돼지가격 정산기준 변경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표출되기도 했지만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진 못했다. 하지만 올해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4월 도드람양돈농협을 시작으로 양돈조합과 농협 목우촌이 ‘탕박등급제’를 도입한데 이어 이달들어서는 농가와 협상끝에 정산방식 변경에 성공한 민간업체들이 속속 출현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강원지역 유력 육가공업체인 A사의 경우 이달 1일부터 탕박정산에 돌입했으며 충북의 B사와 C사도 변경된 정산방식을 이달 중순경부터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남지역의 경우 권역내 육가공업계와 생산자단체가 단체협상을 통해 지난 1일부터 탕박정산에 돌
소비자시민모임은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사업 평가를 토대로 총 41개(한우 26·돼지 14·계란 1) 브랜드를 2017년 ‘우수 축산물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 소비자시민의모임(회장 김자혜)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6 제13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사진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소비자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을 선택·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 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축산물의 위생·안전·품질 관리 등을 축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실사단이 서류와 현장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41개 우수 축산물 브랜드의 인증기간은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소비자시민의모임은 우수 축산물로 인증 받은 브랜드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소비자시민의모임에서 선정한 우수 축산물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 한우 ▲강원한우▲ 경주천년한우 ▲녹색한우 ▲늘푸름홍천한우 ▲대관령한우 ▲명실상감한우 ▲ 물맑은양평한우 ▲봉화한약우 ▲안성마춤한우 ▲애우 ▲영주한우 ▲의성마늘소 ▲지리산순한한우 ▲참예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