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6월 25일 수원특례시 곡반정동 조합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임시대의원회’<사진>를 열고 상반기 조합사업 운영현황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영 투명성 제고와 조합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실적 보고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조합은 2025년 5월 말 기준 △조직 현황 △재무 현황 △사업량 △손익 등 주요 경영 성과를 공유했으며, 하반기 중점 사업으로 △바이오가스화시설 준공식 개최 △축산기자재 지원 사업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비상임 감사 보궐 선거를 실시해 권영오 씨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물가 상승, 경기침체 장기화, 환율 불안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전례 없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조합은 올해 초부터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해 각 부문의 부진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고강도 긴축경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며 건전결산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 6월 27일 용정산단지점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상임이사 선거를 실시, 현 엄지섭 상임이사<사진>를 재선출했다. 이날 엄 이사는 54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찬반 투표에서 총 48표를 얻어 3선에 성공했다. 엄 상임이사는 “조합원 실익 증진과 고객 행복을 위한 포천축협을 만들겠다”며 “안정적 수익 창출로 직원에게는 보람 있는 평생직장을, 조합원에게는 교육지원사업비·배당 확대를 통해 경기 북부 최고 복지축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의원회는 또한 △정관 개정(상임감사제 의무 도입) ▲임원 보수 및 실비변상 규약 개정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농협법 시행령 개정으로 자산총액 8천억원 이상 농·축협은 상임감사제를 반드시 도입해야 하며, 포천축협 역시 해당 요건에 따라 정관을 변경하게 됐다. 양기원 조합장은 “저성장·고물가와 국내외 불안정 속에서도 포천축협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조합원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땀과 뜻이 존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6월 25일 ‘제4기 한우대학’ 입학식<사진>을 갖고, 전문 한우경영인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한우대학은 김해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조합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9월 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된다. 제4기 과정에는 조합원과 가족 등 29명이 참여해 여름철 무더위를 학습 열기로 바꿀 예정이다. 입학식에서 최창민 상임이사는 “배움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문을 두드린 조합원들이 내실 있는 축산경영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한우대학의 가장 큰 목표”라며 “이번 교육이 축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한우 질병관리, 고급육 생산기술, 번식 및 인공수정, 사료와 영양, 축산 환경 및 동물복지 등 축산 실무 전반을 포괄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전 중심의 강의를 펼쳐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해축협 관계자는 “한우대학은 지식 전달을 넘어 조합원 간 교류 확대와 실익 증대, 현장형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복합적 목표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양돈종합지원실은 조합원과 직원들의 기술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양돈전문 심화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7~19일, 24~26일 두 차례에 걸쳐 전남 구례에 위치한 산수유 양돈교육농장(원장 박건용)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총 13명의 조합원과 직원이 참여했으며,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한 집중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번식돈군의 사양관리와 관련된 최신 기술과 운영 전략에 초점을 맞췄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운영 중인 돈사의 내부 사진과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실전형 학습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교육을 주관한 박건용 원장은 참가자들의 수준에 맞춘 밀도 높은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부경양돈농협 양돈종합지원실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급변하는 양돈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국내외 연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2025년 우수조합원 해외연수<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조합사업 이용이 우수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베트남 하롱베이 일대에서 진행됐다. 연수는 진천축협의 핵심 가치인 ‘축산인이 행복하고 지역주민이 신뢰하는 조합’이라는 비전 아래, 조합원의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조합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하롱베이를 중심으로 한 일정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한편, ‘화합의 밤’ 등 소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 간 유대감을 더욱 깊이 다졌다. 박승서 조합장은 “이번 연수는 조합 발전에 기여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호 노고를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결속이 더욱 단단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도 더욱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 오른쪽)과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김학래, 왼쪽)는 지난 6월 13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동식, 가운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5월 열린 제27회 사천와룡문화제 기간 중 운영된 ‘코뚜레 사천한우 숯불구이존’의 판매 수익 전액으로 조성됐다. 두 기관은 축제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인 사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이형주 조합장과 김학래 지부장은 “와룡문화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장학금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키워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동식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6월 23일, 미래 축산업을 이끌어갈 후계축산인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는 생각의 열매’라는 주제로 인문학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축산업의 본질과 가치를 되짚으며 후계세대가 갖춰야 할 인문적 성찰과 창의적 사고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에서는 다양한 인문학적 사례를 통해 창의성과 축산 경영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기후위기, 소비자 인식 변화 등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기술 중심을 넘어 사람 중심, 가치 기반의 경영이 필요하다”며 “축산의 미래는 후계세대의 건강한 정체성과 넓은 시야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산한우가 국내 최초로 몽골 수출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은 지난 6월 19일 서산축산종합센터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한우 불고기 몽골 첫 수출 기념행사’<사진>를 열고, 서산한우의 세계화를 향한 의미 있는 행보를 알렸다. 특히 이번 수출은 서산태안축협이 국내에서 소비가 낮은 비선호 부위를 활용해 수출시장에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한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는 물론, 국내 한우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최기중 조합장은 “서산한우 불고기의 몽골 수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은 조합원의 소득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인정받는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산태안축협은 그간 서산지역의 우수한 한우 개량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우고기의 품질을 높이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몽골 수출을 계기로 품질 관리와 브랜드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회장 한종회·해남진도축협장)는 지난 6월 25일 목포 녹색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정례회의<사진>를 열고, 전남 축산 현안과 흑염소 광역브랜드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한종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동지역 전쟁 여파로 국내 경제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는 축산농가의 가계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축협 중심의 협력과 단결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전라남도와 전남지역 축협이 공동 추진하는 ‘전라남도 흑염소 광역브랜드(가칭 전라도 대장금 흑염소)’ 육성사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브랜드 육성 계획을 설명하며, 지역 축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해당 브랜드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참여 희망 축협을 중심으로 ‘광역브랜드 사업단’을 구성하고, 흑염소 농가 대상 설명회를 거쳐 연말에는 브랜드 출범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브랜드화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을 비롯해 류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하천부지 조사료(들풀)이용사업이 어느덧 부여축협을 대표하는 사업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부여축협은 올해에도 하천부지 조사료 이용시연회를 열고 들풀을 조사료로 적극 활용해 축산농가들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알렸다.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지난 6월 23일 부여읍 백마강변 신리지구에서 ‘제2회 하천부지 조사료 자원이용 시연회’<사진>를 개최해 축산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연회는 하천변 들풀의 조사료화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수입 조사료 대체 및 농가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재경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전국 축협 조합장과 조사료 담당자, 축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 김재경 과장은 “하천변 들풀의 조사료 이용은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안”이라며 “정부도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병우 대표는 “전국에 2만8천여 개의 하천부지가 있음에도 들풀 생산 허가를 받는 것이 쉽지 않다”며 “제도 개선과 함께 들풀 생산 확대를 통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6월 21일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합병 1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합 10년을 되돌아보고 조합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100년 축협을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3개군 군수를 비롯해 내외빈과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희선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10년간 조합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과 신뢰 덕분”이라며 “이제는 통합 1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조합원 중심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농협 축산경제대표가 수여하는 ‘2024년 축산육성대상’ 시상식 ▲충북도지사 표창(방희진·육동백·김기태 조합원) ▲조합장 공로패 수여(이재운·한영석·서점기 조합원)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구 조합장은 보은·옥천·영동군에 각 200만원 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실천했다. 2부 행사는 축하 공연과 조합원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1일자로 서상덕 지점장<사진>을 M급 상무로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서 상무는 현재 한우로지점 지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금융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2001년 횡성축협에 입사한 그는 경영조정팀장, 육가공장장, 한우프라자 지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실무 능력과 조직 운영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엄경익 조합장은 “여러 부서에서 실력을 입증해온 인재”라며 “앞으로 금융 고객의 편의 증대와 한우로지점의 성장에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