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홈파티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하림이 간편한 조리로 외식 느낌을 낼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했다.연초에는 신년회 등 사람들과의 모임이 많아지는 시즌이다. 최근에는 식당에서 신년회를 갖기 보다는 집에서 소소하게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가 트렌드다. 이에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외식 못지 않은 특별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박길연)이 홈파티를 더욱 특별하게 해 줄 닭고기 제품<사진>을 제안했다.하림은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의 맛과 감성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하림 ‘옛날통닭’과 ‘옛날통닭 통다리’를 추천했다. ‘옛날통닭’은 친환경 농가에서 기능성 사료를 먹여 키운 닭고기를 이용한 하림의 프리미엄 제품인 자연실록을 원료로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단히 조리할 수 있다. 통마늘이나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구이와 함께 플레이팅 하면 크리스마스 홈파티 메뉴로 손색이 없다. 또한 ‘옛날통닭 통다리’는 두툼하면서도 쫄깃한 통 닭다리 1조각이 들어 있어 양념 소스와 곁들이면 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170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새해에도 토종닭업계의 숙원인 소규모 도계장 설치 지원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등의 인근지역에 소규모 도계장 설치 지원을 추진해 왔다. 토종닭 불법 유통에 따른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취지다.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내년 총 17억3천300만원(정부보조 5억2천만원, 지방비 5억2천만원, 자부담 6억9천300만원)을 투입, 5개소를 설치하는 등 2023년까지 전국에 소규모 도계장 30개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사업대상자는 산닭을 도계·판매하는 전통시장 상인 또는 토종닭 사육농가가 협동조합·법인을 구성해 소규모 도계장(생체중량 2.3㎏, 연간 30만수 이하 도계)을 설치하려는 자로 전통시장 내 상인들이 법인을 구성해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되며 축산물위생관리법 제22조(영업의 허가)에 따라 관할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업 지원자금은 (도계장)방혈실, 검사대, 작업실, 소독준비실, 검사시험실, 냉장·냉동실, 급수시설, 화장실, 탈의실 신축 비용과 폐수처리시설 공사비 등의 목적으로 사용돼야 하며 이동식 도계장의 설치시에도 지원된다. 다만 부지 구입비, 운영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신청자는 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올 한해 총 27만여개의 계란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산청양계영농조합법인(대표 이민희)이 지난 19일 서울시 구로구청에서 12월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동참, 계란 900판(2만7천개)을 기부<사진>해 올 한해 총 27만여개의 계란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진행된 올해 마지막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자조금 남기훈 위원장, 산청양계영농조합법인 이민희 대표,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고영대 구로구청 생활복지국 국장, 신영기 구로구청 복지정책과 과장, 따뜻한마음 김동옥 이사장, 계란자조금 김종준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에그투게더는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계란자조금 주최로 지난해 4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릴레이 계란 기부 캠페인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계란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 계란산업의 불황을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부한 계란은 사단법인 따뜻한마음의 주관 하에 서울시 구로구 복지단체에 배분된다. 이번 에그투게더에 참여한 산청양계영농조합법인 이민희 대표는 “여러 계란 생산농가 분들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의 대표 보양식 삼계탕의 캐나다 수출길이 열렸다. 마니커에프앤지(대표 윤두현)는 지난 20일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으로부터 삼계탕 수출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계탕의 캐나다 수출 승인은 지난해 7월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하는 CFIA의 마니커에프앤지 용인공장(본사)의 수출 작업장 실사 이후 1년 5개월만이며, 우리나라에서 캐나다로 삼계탕의 수출을 최초 추진한 시기로부터는 무려 23년만이다. 이로써 마니커에프앤지는 삼계탕을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3국과 미국을 포함, 총 5개국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마니커에 따르면 이번 캐나다 수출은 식약처와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성사됐다. 식약처는 캐나다 정부를 상대로 삼계탕 수입을 정식 요청하고 개별기업 차원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CFIA 실사과정 지원 등 실무를 주도하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은 현지 한인사회의 여론 형성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향후 홍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어렵게 수출이 확정된 만큼 마니커에프앤지는 최대한 서둘러 수출물량을 준비한다. 포장지 인쇄, 제품생산 등의 문제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맥시칸치킨이 파인애플의 새콤달콤함과 치킨을 콜라보한 신메뉴를 선보였다.맥시칸치킨(대표 문경필)은 지난 21일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색다른 치킨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파인애플 치킨’<사진>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신메뉴는 파인애플의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에 치킨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더해 어린이들은 물론 장년층까지 좋아할 수 있는 제품이다.특히 파인애플은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연육작용 및 분해효소까지 가지고 있어 맥시칸치킨에서 새롭게 선보인 ‘파인애플치킨’은 맛에 건강함까지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파인애플치킨은 국내 최대 육계 업체인 하림에서 생산한 국내산 닭고기만을 사용하며, 닭다리살로 만든 ‘순살파인애플’도 함께 출시했다.맥시칸치킨 관계자는 “파인애플치킨은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양념치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메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맥시칸치킨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파인애플치킨 외에도 닭강정의 진리 ‘맥시칸닭강정’, 치즈가루를 뿌린 ‘치즈랑치킨’, 닭다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 합천군지부(지부장 한흥석)는 최근 경남 합천군을 방문, 회원들이 직접 키운 닭고기 600마리와 계란 50판(250만원 상당)을 기탁<사진>했다. 기탁된 물품은 합천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한흥석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역주민과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축산농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해 닭고기와 계란을 기탁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양계협회 합천군지부 회원 농가들은 매년 지역민들에게 꾸준히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9일 토종닭 고유의 풍미를 살리고 생산성도 높인 ‘우리맛닭’ 실용닭을 생산하는 종계를 분양한다고 밝혔다.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1호’와 ‘우리맛닭2호’ 두 가지로 나뉜다.2008년 개발한 ‘우리맛닭1호’는 12주령이면 출하 체중인 2.1kg에 이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알맞다. 2010년 개발한 ‘우리맛닭2호’는 5주령에 750g, 10주령에 2.1kg 정도에 이르며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령에 삼계탕용, 10주령에 닭볶음탕 또는 훈제·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맺은 종계 농장에 씨닭을 보급하고 종계 농장에서는 실용닭을 생산하는 형태로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우리맛닭’은 현재까지 약 20만 마리의 씨닭이 전국에 보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우리맛닭’ 씨닭 분양을 원하는 농장은 2020년 2월 28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312)에 신청하면 된다.실용닭의 분양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가까운 지역 종계 농장에 직접 연락하면 된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가금산물 이력제’와 관련 논란이 거세다. 기대감도 크지만 보다 간소화·단계적 추진이 요구된다는 주장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내년 1월 ‘닭·오리·계란 이력제(가금산물 이력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6일 성수동 이마트 본점에서 이력정보 조회서비스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력정보 조회서비스는 각 축종의 생산 및 유통과정의 이력정보를 조회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하지만 이와 관련해 가금업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력제가가금산물 소비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이미 시행중인 제도와 중복되는 부분이 존재하고, 현장 적용에 애로사항이 크다는 지적이다.먼저 계란유통상인들은 이력제 시행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한국계란유통협회 김낙철 회장은 “현재 가금산물 이력제의 발상은 이행당사자나 소비자입장 모두에서 볼 때 불합리하다”며 “이미 계란에는 생산농가 고유번호, 사육환경 식별 코드, 산란일이 표기되어 있다. 아울러 포장지에는 판매상의 인적사항도 적시하고 있다. 사실상 이미 이력제가 시행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과정만 더욱 복잡하게 돼 생산비를 늘리는 역효과가 발생한다”고 지적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유통인들이 계란산업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김낙철)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 소재 베르가모웨딩홀에서 ‘제2회 한국계란유통인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했다.계란유통인의날 행사는 계란 유통상인들의 친목을 도모, 단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계란유통협회가 매년 12월 셋째주 수요일을 계란유통인의날로 지정해 치러지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지부에서 참석한 계란유통인들이 계란유통구조의 발전 모색을 위해 ‘계란유통업 소상공인 규제·애로 발굴 및 해소를 위한 간담회’도 갖는 등 유통업계에 산적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계란유통협회 김낙철 회장은 “계란유통협회가 사단법인이 된지 벌써 14년이 흘렀다. 최근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 신규지부 개설 등 지속적으로 회원들이 증가하는 것을 보며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계란유통의 날을 기점으로 더욱 유통인들이 하나로 뭉쳐 서로 믿고 의지하면 산적한 현안들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계란유통협회는 앞으로도 잘못된 규제들을 바로잡아 회원들이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에프앤지가 소비자 권익 제고와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육가공업체 마니커에프앤지(대표 윤두현)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13일 밝혔다. 마니커에프앤지는 고객 지향 조직문화 형성 및 운영, 고객 편의 중심의 시스템 개편,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 개발 등 고객만족 경영 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신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CCM 인증 획득 기업은 2년마다 고객 서비스 운영과 성과 관리, VOC 시스템 구축 및 시행 현황 등의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이번 재인증으로 고객 중심 경영이 성숙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클레임별 공정 및 관리 프로세스 구축, 협력업체 평가 및 보상체계 구축, 고객 만족도 조사 및 신제품 체험단 시행 등 모든 조직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사육수수 급증, 주 52시간 근무시간 변화에 따른 도계장의 신·증축 등으로 닭고기 공급량은 늘어났지만 최저임금 인상 등의 이유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폐점 증가가 이어지며 소비가 위축됐다. 더욱이 닭고기업계의 수급조절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도마 위에 오르며 사실상 수급조절 기능이 마비, 닭고기가격이 연중 생산비 수준에 머물며 힘든 한해를 보냈다. 육계시세 연중 하향곡선 지난 1월 한때 2천600원/kg(소닭 기준)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육계 산지시세는 이내 지난 3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한때 1천원선이 무너지는 상황까지 발생하는 등 연중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이 때문에 육계 계열업체들의 올해 수익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MG 검사가 강화되는 것에 대비해 종계장들이 리스크 대비 차원에서 입식을 늘렸던 것이 결과적으로 종계 사육수수 증가로 이어져 육계 사육수수가 증가한 탓이 크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10월 육용종계 입식마릿수는 전년보다 12.2% 증가한 700만 마리였으며, 올해 총 종계 입식마릿수는 820만 마리 내외로 추정되는 등 닭고기 공급 과잉은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닭고기자조금 ‘풍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방역당국이 AI 예방을 위해 육계·육용오리 ‘일제 입식·출하’ 관리를 강화한다. 해당 농가들의 현장 방역관리에 철저가 요구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철새 도래 증가, AI 항원 지속 검출 등 위험시기인 것을 감안, 가금농가의 방역준수사항인 일제 입식·출하(ALL-IN, ALL-OUT)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육계·육용오리 농가에 대해 이달 중순부터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일제 입식·출하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입식제한 기간을 14일 미만으로 축소하지 않을 것도 당부했다.현재 입식 전 신고와 점검, 출하 전 검사(오리) 등 입식·출하 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일제 입식·출하 여부에 대한 별도점검은 없어 방역관리의 사각지대가 있어왔다는 설명이다.먼저 육용오리에 한해 방역본부는 모든 출하농가(2천수 이상)를 대상으로 축사별 현장점검 후 농식품부에 매일 결과를 보고한다. 지자체는 관내 오리농가별 출하 일정을 방역본부(지역본부·사무소)와 공유하고, 방역본부는 출하 개시일로부터 7일이 경과한 농가를 대상으로 점검한다.점검 시 남아있는 오리가 있는 경우, 관련 정보(사진 포함)를 농식품부와 해당 지자체에 즉시 보고하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