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주)(대표 남기문), 마그나인베스트먼트(주)(대표 박기일·김세현)와 지난달 31일 재단에서 농식품 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범위는 △유망 농업기술 이전·보유기업에 대한 발굴 및 투자지원 △투자기업에 대한 기술평가지원, 기술이전, 창업·성장지원 △투자기업 발굴 및 상담 등을 위한 대외업무 등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주)는 농식품 모태펀드 자조합의 하나인 ‘스마일게이트 농식품1호펀드’의 운용사로 스마트팜 관련 기술보유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삼고 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주)는 농식품 모태펀드의 2017년 정기출자사업의 한 분야인 ABC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투자사이다. 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사업 확장을 위해 고용을 늘리게 되므로 투자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투자유치지원 채널 확대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가 창사 20주년을 맞이해 ‘콜라보 사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사진 이벤트는 ‘버박과 함께하는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버박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버박 로고나 버박 제품과 함께 사람 2명 이상이 담긴 사진을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버박코리아는 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거쳐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2명), 동상 20만원(5명) 등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신창섭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버박코리아에게 보내 준 성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보다 우수한 동물약품을 공급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학교급식용으로 납품되는 돼지고기의 검수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축산물유통망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로써 학교급식 공급용 돼지고기 유통 현실에 맞춰 대분할 부위로 등록하던 검수 방식을 등갈비와 사태에 한해 소분할 부위로 세분화해 등록할 수 있게 됐다. 검수체계가 강화된 셈이다. 축산물유통망시스템이란 축산물의 유통단계별 품질, 유통정보를 등록·관리함으로써 판매장, 음식점, 단체급식소(학교 등)에서 축산물의 품질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5천40개 축산물 유통업소와 1만208개 학교(전체 1만2천5학교 대비 85.0%)에서 축산물유통망시스템을 활용해 학교급식용 축산물을 납품 및 검수 중이다. 황주홍 의원은 그 동안 돼지고기 소분할 부위인 사태의 경우 등급판정확인서 상의 대분할로는 뒷다리나 앞다리에 포함되고, 등갈비의 경우 삼겹살로 구분되고 있어 값싼 부위를 혼합해 납품할 수 있는 개연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해왔다. 이에 따라 축평원은 돼지고기 사태와 등갈비를 별도로 검수할 수 있도록 축산물유통망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돼지고기의 부위와 품질을 정확히 검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한우 경제형질에 미치는 혈통 정보를 통해 유전능력의 효과를 분석해 화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달 24일 제 2회 대학생 축산물 이력정보(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경대(공홍식 지도교수/서주희, 이경재, 박병규 학생)는 ‘한우 경제형질에 미치는 혈통 정보의 유전능력 효과 분석’을 통해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이력정보 및 도축정보, 종축개량협회에서 관리하는 혈통정보, 축산과학원과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의 씨수소 정보를 바탕으로 한우의 경제형질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거세우 20만2천527두를 분석한 결과 육질 등급 1+이상 출현율에 따른 상하위 지역을 분석한 결과 김해시, 정읍시, 강화군이 상위 그룹에 속했다. 하위 그룹은 상주시, 완주군 밀양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출하두수 900두 이상 지역 중에서 선정된 것이다. 지난해 출하 두수 900두 이상 지역의 경우 혈통 등록우가 전체의 74.3%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통등록우에 대한 개체 유전능력을 조회할 수 있는데 유전능력은 아비(1/2)+외조부(1/4)+외 외증조부(1/8) 육종가를 합해 계산한다. 계대별
식육전문 직업 교육기관인 훔메 마이스터 슐레(교장 임성천)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동구 소재 한국 4-H본부에서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병대)와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기관이 식품산업 육성 발전을 돕고 전문직업인 양성과 고용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즉석육가공식품 교육 과정을 진행하기 앞서 2명의 담당 교사가 훔메마이스터슐레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학생들 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훔메 마이스터 슐레는 학생들의 독일 메쯔거라이 견학은 물론 연수과정을 추진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고 독일 마이스터 자격 취득과정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맞춤식 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의 개발과 지원을 하게 되며, 현장체험 및 연수, 초빙강의, 설비 기자재 활용, 공동 연구 등 필요한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권병선 훔메 마이스터 슐레 사무총장은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술을 익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즉석 육가공품 기술교육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최초 마이스터인 임성천 대표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을 전달하고 전문직업인
경기도의 명품 G마크 한우고기를 직접 맛보고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2017 웰빙 한우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사진>가 지난 3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1천여 명의 도민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 홍보 및 사육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 고취 및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한 축산농가와 소비자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웰빙(Well-bing)한우고기 홍보와 동시에 FTA,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되고 있는 한우소비 증대를 꾀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했다. 이 행사에는 경기도 서상교 축산국장, 경기도의회 김호겸 부의장, 김성남 의원,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 최재학 용인축협장, 윤철수 양평축협장, 이재형 평택축협장과 홍재경 전국한우협회경기도지회장,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웰빙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한마당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24일 안성에서 열린 ‘제 2회 경기 웰빙 한우고급육 평가대회’ 시상식과 연계해 당시 경기도 최고 한우로 뽑힌 한우고기와 화식한우, 칡소, 올레인산한우 등 특화된 사육방식으로 길러진 도내 우수 한우 고기를 맛보고 평
곡성청정한우가 세계장미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제 7회 세계장미축제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개최되어 27만여명의 관광객이 장미공원 등을 방문한 가운데 곡성축협(조합장 박왕규)이 곡성청정한우 홍보관<사진>을 운영해 한우 47두분, 총 2억1천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나눔축산부녀회(회장 장용순)의 협조로 운영된 홍보관에서는 1등급 이상의 한우를 8천400원(120g/1인분)에 판매해 장미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청정한우는 이번 세계장미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의 식미를 충족시킬만한 음식으로 각광받아 고급육 한우를 맛보려는 소비자들로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박왕규 조합장은 “1등급 위주의 숙성된 한우고기를 전년대비 부위별 가격을 100g당 1천원 할인했고 소포장 방식과 가족 단위의 모둠세트(5만원)를 제작·판매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장미축제 행사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곡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킬 좋은 기회가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축산도매 쇼핑몰인 음메닷컴(대표 최대식·남정윤)과 미스코리아녹원회(이하 녹원회)가 공동으로 한돈 1천인분(200kg)을 3곳의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다. 음메닷컴은 녹원회와 함께 지난달 31일 축산물의 메카인 성동구 마장동 전통시장에서 새로핌지역아동센터, 나래지역아동센터, 아람노인요양시설 등 3곳의 복지단체에 고기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행사는 가양식품(대표 최영일)의 고기협찬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주관한 인터넷 축산물도매 쇼핑몰을 운영하는 음메닷컴은 ‘매월 6일, 16일, 26일은 고기 먹는 날 육데이’로 홍보하는 축산물 소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달 31일 HACCP인증원 대전지원 교육장에서 대전 관저중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인 ‘꿈키움 식품안전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HACCP에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HACCP)의 이해를 통한 진로탐색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체험 ▲HACCP홍보관 체험 등 이론 강의와 현장체험학습을 병행해 구성했다. 이번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HACCP 홍보관을 견학하고, 제조·가공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에 대해 배움으로써 새로운 진로에 대해 체험하고,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축산물의 위생과 품질을 담보할 수 있는 도축장의 시설 개선을 위해서는 건폐율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축업계에 따르면 도축장의 경우 대부분 생산녹지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있음에 따라 건폐율 20%를 적용받고 있다는 것이다. 생산녹지지역은 주로 농업적인 생산을 위해 개발을 유보할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 국토해양부장관, 특별시장, 광역시장이 지정하는 지역으로 건폐율은 20% 이하라 규정하고 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1항에 의거, 도·시·군 계획 조례로 용도지역별 건폐율을 정함에 있어서 필요한 경우에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을 세분해 건폐율을 달리 정할 수 있어 20%이상인 지역이 더러 있지만 거의 20%의 건폐율을 적용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더군다나 도축장의 경우 혐오시설로 구분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신·증설에 달갑지 않은 분위기인데다 도축장의 신규 건립도 사실상 막혀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도축장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상황. 현재 도드람엘피씨, 삼정 등과 같이 일반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도축장은 건폐율이 60%에서 80%까지 확보하고 있다. 심지어 도계장의 건폐율은 하림 익산공장 49%, 정읍공장 60%,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단지인 충남 홍성은 지난해 기준 돼지 54만여두, 소 5만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 곳에 지역 필수적인 기반시설인 축산물종합처리장인 홍주미트가 위치해 있다. 최대 단지 이점을 살려 도축장의 위생과 품질을 전면에 내세워 축산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홍주미트의 존재는 앞으로 더욱 주목될 것이다. 공판장 개장·시설 개보수 통해 물량 크게 늘어 충남 홍성군 광천읍 흥남로에 위치한 홍주미트 축산물종합처리장은 2002년 4월 문을 열었다. 도축장 HACCP 적용 작업장 지정은 물론 가공업체 역시 HACCP 인증 받았다. 여기에 쇠고기특정위험부위(SRM) 제거시설도 설치돼 있다. 무엇보다 2015년 축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홍주미트는 대지면적 3만1천360㎡, 건축면적 1만220㎡의 넓은 대지에 도축장, 가공장, 공판장을 모두 갖춘, 축산물종합처리장으로서 면모를 갖췄다. 1일 소 200두, 돼지 2천두를 작업할 수 있으며 가공두수는 소 100두, 돼지 1천200두를 1일 작업할 수 있으며 소는 877톤, 돼지 500톤으로 냉동과 냉장시설까지 갖춘 명실상부 충남 서부의 최대 규모다. 지난해 소는 1만1천585두, 돼지는 46만7천78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농식품스마트소비 현장체험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현장체험교육은 국내산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경로 다양화는 물론 정보 노출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와 소비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체험교육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농식품 생산·유통·가공 현장 견학, 우리나라 농식품 스마트 소비 교육, 지역 농산물과 함께 하는 요리교실, 우리 농식품(지역특산물) 시식회, 지역 농산물 직거래 연계, GAP우수농가 방문·견학 등이다. 이번 농식품스마트소비 현장체험교육 장소는 연천 새둥지마을과 양평 산수유권역농어촌인성학교에서 총 5회로 진행된다. 관련 내용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홈페이지(www.sobo112.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의 2017년 농식품스마트소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