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대표 최상웅) 동두천지점이 지난 3일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생닭 100kg을 후원했다고 밝혔다.마니커 동두천지점에서는 매년 소요동 소외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생닭을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4월부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생닭 100kg를 후원하기로 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김기덕 소요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등 나눔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마니커 최상웅 대표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저희가 준비한 닭고기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매월 지원된 생닭은 소요동 착한식당에서 맛있게 조리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으며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기에 지난 12일 이웃사랑을 실천할 부활절을 맞았다.부활절은 교회력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일(祝日)이다. 신자들은 이날 겉으로는 죽은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생명이 깃들어 있어 언젠가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계란을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관 맺고,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 서로 색칠한 계란을 주고 받았다. 이런 서양의 부활절이 이제는 대한민국 기독교인의 증가와 함께 해가 갈수록 계란가격을 움직이는 중요한 연간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는 이시기에 부활절 프리마켓을 연다. 또한 미국 백악관에서는 계란 줄다리기 대회를 열기도 하고 전세계적으로 부활절을 맞이하여 대규모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대규모 행사가 진행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월 31일에 ‘2020 이스터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고 이달 말에는 부활절 관련 영화도 개봉 예정이다. 여느해 같았으면 부활절은 계란수요가 증가되는 시기이지만 이번 부활절은 코로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가 ‘계란가격 현실화’를 내세우며 계란 가격 발표방식 변경을 결정하고 이달부터 변경된 조사방법의 가격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변경된 발표방식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입게 됐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이달부터 산지 계란가격을, 유통가격을 제외한 시장에서 실제 거래가 된 가격(수취가)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양계협회의 이같은 조치는 산란계 농가와 계란유통 상인 사이에서 지난 30여년간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는 D/C(현지할인)거래와 사후정산제 이른바 ‘후장기’ 거래제도를 걷어내 계란의 투명한 유통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간 일부지역에서 시세에 유통비용이 포함된 가격을 발표하다 보니 D/C가 생겨나 실제 수취가와 차이가 발생, 이로 인해 생산농가들에게 손해가 발생한다는 것. 유통비용이 포함되었다 하더라도 농가 수취가 대비 발표가격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등 폐해가 있어왔다는 설명이다.실제로 발표방식이 바뀐 후 지난 2일 양계협회가 발표한 계란시세 정보에 따르면 경기·영주권 특란 1구당 가격은 118원이다. 변경전인 지난달 31일 가격인 173원보다 55원 내려간 가격이다. 그렇지만 일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락객이 줄어들었지만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현재 토종닭의 수급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소비의 증가가 아니라 공급이 줄어들은 영향이 더욱 커 다가올 복 시즌이 긍정적으로만 예상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한국토종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초 2천600원(kg)선을 형성하던 토종닭 산지 도계시세는 중순이후 서서히 오르더니 지난 6일 현재 3천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띄고 있다. 문제는 시세만을 보자면 비교적 시장상황이 양호한 것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보양식이 각광 받으며 일부 채널에서 토종닭 소비가 늘었지만 기존 시장의 좋지 않은 흐름을 상쇄시킬 물량은 아니라는 것. 공급량 자체가 평년보다 적은 것이 시세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이다.지난해 토종닭산업은 극심한 불황을 겪었다. 지난해 한때 토종닭 산지가격이 1천100원대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소비부진을 겪은 것은 물론, 업계 최대 성수기인 7~8월에도 평균 산지시세가 2천원 중반대에 머무는데 그쳐 농가들은 물론 산업전체가 어려웠다. 이로 인해 지난해 8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계열화업체와 계약을 체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방역당국이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하 특방기간)이 지난달 말일로 종료됨에 따라 지난 1일부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조정했다. 다만 주변국에서 AI 발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는 지속키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 서식하고 있는 겨울 철새들은 38만수로 조사돼, 대부분의 철새들이 북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특방기간 초기인 지난해 10월 61만수보다 38%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중국·대만 등 주변국과 유럽에서 AI 발생이 지속(지난 1월 이후 중국 등 주변국 총 98건, 유럽 총 56건 발생)되고 있어 철새 등에 의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태라 특방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철새도래지, 전통시장 등 AI 취약분야에 대한 예찰·검사 및 가금농가 입식 사전 신고, 이동 시 검사 승인 등 현장점검은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특별방역대책기간 이후 방역당국의 주요 방역추진계획은 ▲야생조류와 가금농가(도축장, 출하 전 검사 등) 검사 지속 실시 ▲철새도래지 소독(오는 15일까지 항원검출지 53개소는 매일, 기타 지역은 주 1회) ▲전국 가금농가 및 축산시설 현장점검(전업농 4천40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육군 장병들을 격려했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는 지난 6일 코로나19 대민지원에 나서는 육군 50사단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사단 전 병력을 대상으로 생오리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오리자조금에 따르면 이번에 제공된 생오리고기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현장에서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는 육군 50사단 장병들의 면역력을 챙기기 위해 전달되었으며, 오리산업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자조금으로 마련했다.제50보병사단은 ‘육군현장지원팀’을 구성,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밀착형 방역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사단은 지난 한 달간 쉼 없이 최선을 다해준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방역’ 차원에서 오리자조금이 제공한 위문품을 오리탕으로 조리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사단 전 장병에게 제공했다.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50사단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오리고기를 전달했다”며 “50사단 장병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 모두가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오리고기를 드시고 코로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칼로리·단백질 비율이 낮은 흰자는 다이어트에, 유익계란을 섭취할 때 건강을 위해선 노른자를 빼놓지 말고 먹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어 계란의 노른자를 섭취해야 되는지 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은 반세기 이상 지속돼 왔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을 우려해 노른자 섭취를 피하는 것 보다는 모두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욱 유익하다는 설명이다.지난달 30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계란 흰자가 노른자보다 진짜로 건강한가?’(Are Egg Whites Really That Much Healthier Than Yolks?)란 글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해당 글에서 미국의 영양학자 타마르 사무엘스(Tamar Samuels)는 “계란 한 알엔 건강에 이로운 각종 영양소가 가득 차 있다”며 “계란을 노른자까지 통째로 먹는 것이 이익”이라고 말했다.큰 계란 한 알엔 77kcal의 열량, 최고급 단백질 7g, 칼슘·아연 등 미네랄, 비타민 A·B2·B5·B12·D·엽산 등 비타민이 함유돼 있는데, 계란 흰자는 저칼로리·고단백 식품으로 체중 감량에 이롭고, 노른자는 흰자보다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건강에 유익한 지방이 풍부하다는 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봄을 맞아 샐러드용 닭가슴살 3종<사진>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샐러리&케일 닭가슴살 샐러드 소시지, 샐러드&샌드위치용 닭가슴살 슬라이스, 샐러드용 닭가슴살로 100% 국내산 닭고기를 8시간동안 냉장 숙성,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샐러리&케일 닭가슴살 샐러드 소시지는 샐러리와 케일이 함유되어 있어 입안 가득 느껴지는 신선한 채소의 향과 맛으로 풍미가 살아있으며, 먹기 편한 슬림한 형태의 소시지여서 간편 간식으로, 샐러드 토핑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샐러드&샌드위치용 닭가슴살 슬라이스는 닭가슴살을 얇게 썰어 샐러드 혹은 샌드위치에 먹기 좋은 형태로 만든 것으로 쫄깃한 식감과 풍미가 살아있는 프리미엄 닭가슴살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 모두 냉장 제품으로 보관이 용이하며, 하림e닭과 쿠팡,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 산지시세가 급락하며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과 공급량 급증이다.배달형 프랜차이즈, 대형 마트 및 SSM 마트(대형유통마켓)의 배달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단기적인 공급부족이 겹쳐 지난달 초 kg당 1천400원(소닭, 대한양계협회 기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띄던 산지육계시세는 이내 중순이후 곤두박질치며 현재(지난 1일 기준) 1천원으로 떨어지고 말았다.전문가들은 일부 채널에서 소비가 늘었지만(프랜차이즈, 소·중닭 15~20%), 오프라인 시장의 좋지 않은 흐름을 상쇄시킬 정도는 아닌데다, 지난달 하순경부터 낮 기온이 상승, 닭들의 증체가 좋아져 사육중인 육계의 출하일령이 당겨지면서 공급량이 증가한 것을 산지시세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최근 한 육계계열화업체의 증설된 도계공장이 시험가동에 들어가면서 해당 물량이 증가한 것도 시세에 영향을 준 또 다른 원인으로 분석했다.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하반기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한 육계계열화업체 관계자는 “현재 각 계열화업체들의 육용종계 산란율과 부화율이 크게 개선되면서 종란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면서 “각각의 업체들이 수급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가 양계농가들이 자가격리 상태에서도 가축관리나 시설물 점검 등 필수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본부에 건의했다. 현재의 자가격리 수칙대로라면 양계농가가 자가격리 대상자가 됐을 경우 농장에 출입하지 못해 닭 집단폐사 등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통상 환절기에는 계사외부와 내부 사이에 온도차가 커지게 돼, 계사내부 온도 조절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환기가 급속히 악화되며 호흡기 질병에 의한 피해가 증가한다. 때문에 지금 시기 농가에서는 각별히 관심을 두고 대처해야 한다. 더욱이 다른 축종과는 다르게 닭은 전반적으로 사육수수가 많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경우 폐사발생의 빈도가 높다.이에 대한양계협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질 경우 농장 경영에 차질이 올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정부와 각 지자체에 양계농가들이 원활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최근 일부 농장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양계업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발생의 여지가 큰 상황”이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농장관리 및 매일 생산되는 계란 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한 산란계농가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4일 대구경상산란협의회(회장 이창길)는 경상북도청을 찾아 최근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원과 구운계란 3만개, 손소독제 1천개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날 협의회가 기탁한 성금과 물품은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창길 대구경상산란협의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코로나 확산방지와 어려움에 처해있는 취약계층 및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과 피해복구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같은 날 (주)농업회사법인푸른(대표 한충협)도 경상북도 영천시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300만원의 성금과 함께 240만원 상당의 계란 600판을 기부했다.계란은 코로나19 예방을 돕는 영양소 8가지가 골고루 들어있고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최고급 단백질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각종 모임이나 외식 대신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홈밥족’이 증가하며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다향에서는 닭고기를 활용한 ‘두마리 훈제통닭’<사진>을 새롭게 출시했다.다향 ‘두마리 훈제통닭(1.5kg)’은 국내산 닭을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참나무로 훈연해 스모키한 향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저칼로리 제품으로 건강과 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향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간편식이다. 아이들 영양 간식이나 어른들 술안주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고, 조리법도 간편하다.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에 넣고 180~200℃에서 9~10분 조리하거나 전자레인지로 약 5분간 조리하면 손쉽게 완성된다. 다향 관계자는 “다향 두마리 훈제통닭은 집에서 간편하게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다양한 가정 간편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