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IP기획을 통한 농업인·농식품산업체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R&BD기획지원(IP기획)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선정되는 농업인·농식품 산업체는 보유 아이디어의 선행기술조사, 지식재산권 출원, 특허 침해·무효 분석, R&D전략 수립 등의 지원을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1차·2차(4월 예정)·3차(7월 예정)로 나뉘어 총 38개 내외 농업인·농식품 산업체를 모집하며, 농업인 80%, 농식품 산업체 20% 비율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종료 후 최종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2018년 연구개발성과사업화지원사업(시제품 개발)으로 지원범위 내에서 연계 받을 수 있다. 1차 공고기간은 22일부터 내달 23일까지다.
현행 쇠고기 등급기준 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마련한 쇠고기 등급기준 보완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쇠고기 등급기준 보완 방안에 대한 소비자 반응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1월~12월 이뤄진 이번 조사는 100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한 ‘소비반응조사’ 와 대형마트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 두가지 방법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소비반응조사’ 는 대상자를 일정 장소에 모이게 한 후 보완 등급의 선호도 등 정량 정성 분석을 실시했으며 보완 등급에 대한 시연 및 관능평가까지 병행됐다. ‘소비자 만족도조사’ 는 조사 대상 소비자에게 모의판매 시연을 벌였다. 그 결과 ‘소비 반응 조사’ 에서는 근내 지방도 비중을 하향하고 근내지방 외 비중을 높인 등급기준 보완안에 대한 선호도가 월등히 높았다. 조사 대상자의 91%가 보완안을 선택한 것이다. 현행 기준을 선택한 소비자는 9%에 불과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만족도 조사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78%가 보완안을 선택했다. ◆ 모의 구매 평가 모의 판매대를 구성한 모의 구매 평가에서는 현행 1++ 등급인
축산환경협의회(공동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축산정책국장·건국대학교 이상락 교수)는 지난 19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한 7개 추진전략 28개 과제로 정부가 마련중인 ‘축산환경 개선 종합대책’의 분야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산환경 개선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축산업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발굴하고 미래 축산환경 준비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정부는 축산환경 개선 종합대책 주요 추진방향으로 주요 축종별 지역별 맞춤형 가축분뇨 정책을 구축하는 한편 가축분뇨 실태조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ICT 활용 악취센서 사방 설치 의무화 및 지역별 양분수지 관리 목표도 수립할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 및 수익구조 개선과 전문인력 양성, 그리고 축산 환경 국가자격제도 신설 및 1년 단위 축산환경 관련 대국민 홍보도 주요사업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축산환경관리원으로부터 올해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원활한 수행방안에 대해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를위해 첫째 각 기관, 단체 및 지자체가 유기
2017년 소, 돼지 등 주요 축종의 등급판정두수는 어느 정도나 될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이 2017년도 등급판정 통계를 분석한 결과 소의 등급판정 물량은 소폭 늘었고, 돼지의 경우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AI로 인해 닭과 계란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소 87만 3천두 등급판정 2017년 소 판정두수는 87만3천438두로 전년 85만9천472두 대비 1만3천966두(1.6%) 증가했다. 소 등급판정은 품종별로 한우가 74만2천536두로 전년(73만7천476두) 대비 0.7% 증가했으며 육우는 7만8천420두로 전년(6만4천354두) 대비 21.9% 증가, 젖소는 5만2천482두로 전년(5만7천642두) 대비 9.0% 감소했다. 한우 판정두수는 암컷 33만9천355두(45.7%), 수컷 1만8천100두(2.4%), 거세 38만5천81두(51.9%)로 분석됐다. 소 중에서 한우의 점유율은 85%로 한우 암컷 비율은 현재 45.7%를 차지한다. 국내산 쇠고기 생산량은 23만8천747톤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한우고기는 20만4천859톤으로 2.2% 증가했다. 한우 평균 도체중량은 399.9kg으로 전년 대비 6.4kg 증가했으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8일 경기 안양소재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 1차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협회 주요 추진상황 등 주요 업무 활동을 보고하고 2017년 수입 지출 결산(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0여년 간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돼지가격 정산기준을 박피에서 탕박으로 추진을 완료하고, 탕박등급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농가와 육가공업체 등 관련기관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사들은 협회와 육가공업체의 대내외 역량 결집을 위해 전국 지역 육가공협의회 등을 방문해 현장의견을 수렴했고, 지난해 대전충청지회를 설립해 22명의 회원이 가입하는 등 협회 조직화를 적극 추진해 협회 위상을 높였다고 격려했다. 이날 배경현 전 부회장의 사임으로 잔여 임기동안 부회장에 박기노 선진 전무가 선임됐다. 한편 오는 2월 21일 aT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7년 수입지출결산안과 사업계획 그리고 사업수지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 ‘축산물 가공·유통 HACCP 경영인과정(정기)’을 시작으로 ‘2018년 축산물HACCP 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2018년 축산물HACCP 교육은 ’17년도 교육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나타난 교육생 현황 등을 고려하여 전년대비 4회, 400명이 증가된 교육횟수 55회, 교육정원 4천530명으로 편성됐다. 특히 가장 수요가 많았던 축산물 가공·유통HACCP 경영인과정의 경우 지난해 보다 4회, 400명이 증가한 연 28회, 2천800명(1회당 100명)으로 편성하는 등 교육 수요자의 선호 및 필요도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HACCP인증원은 실습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충북 오송의 본원 1층에 마련 중인 HACCP체험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4월부터 시작하는 전문 교육과정에는 현장 Auditing프로그램 과목 등을 개설하는 등 HACCP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 등이 병행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번기, 가축질병 발생, 브랜드 및 농가 단체인증 등 시기와 지역별 특이사항을 반영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인 ‘특별교육’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윤
aT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대표이사 이완기)로부터 자폐인의 재능을 국내외에 알리고, 자폐인의 자립 및 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오티스타는 자폐인 디자이너들을 양성하고 그들의 그림을 활용해 디자인 상품을 개발, 판매함으로써 이들의 사회통합과 독립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aT는 지난 한해 동안 오티스타의 디자인으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사업에 다양하게 활용해 오고 있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형상화한 일러스트를 제작·활용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 및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고,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 특판행사와 푸드위크 식품박람회 등 국내 판로개척 지원사업에도 활용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뉴욕 팬시 푸드쇼에 ‘농공상기업 홍보관’으로 참가해 농공상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화로 바이어들과 방문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으며, 실리콘밸리 IT업체 구글 직원식 제공 및 홀푸드 본사 직납 등으로 280만5천달러 수출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생산자와 유통업계가 탕박등급정산제 조기정착에 뜻을 함께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한돈협회 부회장을 비롯 경기도 각 지부장과 탕박등급제 추진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사진>. 지난해 12월 13일 박피 도축이 중단되면서 박피에서 탕박으로 가격정산방식을 전환했음에도 협동조합과 계열업체는 등급제를 적용하고 있지만 일반 육가공업체는 등급제 전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는 한돈협회 경기지회에서 요청한 것으로 등급제를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농가와 식육포장처리업체 양측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조기 정착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정기간 등급제를 적용하기 전까지 지급률 가이드라인을 둬야 한다며 10년, 5년, 3년 평균 탕박과 박피의 가격차이 자료 정보를 농가와 육가공업계에 제공해 양 당사자간 협의토록 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 양 협회에 TF팀을 구성해 탕박등급제 전환에 따른 양측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정착안을 마련해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등급제 적용시 발생하는 지급률 부분과 등급제 정산비, 도축비 부담문
1월 돼지가격이 탕박기준 지육 kg 당 3천800~4천100원에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사진>를 통해 실무자들이 이같이 예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삼겹살과 목심은 대형마트의 소규모 행사도 중단되면서 부진하지만 일반판매는 소비부진으로 냉동육은 늘리고, 냉장육은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방학을 맞아 급식납품이 부진해 전지 판매가 줄어 냉동 생산이 늘어났으며 등심의 경우 돈가스나 탕수육 수요가 늘면서 판매가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후지의 경우 판매가 원활하지 않지만 원료육으로 수입되는 전지 수입원가가 높아 가격하락세는 멈춘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명절을 앞두고 돈가가 크게 상승하지는 않겠지만 중반부터 출하감소와 평창동계올림픽 수요 등으로 인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이 취업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고등학교와 대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축평원 경기지원은 지난해 내부공모전을 통해 2018년 지원특화사업으로 ‘축산·식품 전공자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선정했으며, 지난 15일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지원청사 대회의실에서 프로그램 참가 희망학생 대표단 13명(중앙대 3명, 한경대 10명)과 함께 올해 프로그램별 세부 운영방안 조율을 위한 ‘제1차 취업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올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취업 희망기업 현직자 직업관 교육’, ‘기사자격증 취득교육’, ‘전문기업 견학 및 체험’, ‘축산분야 전문성 강화 특별강의’, ‘취업역량강화 취업캠프’ 등으로 구성됐으며, 취업준비생들의 직업관 적기 형성지원을 통해 축산분야 일자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하여 준비됐다. 이번 제1차 세미나에서는 축평원 경기지원의 추유지 대리가 ‘전문자격증 취득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선보여 참석한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18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에는 축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11일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2018 고객감동경영대상’ 한우전문판매서비스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고객감동경영대상 평가모델(KSME-CS+) 및 지표를 통해 고객 만족도 조사, 서비스, 고객관리체계 등 객관적 조사를 통해 4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받게 됐다. 횡성축협한우는 혈통관리에서부터 사육,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통일된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 신뢰로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가명품인증’에 6회 연속 선정됐으며, 소시모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을 14년 연속 획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횡성축협한우를 공급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아울러 다양해지는 소비 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육가공제품을 개발하고 홍콩시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초로 캄보디아 수출까지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엄경익 조합장은 “차별화된 품질력, 고객감동 서비스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횡성축협한우를 공급해 드리기 위해 횡성축협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보답해 나 갈 것”이라고 다짐했
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농식품 유통 현장 지원 서비스인 ‘전통시장 읽어주는 책 방송’을 확대 개편하여 올해 1월부터 수원 남문시장 ICT 통합방송국에서 휴먼라이브러리 ‘책, 그것이 알고 싶다’ 라디오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 남문시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로 선정되면서 남문시장 내 9개 시장이 별도로 운영하던 방송국을 통합하고 ICT 방송국(SNBC)을 개국해 상인DJ가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을 시장 내 LED 전광판과 스피커 시스템으로 송출하고 있다. 읽어주는 책 방송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전문자료실 사서가 농식품 유통 현장을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 형태의 휴먼라이브러리 서비스로, 지난해 처음 실시한 수원 못골시장 온에어에서 총24회 송출해 현장 상인과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장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작년에 성행한 인문학 열풍을 생업에 바쁜 유통 현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 아쉬웠는데 이런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aT는 앞으로도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새로 시작하는 ‘책,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은 수원 남문시장에 상주하는 상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