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3만평 대지 위 20개동 15만수 세심한 사양관리로 사육 틸트업공법·스핀피더 급여방식 등 닭 생태 맞춰 최적화 체리부로 계열농가에 최고품질 병아리 공급 ‘원천 기지’ 철저한 종계관리는 곧 튼튼한 종란의 생산으로 이어지며 우수한 병아리 생산을 좌우, 최종적으로는 닭고기의 품질에 직결된다. 최신 시설 운영을 통해 종계를 우수한 성적으로 육성시켜 좋은 품질의 종란을 생산하는 닭을 키우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체리부로(회장 김인식) 계열사 한국원종(대표 김창섭)의 상항농장을 찾았다. 지난 2002년 육용종계산업 경쟁력 제고와 고품질 종계공급을 목표로 출범한 한국원종은 국내 종계시장 수급조정 균형에 일조하며 청정 종계공급으로 종계로부터 시작되는 난계대질병 차단에도 주력함은 물론 육계산업의 수평계열화를 운영한다는 창립이념으로 종계산업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충남 예산에 최신 시설을 갖춘 상항농장의 운영을 시작, 체리부로가 사육농가에게 최고 품질의 병아리를 공급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상항농장은 한국원종의 종계 육성 농장으로 충남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에 위치해 대지면적 2만9천950평, 건축면적 1만1천382평의 웅장한 규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오리고기 할인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계속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1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2020 대한민국 마케팅 Fair’와 연계해 진행된다. 오리자조금은 시중가격 2만원인 훈제오리 1kg을 반값 할인하여 1만원에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또한, 오리자조금 공식 SNS(좋은 날 우리오리) 팔로우 하고 오리 인형을 뽑는 ‘인형 뽑기 이벤트’, 오리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아가는 ‘오리 퀴즈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 현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오리고기가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복 시즌이 임박했지만 닭고기 가격 전망은 어둡다. 병아리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과잉공급 현상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육계 산지가격(생계유통)은 kg당 1천200원으로 전월에 비해 200원이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기가 코앞인 데도 산지가격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관련업계서는 이 같은 산지시세 하락의 원인으로 종계와 육계의 생산성이 호전돼 지속적으로 병아리 공급이 과잉상태인 가운데, 최근 프랜차이즈 시장의 공급 감소,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급식시장의 축소로 소비가 부진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이후 급식 및 오프라인 시장의 소비 물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그간 가정 내 간편식, 프랜차이즈 소비 증가 등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던 상황”이라며 “하지만 최근 들어 프랜차이즈 시장마저 소비량이 10~15%가량 감소하는 등 소비부진이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같이 육계시세가 장기적으로 약세를 띠자 재고량마저 급증하고 있다.육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닭고기 계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구로구·따뜻한마음과 협약을 맺고 올해도 함께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한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최근 구로구(구청장 이성), 따뜻한마음(이사장 김동옥)과 서울 구로구청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인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계란산업의 발전과 도모를 위해 진행된 협약식에는 계란자조금 김양길 위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따뜻한마음 김동옥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신선식품인 계란을 기부함으로써 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해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자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캠페인으로, 지난 2018년부터 계란자조금, 구로구, 따뜻한마음이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계란자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계란산업의 홍보 및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구로구는 계란자조금의 공익캠페인 등을 지원키로 해 양 기관의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서울지역(구로구청 등) 협약식을 시작으로 전국단위 에그투게더 캠페인(계란기부) 활동을 진행하겠다. 앞으로 계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 거출금이 현행 수당 10원에서 20원으로 두배 상향된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가 최근 개최한 오리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자조금 거출단가 조정안’이 통과돼 내년부터 오리자조금 거출단가가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오리자조금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리고기 시장이 급랭, 외식시장 등에 보다 적극적인 소비홍보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행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대의원회에서 관리위원들의 요청으로 내년부터 거출금을 상향키로 한 것이다.이번 거출금 상향으로 내년부터 거출단가는 수당 20원(계열화업체 10원, 농가 10원)이다. 이에 따라 내년 오리자조금 자체 거출금은 올해 예산보다 약 6억원 증액돼 오리자조금 총 예산은 보조금을 포함해 약 3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비례해 친환경 축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리업계 최초로 ㈜정다운이 자사가 판매하는 오리제품 전체를 이달부터 친환경 축산물 인증 제품으로 전환했다. 친환경 축산물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관리하는 제도로, 사육 단계부터 항생제 등이 들어가지 않은 사료 및 유기사료를 먹여 생산한 축산물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정다운은 자사가 관리하는 오리 농가들이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난 2년 동안 농가들과 함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정다운은 오픈 1주년을 맞은 자사의 인터넷 쇼핑몰 ‘정다운사람들’을 통해 나주댁 오리곰탕, 건강한 마늘을 담은 훈제오리 등 친환경 축산물로 만든 첫 신제품 6종을 우선 선보이고, 대대적인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오리와 건강한 오리제품 전문 쇼핑몰 ‘정다운사람들’을 알릴 계획이다. 일시에 전국의 소규모 매장까지 완벽하게 공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100% 친환경 축산물로만 구성된 ‘정다운사람들’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전망이다.정다운 관계자는 “친환경 무항생제 1등급으로 만든 프리미엄 오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월간 현대양계를 발간하고 있는 (주)현축이 축산법상 가축인 닭, 오리, 꿩, 관상조류 등 조류를 총망라한 ‘가금품종백과’<사진>를 내놨다.‘가금품종백과’는 156쪽 올 컬러로 제작됐다. 품종 해설과 엄선한 원색 화보집으로 엮은 ‘가금품종백과’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법상 가축인 닭을 비롯해 오리, 거위, 칠면조, 메추리, 타조, 꿩 등을 집대성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농협이 혹서기 산란계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료가격 할인을 진행한다.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최근 계란시장의 장기간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농가들을 위해 이달부터 두달 간 사료가격을 kg당 20원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양계농협에 따르면 이번 사료가격 할인은 계란파동 이후 장기간 계란가격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급식물량 감소 등의 원인으로 경영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조합원들의 고통분담을 위해서다.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은 “사료값 kg당 20원 할인이 큰 지원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작지만 조합원들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번 사료가격 할인 공급은 조합도 위기를 겪고 있지만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과 기꺼이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조합의 의지”라고 피력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모임 활동이 취소, 연기되면서 집콕 스트레스를 매운 음식으로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교감신경 활성화에 도움을 줘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같은 분위기를 타 체리부로(회장 김인식)가 육가공 전문 계열사인 체리푸드에서 생산한 ‘오븐치킨 와일드 핫‘<사진>이 기존 매운맛과 다른 색다른 매운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븐치킨 와일드 핫은 기름기는 줄이고 담백함을 높인 매운맛 오븐구이 치킨으로 매콤한 시즈닝 후 오븐에 2번 구워 풍미를 살렸다. 매운맛 소스(50g) 2개를 동봉해 기호에 따라 소스를 전부 넣으면 더욱 매운맛으로 즐길 수 있다.특히 오븐치킨 와일드 핫은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 프라이팬으로 모두 조리할 수 있으며, 배달 오븐치킨보다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다. 체리부로 관계자는 “오븐치킨 와일드 핫은 아이들 간식, 아빠의 안주, 엄마의 스트레스 해소 음식으로 ‘우리집 식탁 히어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닭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연간 7천만수 병아리 생산…연평균 83% 부화율 전국 최고 체리부로 과감한 투자…선진 건축공법·최첨단 설비 돋보여 온도·습도·CO2 완벽 제어…병아리 안정 발육·균일도 향상 육계농가에서 좋은 사육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건강한 병아리를 공급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 시설 운영을 통해 견고한 병아리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체리부로(회장 김인식) 계열사 한국원종(대표 김창섭)의 예산부화장을 찾았다. 지난 2014년 9월 충남 예산에 최신 시설을 갖추고 운영이 시작된 한국원종 예산부화장은 사육성적이 좋기로 유명한 체리부로 계열 농가들의 병아리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부화장 1천700평, 관리동 400평으로 총 2천100평 가량의 규모로 종란보관실, 집란실, 세척실, 발육실, 발생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간 입란능력은 165만여개, 년간 7천만수 이상의 병아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부화장의 성적 지표라 할 수 있는 부화율은 종계의 주령에 따라 소폭 차이가 있지만 년간 평균 83%를 유지, 국내 육용종계 부화장들 중 자타공인 최고다. 예산부화장이 이같이 높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로 먼저 한국원종은 모회사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의 방역정책이 오리산업 불황의 큰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오리협회를 중심으로 한 오리업계는 그간 겨울철 오리농가 사육제한 문제를 비롯, 출하 후 입식제한기간 14일 준수 등 문제의 개선과 함께 불합리한 가축전염병예방법의 개정, 오리농가 사육시설 개편 추진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었다.하지만 농식품부는 이같은 요구사항에 대한 개선 없이 최근 각 시·도에 ‘오리농가 위험도 평가기준’ 마저 시달해 업계의 원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와 오리자조금대의원회(의장 전영옥)가 개최한 대의원회서도 이같은 정부의 AI 방역규제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과 관련해 뜨거운 논의가 이어졌다.대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농가들과의 소통도 일절 없이 일방적인 규제만 고집하고 있는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의 행정이 최근 오리산업 불황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는데 뜻을 모았다.특히, 지난 5월 농식품부가 각 시·도로 시달한 ‘오리농가 위험도 평가기준’은 법적 근거도 없는데다 오리협회와 어떠한 의견 조율도 없이 진행된 사항이므로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오리협회는 “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조류 감염병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감별하는 다중진단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조류인플루엔자, 뉴캐슬병, 감염성 기관지염 등 가금류 호흡기 질병의 기존 감염 판정에 사용되는 종란접종법, 유전자검사법의 경우 판정이 내려질 때까지 최소 3일이 소요되며, 가장 빨리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신속 키트의 경우 한 가지 질병에 대한 감염 여부만을 확인할 수 있어 검체를 여러 번 시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이번 연구를 주관한 (주)바이오노트 연구팀은 “기존의 바이러스 항원별 개별 진단제품을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해 한 번의 검체 사용으로 30분 내에 다양한 조류 호흡기 감염병 바이러스 항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다중진단 신속키트를 2종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기존에는 바이러스 별로 검체를 각각 단일 키트에 적용해 검출여부를 확인했으나 개발된 제품은 조류의 분변을 한 번만 적용시키면 3가지 감염병(조류인플루엔자, 뉴캐슬병, 감염성 기관지염) 또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아형(H5, H7) 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