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신남방 수출대책의 일환으로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Lazada)와 연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농식품 온라인 판촉을 새롭게 진행한다. 라자다는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아세안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작년 한 해 거래액이 11억 달러를 돌파했다. 베트남의 경우 전통적으로 상품을 실제로 보고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온라인 시장 성장 가능성이 낮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연평균 35%에 달하는 등 온라인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인도네시아는 작년 기준 온라인 쇼핑객 수가 46% 증가했다. 이에 aT에서는 라자다를 교두보로 한국 농식품의 아세안 온라인 시장 진출을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판촉은 라자다 쇼핑몰 내에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최초로 개설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특히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신뢰하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신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 “aT는 앞으로 아세안 국가 온라인 시장에 적극 진출해 수출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고, 현지인들이 보다 한국 농식품을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도시락이 위생적으로 제조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도시락 제조·가공기준을 신설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행정예고했다. 개정안 주요내용은 ▲도시락 제조·가공 기준 신설 ▲수산물 6종 식품원료 추가 등이다. 이에 따라 도시락이 위생적으로 제조될 수 있도록 도시락의 원료로 사용되는 과일·채소류에 대한 세척기준, 조리된 음식 냉각기준 및 냉동수산물 해동기준 등 제조·가공기준이 마련됐다. 또한 식용 근거가 확인된 프로펠러조개 등 수산물 6종을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목록에 넣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8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국민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가정간편식 도시락의 위생적 제조와 유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 제45조(실태조사 및 정보의 공개)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동물의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동물등록을 의무화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17만5천500마리가 등록됐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개는 10만4천809마리로 전년도 신규등록 대비 14.5% 늘었다. 등록형태는 내장형(67.5%), 외장형(25.8%), 인식표(6.7%) 순으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구조된 유실·유기동물은 10만2천593마리에 달했다. 동물 종류별로는 개 7만4천300마리(72.5%), 고양이 2만7천100마리(26.4%), 기타 1천200마리(1.1%)였다. 지난해 동물보호센터는 293개소로 전년대비 12개소(4.2%) 늘었다. 실험동물은 지난해 총 308만2천마리(전년대비 7.1% 증가) 사용됐다. 문운경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동물등록제 활성화, 유기동물 보호·관리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7일 동물보호단체 대표 등 관계자 13명을 초청해 간담회<사진>를 열고, 소통·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물등록제 활성화, 유실·유기동물 관리, 동물학대 처벌 강화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동물복지 대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려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개 식용 금지 등 동물학대 방지 대책,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비 지원 도입 검토, 농장동물의 인도적 살처분·도태 시행,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외부 위원 추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간담회 이후에는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등 실험실 견학, 희생된 동물을 추모하는 축혼비 방문 행사가 진행됐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농장·실험동물 복지 향상에 동물보호단체와 검역본부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시 소재 본원에서 자발적인 봉사문화 정착과 나눔을 실천할 ‘이웃사랑 나눔실천 봉사단’<사진>을 발족했다. 발족식에서 HACCP인증원 직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며 환경보호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인증원은 현재 본원 3개와 지원별 1개씩 총 9개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본·지원별 관할지역 내 아동·노인·장애인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지역사회 환경정화 등 분기별 봉사활동을 이행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9일~8월 12일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웹툰 공모전’을 열고, 식품첨가물에 대한 부정인식 개선에 나선다. 공모 주제는 ▲식품첨가물은 꼭 필요한 재료입니다 ▲식품첨가물,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식품첨가물을 찾아라 등이다. 공모 방법은 식품첨가물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15컷 이내의 단편 웹툰을 그려 신청서와 함께 공모전 운영사무국 전용메일(prk_eunky@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 후,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1등(1명) 상금 100만원, 2등(2명) 상금 50만원, 3등(10명) 상금 10만원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홍보물로 활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식품첨가물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교육·홍보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달 25일 충남 천안시에서 가금 및 가금산물 이력제 정착을 위한 현장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대전충남지원은 내년 12월부터 실시될 예정인 가금 및 가금산물 이력제 도입에 앞서 천안시 가축사육시설 식별을 위한 농장식별번호 부여 및 현장 기초정보 조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안광영 지원장은 “대전충남지원은 가금 및 가금산물이력제의 성공적 도입과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이는 우리나라 축산물 안전 관리 분야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도 이제 온라인 유통 시대가 활짝 열렸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1인·맞벌이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장소·시간 제약을 덜받는 온라인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축산물 등 신선식품의 경우 예전에는 직접 보고 사는 경향이 강했지만, 요즘에는 온라인 구매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었다. 신속 배송과 더불어 제품 저장·포장 기술 등이 발전했고, 이를 통해 온라인 축산물 유통에 대한 신뢰가 쌓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축산물 유통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이 크게 증가했고, 그 판매량도 확대 추세다. 예를 들어 한돈자조금이 운영하는 ‘한돈몰’에는 국내 내로라하는 한돈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있다. 아울러 G마켓과 위메프 육류 매출액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88%, 248% 증가했다. 한 관계자는 “축산물도 온라인 판매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특히 수입축산물 파고를 넘어서려면 국내 축산업계에서도 온라인 유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달 27일 2018년 제3차 이사회<사진>를 열고, 인사 및 복무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후속조치와 제도개선 등에 따른 인사규정 개정안, 그리고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른 복무규정 개정안 등을 중점 다뤘다. 이사회는 채용비리 부정합격자의 채용시험 응시자격을 5년으로 제한하고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의 구제 및 관리 근거를 마련했다. 또 채용비리에 연루돼 수사의뢰되거나 징계 의결이 요구된 경우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징계의결 요구시효 중 채용비리 시효를 5년까지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날 의결된 인사규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승인일부터, 복무규정은 이사회 의결인 지난달 28일부터(단, 일부 조항은 경과조치를 둬 2018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HPAI 역학조사 역량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018년 국제수의역학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국제수의역학워크숍은 올해가 6회째다 워크숍에서는 검역본부와 지자체의 가축방역·역학조사 담당자, 일본 농림수산성 등 50여명이 참석해 양국의 역학조사팀 구성·운용 방식, 역학조사 절차 등 역학조사 체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현장 HPAI 역학조사, 분석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환례대조군 연구를 통해 HPAI 발생과 연관성이 높은 환경 요인으로 가금사육농장의 울타리 미설치, 축사전용 장화 미착용, 가금농장에 가까이 인접한 수원지(강, 하천, 저수지) 등을 제시했다.
[축산신문 박윤만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경남 창녕에 위치한 교육훈련원의 리모델링<사진>을 완료했다. 대동공업 창녕훈련원은 1990년에 개원해 올해로 28년째 운영 중에 있으며 대공공업 임직원 및 외부 교육생들의 교육 시설 및 숙소로 활용되어지고 있다. 2015년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수행하며 연간 교육생이 사업 수행 전보다 100% 증가하면서 훈련원의 시설 개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총 3개월에 걸쳐 11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훈련원은 3층 건물로1층은 대강당, 중강의실, 식당이 2~3층은 숙소, 체력단련실, 소강의실로 구성되어 있다. 외부 형태는 오랜 전통을 가진 시설인 만큼 그대로 보전하되, 노후화된 내부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중점 진행했다. 2층을 전면 리모델링 해 숙소를 욕실이 있는 각 방마다 최신 에어컨, TV, 가구를 배치해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꾸몄다. 현재 2층은 2인실의 34개 방으로 구성돼 총 68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최신설비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aT가 지역 푸드플랜 전문가를 양성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역 푸드플랜 실행주체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인 ‘푸드플랜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모집했다. 정부의 혁신 선도과제 중 하나로 최근 푸드플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사업 시행 자체는 이제 초기단계로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실행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aT는 ‘푸드플랜 아카데미’를 통해 집중 교육을 실시해 푸드플랜의 성공적인 수립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플랜 아카데미’는 올해 총 2회에 걸쳐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하는 1기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