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19일 서울시청에서 Non-GMO 가공품의 학교급식 공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조해영 aT 유통이사와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aT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과 관련해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가 들어가지 않은 22개 가공품의 학교급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계약수수료를 감면키로 했다. 또한 학교와의 식재료 구매계약을 지원할 방침이다. aT 조해영 유통이사는 “이번 서울시와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국산 농산물의 수요기반을 확충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여름철 가금류 조리과정에서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생닭 조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최근 5년(’13~’17년)간 총 67건, 2천45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30건(45%), 1천19명(41%) 환자가 7~8월에 집중됐다. 이는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캠필로박터균 증식(30~45℃)이 용이하고 삼계탕 등 보신용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캠필로박터균 주요 감염경로는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가 오염되거나 생닭을 다뤘던 조리기구를 이용해 날것으로 섭취하는 과일·채소를 손질하는 경우 등이다. 식약처는 생닭 취급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이 HACCP 황금마크인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은 강원도 영월군을 기반으로 ‘영월동강한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과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엄복섭)은 지난 13일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영월동강한우타운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는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농장 또는 작업장·업소 등 모든 단계가 HACCP을 적용하고 있는 브랜드 경영체에 인증하는 제도다. HACCP 이력추적제로 이해하면 쉽다. MOU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축산신문 전우중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1일 농식품 창업기업의 대형유통사 입점기회 제공과 판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마트 이마트몰’ 그리고 ‘㈜네추럴초이스’와 함께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Startup 붐붐마켓’에서 4자간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재단은 ㈜이마트 이마트몰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4월 이마트몰 내 ‘기획전’코너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A+ 제품 모음전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농수축산식품 우수상품 발굴 및 제안 △마케팅·판매촉진 등의 지원 △이마트몰 내 공식스토어 개설을 위한 4자간 적극 노력 △판로지원 행사 및 입점·물류 등 다양한 업무지원 및 협력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실용화재단 임희택 총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기관과 대형유통사·벤더사가 상생협력하여 농식품 창업기업들의 우수한 제품들의 판로 확대와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여름철 축산물 위생 관리가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5월 23일~6월 13일 축산물 취급업체 총 4천936곳을 대상으로 하절기 축산물 위생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48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식육판매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등을 대상으로 위생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 살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63곳) ▲건강진단 미실시(33곳) ▲위생관리기준 미운영(18곳) ▲위생교육 미이수(6곳) 등이었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햄, 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과 식육 등 1천56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식육추출가공품 등 3개 제품이 부적합해 회수·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다소비 축산물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확대해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 소재 오송 본원에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주제로 간담회<사진>를 열고, 식품·축산물 분야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 이번 간담회는 HACCP인증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이행하려고 실시됐다. 간담회에는 한국교통대학교 식품생명학부 최웅규 교수 등 식품 산업계 6인 전문가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식품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대상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교육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HACCP인증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실행할 수 있도록 인증원 내 일자리창출TF팀을 중심으로 학계·산업체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과 협업키로 했다. 아울러 기관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인재육성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기윤 원장은 “식품 현장에 특화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농협안심축산이 한돈양념육 상품<사진>을 편의점 6천개 매장에 입점시켰다. 농협경제지주 안심축산분사(사장 윤효진)는 지난 6일 안심한돈 소포장 가공상품을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6천개 매장에 입점시키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편의점에 들어간 초도물량은 2만 팩이다. 이번에 편의점에 입점한 한돈 상품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농협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고추장불고기와 간장불고기 등 두 종류이다. 이들 한돈제품은 180g 단위로 포장돼 편의점 주요 고객인 1~2인 가족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윤효진 사장은 “농협안심축산의 차별화된 위생과 안전 기준을 통과한 ‘농협안심한돈 IoT’ 상품의 편의점 진출은 1인 가구 혼밥시대를 맞아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농협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농협안심축산은 이번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농협안심한우 냉장제품과 가공제품까지 단계적으로 진출품목 다양화를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산업동물 임상 수의사 양성’이라는 사명을 띠고 지난 2015년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강원 평창) 내에 들어섰다. 수의과대학생들은 물론 신규 임상 수의사 등이 산업동물 임상을 배울 때 활용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그 뿌리를 내리기 데는 정부는 물론, 산업계 협조와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당장 돈 문제다. 교육생들이 교육비를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각 대학 사정을 고려할 때 쉽지 않다. 그래서 연수원측은 질병방역 등 공공성격이 강한 만큼 정부의 예산 확대를 간절히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계에는 축산현장 애로사항을 덜어주는 등 축산기반이 된다며 장학금 등을 통해 적극 힘을 보태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부검·채혈…학습 열기로 ‘후끈’ 기본·심화과정 운영…실제 진출 예정자 30명 참가 교육비 70% 국비지원…수의사회·관련업계도 힘 보태 지난 10~11일 연수원은 2주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심화과정으로 학습 열기가 뜨거웠다. 연수원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에는 국비 70%(자부담 30%)가 지원되며 산업동물 임상 관심도가 높은 심화과정에 예산을 우선 투입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위생관리에 소홀하거나 허위·과대 광고하는 식품 제조·판매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2~26일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15곳과 해당 가맹점 45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고발 조치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식품 보관기준 위반(3곳) ▲허위 표시·광고(1곳) 등이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식품접객업체는 냉장보관 해야 하는 ‘홍고추 양념’과 ‘매운 양념’ 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면서 닭발 메뉴를 조리하다가 단속에 걸렸다. 식품이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를 하거나 제품 표시사항에 원재료 함량을 속여 판매한 식품제조·판매업체도 대거 적발됐다. 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6월 7일 허위·과대광고 민원이 반복적으로 접수된 업체 등 18곳을 대상으로 허위·과대 광고 여부 등을 살폈다. 결과 ▲허위·과대광고(9건) ▲원재료 함량 허위표시(3건) ▲표시기준 위반(5건) ▲원료수불부 미작성(2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9건) 등 총 28건(13곳)을 적발해냈
[축산신문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기관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자 오는 16일까지 ‘2018 FACT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실제 기관사업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추진하고자 기획되었다. 혁신 아이디어 공모 주제는 ▲고유 업무의 공공성 제고 ▲대국민 서비스 및 조직 운영 혁신 ▲소득주도·일자리 중심 경제 선도 ▲혁신성장 뒷받침 ▲공정경제 기반 구축 ▲윤리경영 강화 ▲국민의 참여·협력 확대 등 재단의 주요사업과 관련된 7개 항목이다. 공모기간이 끝나면 바로 ‘FACT 시민참여혁신단’이 심사에 참여하여 국민들이 제시한 혁신 아이디어를 국민과 함께 심사할 계획이다. 채택된 혁신 아이디어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각 1점씩 선정하여 상장 및 상금(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과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이 탁구를 통해 직원 건강증진과 함께 임직원 사이 화합을 도모했다. 한국썸벧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제5회 한국썸벧 사장배 탁구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탁구대회는 2팀으로 나눠 등급별 게임으로 진행해 시합마다 우승자에게 포상이 주어졌다. 또한 팀 포상제를 마련, 단합을 더했다. 한국썸벧은 매년 탁구대회를 하지만 올해가 가장 뜨거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탁구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달중 대표는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 and Life Banlance) 정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축산물 유통업체들이 외국인 근로자 배정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도축, 골발, 가공, 운송 등 업무가 고되고 까다로워 내국인들이 기피하고 있어서다. 게다가 젊은 인력이 도축·가공업계 진출을 외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축산물 유통업계는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인력난을 해소할 거의 유일한 대안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축산물 유통업체에 외국인 근로자를 보다 많이 배정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축산물 유통업의 경우 정부의 ‘외국인력 도입·운용 계획’에서 농축산업과 분리돼 제조업에 편입돼 있다면서,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 축산물 유통업계는 식육운송업종 등에 대해 별도로 외국인 고용 허용업종으로 지정해 외국인 근로자 배정을 늘려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입국 근로자 조기채용을 위해 건강검진 체계를 일원화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해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배정 확대 필요성과 당위성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용철 회장은 “인력 확보 없이 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장기적으로는 업무환경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