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IC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농·축산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2018 선진 농·축산 ICT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이달부터 접수에 들어갔다. 선진 농·축산 ICT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농·축산 + ICT 융복합 분야 공모전이다. 선진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영농 분야의 인재 발굴을 위해 해당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농·축산 관련학과 및 ICT 학과는 물론 다양한 전공분야 대학생의 참여가 매년 급상승하고 있어, 농·축산업에 꿈을 가진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공모전 주제는 ‘IC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대한민국 농·축산업 아이디어’이다. 참가자는 대주제 하 3가지세부 과제인 ▲ICT 기술 활용 스마트 축산 아이디어 제안 ▲ICT 기술 활용 스마트 농업(축산 분야 제외) 아이디어 제안 ▲ ICT 기술 활용 저공해, 친환경 축산농장 아이디어 제안 중 하나를 택일하고, 각 과제에 맞는 창의적인 농·축산 ICT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기획안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학과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작년보다 조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을 발표했다. 지난 5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27개 대형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은 23만2천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9천원이 들었다. 지난해보다 각각 6.9%, 4.9% 상승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aT는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 8월 하순부터 이어진 국지적 호우로 인해 채소·과일 일부 품목의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계란은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크게 증가해 전년 대비 13.8% 저렴해졌고, 북어와 조기(부세)는 재고량이 충분해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aT는 이달 13일과 20일 두 차례 더 추석 성수품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 수확한 우리 농산물을 많이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학교 개학과 함께 축산물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육가공 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축산물 소비는 경기 불황에다 폭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회식문화 감소 등이 더해지면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8월 말 이후 학교 개학이 숨통을 틔어주고 있다. 돼지고기의 경우 국내산 전지 급식 판매물량이 늘었다. 족발은 냉장 물량에 탄력을 받아 냉동 물량 판매도 개선되고 있다. 갈비는 추석을 앞에 두고, 활성화 움직임이 엿보이고 있다. 다만, 삼겹살과 목심 소비는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반짝 늘다가 다시 주춤하고 있다. 돼지고기 가격은 전반적인 소비 회복에 힘입어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였다. 쇠고기 역시, 학교 급식 재개에 따라 부진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이다. 특히 정육류 판매가 호조다. 또한 마트, 정육점 등 중소시장을 중심으로 냉동정육 추석 수요가 시작됐다. 하지만 식당 등 일반 판매는 여전히 고전 중이다. 육가공 업계는 “올 여름 유난히 축산물 소비 부진 골이 깊었다. 학교 급식이 아니었으면 헤어나기 어려웠을 수도 있었다”라며 안정적 판매처 확보 차원에서 학교 급식에 국내산 축산물을 더욱 많이 애용해줬으면 한다고 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햄·소시지 등 즉석 육가공 제품이 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훔메마이스터슐레(교장 임성천)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육가공 제품의 이해와 종류 등 이론 교육 뿐 아니라 직접 육가공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실기 교육을 가르친다. 특히 점포 상황에 따른 육가공 제품 생산과 판매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에 따라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사업 창업·확대 과정에서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접목해 다른 매장과 차별화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서울 면목동 사가정 시장에 있는 한 정육점은 매장 앞에 떡갈비 등 즉석육가공 판매 코너를 마련, 새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광진구의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매장은 직접 만든 햄·소시지에 꽃장식을 입혀 청소년 등으로부터 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 광주에서 프랜차이즈점을 해오던 한 부대찌개 전문점은 교육 후 직접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되면서 아예 새로운 상표등록 후 가맹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부대찌개 가게는 대학 졸업 후 다른 분야에서 근무하던 2세가 교육을 받고 사업을 물려받았다. 이밖에 서울 강북구 수제맥주 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축산악취 저감 및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관리·이용할 수 있는 축산환경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한 기초과정(40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기초교육은 축산·환경관련 학과·대학원 졸업자 및 관련업무 종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초교육을 이수한 자는 심화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기초교육 및 심화교육을 이수해야만 비로소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사업 등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 자격이 주어진다. 관리원은 2016년부터 기초교육 및 심화교육을 이수한 총 76명의 축산환경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한 바 있다. 교육내용은 가축분뇨 정책방향, 악취저감, 가축분뇨 퇴·액비화, 가축분뇨 정화,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축산환경 관련 법령 등 총 19개 과목(30시간)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평가부(042-822-9864)로 문의하면 된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소장 윤영배)와 인터파크비즈마켓(대표 허탁)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수 농수산식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수 농수산식품 판로 확대를 통한 농어가의 소득증진,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목적이다. 이에 따라 aT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 발굴과 판매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사이버거래소에 입점돼 있는 1천500여개 업체의 상품 중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인터파크비즈마켓에서 판매하는 등 구체적인 협업을 지속 이행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비즈마켓은 유통채널 확보와 수수료인하, 대금지급 기한 우대 등을 지원한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치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계명대 식품보건학부 최미경 교수가 19∼64세 성인 811명이 섭취한 김치 이용음식 1천14개를 분석한 결과 김치 함유 음식의 가장 흔한 ‘파트너’는 돼지고기였다. 이 연구결과(한국 성인의 김치이용음식 섭취 현황: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는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최 교수 연구에 따르면 찌개·전골의 55.6%에 김치가 사용됐고, 김치 함유 찌개 음식에 가장 빈번하게 투입된 부재료는 돼지고기(29.3%)였다. 참치(9.7%)·두부(2.6%)·돼지뼈(1.8%) 등이 뒤를 이었다. 김치가 든 볶음 음식 요리에 주로 사용된 부재료는 돼지고기(16.8%)와 참치(9.3%)였다. 김치를 이용한 국 요리의 부재료론 콩나물(31.7%)·어묵(5.4%)·해산물(4.9%)·된장(4.3%)·두부(2.7%) 등이 주로 이용됐다. 최 교수는 논문에서 김치 함유 음식에 돼지고기·돼지뼈가 부재료로 자주 사용된 것은 김치의 갖은 양념이 돼지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허가받은 동물용의료기기 품목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18년 8월 현재 기준으로 321개 업체(제조업체 165개, 수입업체 156개)에서 2천20개 동물용의료기기(제조 909개, 수입 1천111개)가 인허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3년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내에 ‘의료기기계’가 신설된 이후 인허가받은 업체와 제품 수는 각각 230개와 1천649개에 달한다. 이는 전체 중 71.7%와 81.6%를 차지한다. 검역본부는 이에 대해 돼지·닭 등 산업동물 분야에서 감염병 진단시약 시장 등이 확대되고,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분야에서 질병 진단·치료용 의료기기 시장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검역본부는 ‘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를 운영해 동물용의료기기 인허가 증가에 따른 고객 편의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는 검역본부가 김천으로 이전한 이후 2016년 8월부터 인허가 업무별 담당자가 매주 1회씩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동물약품협회로 현지출장을 나가 민원인과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 등 각종 규정·제도 등 각종 인허가 관련 업무에 대해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수출을 준비하는 식품업체가 해외 현지실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돕는 ‘제외국 현지실사 대응 기술·수검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미국, 캐나다 등 각국 정부는 수입식품에 대해 자국의 식품 기준규격 적용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해외 식품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강화하는 추세다. HACCP인증원은 지난 2012년 이후 미국 FDA 현지실사 대상 중 희망업체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수출 국가별 점검항목의 특성을 반영한 매뉴얼을 마련해 1:1 맞춤형 기술·수검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제외국 현지실사 대응 기술·수검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와 상이한 제외국 실사기준, 법적 준수사항 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한 후 현지실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참여 업체의 만족도가 크다. HACCP인증원은 다음달 국내 식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제외국 현지실사 대응 ‘지식나눔 세미나’를 청주 본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장기윤 원장은 “제외국 현지실사 관련정보를 공유해 현지실사 대응 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축장 혈액자원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해 3월 총회 의결을 통해 중국 바오디사를 혈액자원화 사업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어 같은 달 한국축산물처리협회와 중국 바오디사는 MOU를 맺고, 도축장 혈액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후 여러 과정을 거쳐 최근 한국축산물처리협회와 중국 바오디사는 혈액공급과 혈액자원화에 따른 시설 설치와 관련, 계약을 앞두고 있다. 국내 도축장들이 중국 바오디사에 혈액을 공급하고, 중국 바오디사는 국내 도축장들에게 혈액 수거장치, 보관 탱크 등 시설을 설치해 준다는 내용이다. 여기에는 국내 40여개 도축장이 참여키로 했다. 특히 한국축산물처리협회와 중국 바오디사는 바오디사가 혈액자원화 공장 부지를 매입하는 대로 계약체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바오디사는 새만금에 혈액자원화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빠르면 이달 중 공장 부지를 매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계약이 체결되면 본격적이면서도 세부적인 혈액자원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바오디사는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내 도축장 혈액자원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고, 곧바로 사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길연 ㈜하림 대표이사<사진>가 지난 2일 제14대 한국육가공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협회 차기 임원진 선임에 따라 신임 박길연 회장의 임기는 잔여임기로서 2021년 2월까지다. 박길연 신임 한국육가공협회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농과대학 축산과를 졸업했다. 이후 (주)천하제일사료 판매본부장, (주)올품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한강씨엠(주) 대표이사, (주)하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길연 회장은 “육가공산업은 소비자를 만나는 축산업의 최종공급자로서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식육가공기사 국가기술자격(’17년 12월 신설) 양성을 통한 식육가공산업 활성화 시책에 따라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에 더욱 노력하면서 소비자에게 한층 사랑받는 육가공산업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중소벤처기업부-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의 ‘2018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대표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국내 기업들이 공동구매 방식으로 스마트공장 공통 솔루션을 저렴하게 구매토록 지원하는 ‘2018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이다. 국내 중·소규모 식품업체에 Smart HACCP이 적용된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하려는 의도다. 이 사업은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중소·중견기업 5개사 이상이 함께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경우, 정부에서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업체는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 및 연동 자동화 장비, 센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공급기업은 개발 시스템을 다수 업체에 공통 보급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mart HACCP은 IoT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 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 HACCP인증원은 공급기업의 Sm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