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 설 명절 차례상 차림비용이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T는 지난 16일 전국 19개 지역의 27개 대형유통업체와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차례상에 올라가는 28개 제수품의 소비자 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형유통업체는 34만6천861원으로 전년 대비 2.5% 하락했고, 전통시장은 25만3천999원으로 2.1% 상승했다. 이에 대해 aT는 무·배추 등 주요 채소류의 경우 생산량 증가가 이어지면서 전년보다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과·배 등 과일류는 생산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소폭 높은 시세라고 밝혔다. 축산물은 쇠고기, 계란 가격이 전년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소비가 집중되는 설 명절 전 2주간(1월 21일∼2월 1일)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평균 1.4배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aT는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를 통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의 상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한 이력관리 위반행위를 특별단속한다. 전국 쇠고기·돼지고기 수입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대형 일반·휴게음식점, 급식대상 학교(초·중·고등) 내 집단·위탁급식소 등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6개 지역본부·14개 사무소)는 소속 공무원 20개 단속반(40명)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수입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와 기록 관리 여부, 유통·판매 시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적발된 업소는 벌금(최대500만원)에 처해지거나 행정처분으로 과태료(10만∼500만원)가 부과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도가 지난해 12월 28일 수입돼지고기로까지 확대·시행됨에 따라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계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미세먼지와 개인의 건강을 중요시 하는 고객들의 수요로 인해 원기회복·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벌꿀, 홍삼 등 건강 장르 선물세트가 명절 대세 선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도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프리미엄 고급형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벌꿀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명절행사 때마다 벌꿀 선물세트는 ‘가심비’있는 선물세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양봉농협이 공급중인 벌꿀 선물세트는 엄선된 제품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은인들에게 특별함의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양봉농협 관계자는 “올해 설 선물로 건강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봉농협도 밤꿀, 야생꿀, 잡화꿀 등 각 가격대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해 준비하고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벌꿀을 적극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웰에이징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셀렉스’에서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 ‘설 선물세트’를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셀렉스’는 성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맛있고 간편하게 채울 수 있는 고단백영양 강화제품들을 선보여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대 영양소인 단백질은 다양한 장기와 효소, 호르몬 등 우리 몸을 이루는 핵심성분으로 수분 다음으로 많은 20%를 차지하는데 건강을 위해 하루에 몸무게 1kg 당 1.0∼1.2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 60세 이상 2명 가운데 1명은 하루 권장량 이하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이번 셀렉스의 설 선물세트는 액상 파우치 형태의 음료와 영양간식으로 좋은 밀크 프로틴바 2종이다. 셀렉스 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 8포와 밀크 프로틴바(3가지 견과) 8개가 들어간 선물세트로 이마트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2만2천900원. 셀렉스 ‘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은 간편하게 뜯어서 마시는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125ml 용량에 단백질 8g이 함유돼 있다. 이는 동일 용량
[축산신문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신개념 하이엔드(high-end) 정육점 선진팜에서 이번 설날을 맞아 명절 선물세트 12종을 출시했다. 선진팜의 이번 선물세트 구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고급스러움’을 더한 다양한 육가공 선물세트다. 대표적으로 독일, 스위스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별미 소시지·햄으로 구성된 ‘선진 명장 세트’, 정통 소시지 제조 공정으로 생산한 수제 제품만을 담은 ‘선진 공방 수제햄 세트’ 등 프리미엄 육가공 세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최고 권위의 ‘독일 DLG 육가공품 경진대회’ 수상 제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정통 육가공품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1인 가구의 한 끼 식사를 책임질 장조림, 고기볶음 등 반찬 제품으로 구성된 ‘선진 정성혼합 세트’ 등 실속 세트를 포함해 총 6종의 육가공 선물세트가 출시됐다. 또한 뛰어난 품질로 정평이 나 있는 브랜드 돼지고기 ‘선진포크’를 비롯한 신선정육 선물세트도 총 6종 준비됐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100%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해 축산식품을 만들어온 명절 선물시장의 강자 농협목우촌(사장 곽민섭)이 올해 설에는 45종의 선물세트를 제작해 사활을 걸고 전사적인 판촉전에 돌입했다. 농협목우촌의 선물세트는 한우고기세트와 수제햄, 캔햄세트, 종합세트(혼합), 간편세트, 냉동세트, 전통세트, 건강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매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2만원대 3개 세트를 비롯해 3만원대 5개 세트, 4만원대 8개 세트, 5만원대 5개 세트 등 1만원 단위로 2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선물세트는 프리미엄급 한우고기(구이용)세트부터 국거리세트, 수제햄, 라운드햄, 소시지, 치즈, 캔햄 등 단일종류로 구성된 세트부터, 캔햄과 장조림, 참치통조림, 식용유를 함께 구성한 혼합세트까지 다양하다. 닭가슴살 바비큐세트, 쇠고기(육우) 육포세트, 한우고기 육포세트도 있다. 가정편의식세트와 제수세트, 꿀세트, 녹용홍삼세트도 준비돼 있다. 지역농협이 생산한 잣과 흑마늘, 아로니아 세트도 판매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e-고기장터’가 설 명절을 맞아 국내산 축산물을 취급하는 소상공인용 한우고기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정육점과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국내산 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불어 한우고기 판매 활성화를 위한 행사이다. 할인대상은 한우고기 구이용 부위와 부산물(사골) 등 전 품목이다. 정육은 최대 8%, 부산물은 최대 14% 할인된 가격에 공급된다. ‘농협e-고기장터’의 소상공인 대상 할인행사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일간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롯데마트와 합작해 ‘호반칡소’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농협은 국내 전체 한우 290만 마리 중 칡소는 3천900마리로, 칡넝쿨 같은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0.1% 프리미엄 한우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충북에서 생산된 칡소로 호랑이 같은 외모로 ‘호반칡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농협은 칡소 사육농가가 점점 줄고 있는 상황에서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농가-축협-농협축산경제-유통업체의 상생 비지니즈모델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호반칡소 선물세트는 농협과 롯데마트의 공동 기획으로 만들어졌다. 롯데마트는 일반한우에 비해 칡소의 마블링 함량은 적지만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고소한 맛을 내는 올레인산 함량이 많아 감칠맛이 진하다고 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설을 앞두고 축산업계는 명절 특수에 대비 선물세트를 제작하느라 정신이 없다. ‘행주한우’ 브랜드로 유명한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도 설 명절에 맞춰 한우고기 선물세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은 고양축협 유통사업소 직원들이 주문을 받은 한우고기 국거리 600g, 사골 4kg짜리 행주한우 사골세트 2천개를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축장들이 국가정책으로 시행되는 등급판정제도에 “왜 내가 비용을 내야 하냐”며 그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도축장들은 축산법 시행규칙 제43조(도축장 경영자의 준수사항)에 의거해 판정공간, 사무실, 조명시설 등을 무상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등급판정 시행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소, 돼지 절개 업무에 도축장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보상 또는 지원은 전무한 상황이다. 도축장은 “현재 평가사는 절개된 도체를 확인한 후 등급판정한다. 도축장 인력이 매일 소, 돼지를 절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 도체 절개시간은 새벽 5시~8시, 소 도축 작업은 8시 30분경에 진행된다. 이렇게 업무 시간이 다르다. 게다가 절개 작업은 전일 도축한 도체를 절개하는 것이다. 도축장 본연의 업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도축장 입장에서는 국가정책에 자체 인력을 본업무 외 시간에 별도 투입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도축장에서는 이해당사자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절개작업을 담당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이 근무하는 도축장 내 사무공간에 대한 사용료(전기료, 수도광열비 등 공과금 포함)를 당연히 지급해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전년 대비 1억불 증가한 69억3천만불을 달성,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특히 신선 농산물의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2013년 12억1천만불 이후 정체되었던 신선농산물 수출은 지난해 16.6% 증가한 12.8억불을 달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축산물의 경우 가금육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AI의 여파로 2017년 수출액이 58.7% 하락했던 가금육류는 정부와 민간의 협업으로 베트남 시장 닭고기 수출이 재개되며 2018년 183.7% 증가한 4억7천600만불을 달성했다. 베트남 급식 식자재(B2B)로의 신규 진입도 수출물량 확대에 기인했다. 사드 이슈로 인해 수출에 타격을 입었던 조제분유 역시 중국 수출을 계기로 수출량 회복이 이뤄졌다. 지난해 중국으로의 조제분유 수출은 7억9천만불로 전년대비 29.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량도 9억9천200만불로 27.6% 늘었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농축산물 수출 확대를 지속하기 위해 인접한 중국·동남아 시장 등으로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국내산 농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일본·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소비자가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2019년 수입식품 유통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유통관리계획은 소비자가 원하는 수입식품 검사, 면세점 및 외국식료품판매업소(자유업, 300㎡미만) 점검 강화,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적정여부 점검, 해외직구 식품 안전성 검사 등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그간 행정처분이 많았던 수입판매업체와 인터넷구매대행업·신고대행업·보관업 등 매출 상위 업체, 그리고 관리되지 않았던 면세점과 관리가 소홀했던 외국식료품판매업소(자유업)에 대한 무신고(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설문조사, 8월 예정)해 국민이 원하는 품목을 선정·검사하고, 어린이기호식품 등 국민 다소비식품, 해외위해정보 관련 식품, 부적합 이력 품목 등을 중점적으로 수거·검사키로 했다. 이밖에 유통 중인 유전자변형식품(GMO)의 GMO 표시 적정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성기능·다이어트·근육강화 표방 제품을 구매·검사해 의약품성분 등 유해물질이 함유된 제품으로 확인된 경우, 즉시 국내 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