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달 27일 천안본점 회의실에서 기존 및 신규 HACCP농장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축산물안전관리인증 법정교육 및 발대식<사진>을 갖고 전 조합원의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결의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사육단계 HACCP농장으로 신규 지정된 3개 농장 중 행사에 참석한 2개 농장에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이어 안전보건공단의 ‘양돈장 질식재해 예방’, 이길연 친환경인증센터 대표의 ‘친환경인증 기준 변경사항 및 농가 준수사항’, 정성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과장의 ‘HACCP 평가기준 해설 및 심사안내’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협동조합형 패커 구축을 통해 조합원의 경영안정화 및 실익증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제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소비자 니즈에 충족하는 건강한 가축,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서는 HACCP이나 친환경축산물 인증이 필수조건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조합원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외부고급 인력을 활용한 종합컨설팅을 강화하고,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위생분야 전문가와 학부모들이 손잡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에 본격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관리를 위한 ‘aT 급식관리단 및 학부모점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aT 급식관리단은 식품위생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은퇴자들과 농식품 유통경험이 풍부한 aT의 시니어직능클럽 회원들로 구성됐다. 급식관리단은 공급업체들의 사업장 환경, 시설 등에 대한 전수점검과 위생과 안전에 관련된 현장지도를 통해 식재료 공급업체들의 안전성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학부모점검단은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전국적으로 꾸려졌다. 학부모점검단은 aT급식관리단과 함께 자녀들의 급식공급업체 현장의 안전과 위생점검에 직접 참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현장에서 소통함과 동시에 자율감시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aT는 우수 공급업체는 늘리고 불성실업체는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사전업체 등록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현장 전수점검과 같은 사후 감시체제를 가동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최근 충북 청주 오송 본원에서 2차에 걸쳐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자 양성교육’<사진>을 실시, 115명의 신규 평가자를 양성했다. 이번 평가자 양성교육은 51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64명의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했다. 1박 2일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평가자들은 앞으로 HACCP인증원의 심사원들과 2인 1조로 평가단을 구성해 음식점의 위생수준과 사후관리를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HACCP인증원은 하반기에도 평가자 양성교육을 실시, 올해 총 200여명의 평가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광재 기술사업본부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표시가 국민의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달 11일~19일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에 있는 분식점, 학교매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천여 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 보관·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충북 청주시 소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 센터에서 ‘범부처 통합식품안전정보망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운영협의회는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24개 관계행정기관 부서장을 위원으로 구성해 2015년부터 상·하반기 1회씩 연 2회 열린다. 이번 운영협의회에서는 부처 간 연계·통합해 운영 중인 식품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확대하고 식품관련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통합식품안전정보망 현황 및 2019년도 사업 소개 ▲정보 연계 관련 안건 협의 및 협조사항 안내 ▲건의사항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부처 간 정보 연계 협업을 통해 각 부처 정보를 공동활용하고 식품안전관리 추진에 필요한 연계 정보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엠즈씨드(대표 김용철)가 폴 바셋 멤버십 서비스(Paul Bassett Society) 모바일 사전 주문 서비스인 ‘Crown Order(크라운 오더)’를 오는 15일 론칭한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매일두’는 관계사인 폴 바셋 소싸이어티(Paul Bassett Society)와 함께 통합 회원 가입 시 폴 바셋 외 다양한 제휴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매일두 통합 회원은 폴 바셋 정보 제공 동의 시 누구나 통합 아이디로 폴 바셋 소사이어티 앱을 이용할 수 있다. 크라운 오더는 폴 바셋 바리스타 챔피언을 상징하는 크라운(Crown)에 새로운 주문 방법을 결합한 모바일 앱으로 폴 바셋 메뉴를 어디서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사전 주문 서비스이다. 폴 바셋 소사이어티 회원은 누구나 크라운 오더를 이용하여 가까운 매장을 선택하고 폴 바셋 메뉴를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자주 이용하는 메뉴는 퀵 오더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주문할 수 있다. 퀵 오더는 폴 바셋 카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축산 부산물이 극심한 소비부진에 폐기처분 될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축산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축산 부산물 특히 1차가공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족발·꼬리·사골·등뼈 등 2차 부산물이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두·내장 등 1차 부산물은 그나마 낫지만, 2차 부산물은 1~2년 전부터 소비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창고마다 부산물이 가득 쌓여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부산물 가격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공업체에서 제시하는 일정 기준가격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무의미하다. 구매자측에서 요구하는 대로, 가격이 매겨지고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더 우려되는 것은 앞으로의 행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보통 냉동 부산물 유통기한은 2년이다. 업체마다 다소 사정은 다르지만, 소비부진이 장기화됨에 따라 유통기한에 쫓기고 있는 부산물이 하나씩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고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덤핑물량도 속출하고 있다. 덤핑물량이 가격을 떨어뜨리고, 그 가격보다 더 싼 ‘심한’ 덤핑물량이 나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양상도 보인다. 이 경우 향후 시장이 정상화된다고 해도 이 덤핑물량 가격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업회사법인 (주)참품한우는 지난달 29일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경북지역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17개축협조합장과 일반주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2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에 따른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상법개정에 따라 회사 공고사항의 공고방법을 전자공고로 변경하는 한편, 경상북도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임원 임기의 통일화 및 명확화를 위해 정관을 변경키로 했다. 변경안은 보선에 따른 임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하고 이사 또는 감사 전원의 결원으로 인해 실시하는 보선에서 선임되는 이사 또는 감사의 임기는 선임이 결정된 때부터 새로운 임기가 계산되는 것으로 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이상문 의성축협장, 백운학 경산축협장, 김영호 구미칠곡축협장, 김성동 청송영양축협장, 서병국 영주축협장, 송명선 문경축협장, 김진열 군위축협장, 전형숙 안동봉화축협장, 문명희 고령성주축협장, 김민식 예천축협장, 김흥수 김천축협장, 김진수 영천축협장, 김용준 상주축협장, 김상율 포항축협장, 하상욱 경주축협장 등 15명을 이사로 선임하고, 박영택 영덕울진축협장과 김창태 청도축협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특히, 이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HACCP 불시평가 대상업체 여부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HACCP 운영 내실화를 도모한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HACCP 정기 조사평가를 불시평가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평가일정을 사전에 인증업체에 알린 후 평가했다. 그러다 보니 일부 업체에서는 평가가 예고된 일정만 HACCP 인증기준을 운영하고는 했다. 결국 식품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HACCP시스템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증대됐다. 불시평가로 전환한 이유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용을 거쳐 올해부터 불시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HACCP인증원 홈페이지(www.haccp.or.kr) HACCP 탭 내 ‘조사평가 대상 확인’에서 인증번호로 불시평가 대상업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기윤 원장은 “‘안전관리인증 내실화’를 4대 전략목표 중 하나로 수립해 놓고 있다”며 불시평가 제도의 조기정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11일부터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물 관리 우수업체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이물 관리 우수업체를 직접 방문해 이물 제어 기술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이물 발생이 가능한 모든 원인 진단 및 이물 제어기술(IPM, Intergrated Pest Management) 등 설명 ▲공장 내·외부에 도입된 이물 제어 기술의 3D 영상시연 및 교육 참여자들의 현장 체험 ▲질의응답 등이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가성비 으뜸 한국산 동약, 해외 시장에서 더 인기 세계 방역 비상·항생제 규제 대응 ‘맞춤형 전략'을 수출은 여전히 동물약품 업계의 성장동력이다. 동물약품 업체들은 “내수는 포화다. 하지만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며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세계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으로 300억불(34조원)에 달한다. 게다가 매년 5% 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이에 적극 부응해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해 왔다. 결과 지난 10년 사이 매년 20%라는 놀라운 수출 성장을 일궈냈다. 하지만 ‘잘 나가던’ 동물약품 수출도 서서히 제동이 걸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조금 늘어난 2천900억불 수출실적에 그쳤다. 수출을 둘러싼 여건도 녹록치 않다. 특히 주력 수출 무대인 동남아시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는 등 경고등이 켜졌다. 하지만 여기에서 멈출 동물약품 업체들이 아니다. 오히려 “이겨낼 수 있다”며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있다. 김도중 유니바이오테크 상무는 “같은 동남아시아라고 해도 나라마다 문화, 종교 등이 다르다. 축산업에도 큰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베트남은 양돈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12~22일 전국 AI 예찰 수행 기관을 대상으로 상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정도관리는 AI 유전자 진단법 검사항목에 대해 시도 가축방역기관 37개소와 민간병성감정기관 4개소 등 총 41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정도관리는 진단 기관이 일정한 수준의 숙련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검역본부는 이번 정도관리를 통해 검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검역본부는 정량적 분석 등 선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검증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명헌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정도관리와 국제 추세에 부응하는 상시 검증체계를 운영해 AI 정밀진단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