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이 말복을 맞아 오리고기로 온정을 나눴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는 지난 10일, 말복을 맞아 전국 소년원 4곳에 맛 좋고 건강한 우리 오리고기 1천50인분을 기부했다.‘착한 고기, 착한 나눔’이라는 슬로건아래 진행된 행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교정시설 재소자의 건강증진을 통해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 전국 소년원 4곳(서울, 대전, 춘천, 전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수용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교화로 이어져 우리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 다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자조금은 올 하반기, 취약 계층 및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대한민국 응원, 당신 덕(DUCK)분입니다’ 오리고기 나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값 정상화 위해 농가 재기 급선무 AI 살처분 피해농가 현실적 보상 우선 계란수입 비용, 살처분 피해농가에 지원됐다면… 정부의 계란 값 안정화 정책과 관련, 업계에서는 잘못된 ‘미봉책’이라는 지적이 거세다. 실제로 정부가 계란수급을 안정화 시키겠다며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산 계란을 수입, 지난 6월까지 2억개(신선란 기준)의 수입계란을 국내시장에 유통시켰지만 계란 가격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계란 가격을 잡기 위해 지난 3일 수입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7천만개 수준이던 수입 계란 공급량을 월 1억개까지 확대, 8~9월 각각 1억개의 계란을 수입해 수입란을 충분히 확보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계란의 가격 인하로 연결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계획을 접한 관련업계는 이같은 정책이 그간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울분을 토했다. 대한양계협회 안두영 채란위원장은 “애시당초 살처분한 농가에 입식비용을 지원했었으면 계란부족현상이 지금과 같이 장기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계란 값 상승은 정부의 정책 실패”라고 개탄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이같은 우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농가들의 절규가 이어지고 있다. AI가 종식된 현재까지도 계란 수급불안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어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까지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산란계농가들의 재기를 통한 공급기반 정상화에 힘써 계란수급 안정화를 꾀해야 하는 정부가 농가에 대한 지원은 외면한 채 외국산 계란수입, 농가에 대한 계란가격 인하압박 등 잘못된 계란수급 안정화 정책을 펼쳐 농가는 물론 계란시장 전체에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오는 11일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계란 관련 정부의 정책을 규탄하고 계란수급 안정화 대책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비현실적인 계란 수급정책 등으로 인해 농가와 소비자가 고통을 받고 있음을 정부에 알리고 수차례에 걸쳐 대책마련을 요구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코로나 19로 엄중한 상황이지만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농가들이 살기 위해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경기도가 계란 안전성 검사를 강화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안정성 집중검사는 농약·항생제 등에 대한 식용란 잔류물질 검사로, 진드기가 많아지는 하절기에 살충제등 약품 사용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진행 중이며 검사반이 직접 산란계 농장을 방문, 생산단계 계란을 수거해 살충제 34종, 항생제 47종 등에 대해 적합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대상은 경기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총 268곳으로, 현재까지 산란계 134개 농장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인 경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을 확보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 살충제 파동 이후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살충제, 항생제, 식중독균(살모넬라)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하절기 집중검사에서 제외된 휴업농가, 산란 미개시 농가는 계란 생산일정을 조사해 계란 출하 전 사전검사를 실시, 검사성적서 미휴대시 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겨울 AI 발생으로 살처분을 진행한 산란계농가들이 현재 재입식을 추진중에 있어 이들 농가에 대해서는 실제 계란 생산이 시작되는 하반기 추가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취약계층에게 삼계탕으로 온정을 나눴다.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7월 28일 본점 인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코로나 19 극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200인분을 면목2동과 면목3·8동 주민센터에 기탁<사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된 삼계탕은 주민센터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됐다.오정길 조합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끼를 위해 보양식인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무더위 및 코로나 19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닭고기‧오리고기‧계란의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한 눈에 보는 가금산물 동향’ 인포매거진(Info-Magazine)을 제공한다.이는 이해가 쉬운 인포그래픽 위주로 구성된 웹페이지로, 가금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 단계 정보를 포괄하고 있다.특히 ▲생산 ▲수급 ▲가격동향 ▲수입현황 ▲소비 검색어 트렌드 등이 한 페이지에 모두 담겨있어 산재되어 있는 가금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한눈에 보는 가금산물 동향’은 매월 하순마다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축평원 관계자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흩어져있는 가금산물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므로 연구자료 등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가금육의 수급조절과 관련 담합 의혹을 제기, 생산자단체를 비롯한 관련 업계에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가금업계는 가금육(육계, 토종닭, 오리)의 수급불안으로 경영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수급조절대책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가금육 관련 수급조절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공정위의 도마위에 오르면서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잃어버린 상태라 피해가 더욱 가속화 되고있는 상황. 더욱이 공정위는 가금육 계열화업체들은 물론, 생산자단체들에 대해 막대한 과징금을 이미 부과했거나, 범위를 확대해 부과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존폐 위기마저 거론되고 있다. 가금업계가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 된 원인과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수급조절의 정당성’에 대해 알아본다. 산업특성 간과한 편협 시각…5천억원 넘는 추가 과징금 우려 수년째 공급과잉에 ‘허덕’…계열화업체·농가 연쇄 피해 직격탄 가금업계 과징금 부과·범위 확대 조짐 공정위는 지난 2017년부터 가금 가공업계의 가격 담합 혐의와 관련 조사에 착수, 4개 종계 판매 사업자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밖에도 삼계, 토종닭 사업자에도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예방 살처분 제외후 AI 발생시 보상금 삭감’ 조항 논란 전체농가 10% 내외 참여…농식품부 신청기한 2주 연장 고병원성 AI와 관련, 농가에 예방적 살처분에서 제외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정부가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도입했지만, 실제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가들 사이에서 부담이 가중 될까하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14일 고병원성 AI 방역개선대책 중 핵심 과제인 질병관리등급제를 산란계농가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히고, 지난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등급제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청기한이 지난 현재 등급제에 참여를 희망해 접수를 한 농가가 전체 산란계농가의 10여% 내외라 농식품부가 오는 13일 까지 2주간 신청기한을 연장한 상태. 관련 전문가들은 이같이 농가의 참여가 적은 이유로 농가에 위험부담이 큰 것을 꼽았다. 질병관리등급제를 간단히 말하면 참여희망 농가의 방역수준을 평가하고 일정수준 이상의 농가에게 사전에 예방적 살처분에서 제외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농가가 참여를 원하는 경우 관할 시·군에 직접 신청을 하면 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환경과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물복지 닭고기 전문기업 참프레가 동물복지 원료육을 사용한 신체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참프레가 출시한 ‘동물복지 3종(슈퍼곡물크리스피텐더, 직화그릴윙, 직화그릴닭다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 받은 건강한 동물복지 원료육을 사용한 것은 물론 제품별 특색 있는 장점들로 고객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 슈퍼곡물크리스피텐더는 건강에 좋은 슈퍼곡물의 고소한 맛과 닭고기의 담백한 맛이 어우러진 텐더 제품, 직화그릴윙와 직화그릴닭다리는 쫄깃, 바삭, 매콤함이 골고루 느껴지는 직화오븐방식으로 조리한 윙봉과 닭다리 제품이다. 참프레는 동물복지 닭고기 국내최초 출시기업 으로 신선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오고 있으며, 지난 6월에 런칭한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 5종을 시작으로 동물복지 영역을 가공제품으로 확대, 소비자에게 건강한 동물복지 제품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참프레 마케팅 박제원 팀장은 “동물복지 슈퍼곡물크리스피텐더, 직화그릴윙, 직화그릴 닭다리 제품은 건강하게 길러진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하여 건강함과 제품의 퀄리티를 높였다”며 “대한민국 대표 간
오리요리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가 2일 대표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오리고기를 활용한 쉽고 간단한 요리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Duck치고 요리레시피 공모전’의 참가신청은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며, 참가 마감이후 9월 6일까지 온라인 심사를 통해 20팀을 선정하고 9월 13일까지 본선심사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정한다. 공모전에는 쉐프, 조리사, 소비자 등 오리고기 요리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대한민국 대표 레시피 앱 ‘만개의 레시피’를 통한 접수로 다양한 오리고기의 특징을 살린 쉽고 간단한 요리 방법을 개발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는 만든 요리를 ‘만개의 레시피’이벤트 공모전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우수작은 심사를 거쳐 9월15일 ‘만개의 레시피’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 100만 원, 우수상 2명 각 50만 원 등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대상, 우수상 수상작의 경우 레시피를 활용한 영상 및 이미지 촬영을 통해 콘텐츠가 제작되며, 오리자조금 SNS 및 만개의 레시피 SNS 내 업로드 될 예정이다. 김만섭 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정당성 적극 밝혀달라" 강력 촉구도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방침으로 위기에 처한 가금업계가 공정거래법 위반여부 조사가 부당하다면서 ‘법위반이 아닌 가금산물의 수급조절 행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가금산업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 조사의 부당함 알리고 이를 지켜만 보는 농림축산식품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지난 7월 26일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은만) 주최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개최됐다. 공정위는 지난 2017년부터 원종계, 육계, 삼계, 토종닭, 오리 등 가금산물과 관련 협회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가금산물의 수급조절 행위에 대해 위법하다고 판단하고 있어, 수급 균형에 안간힘을 쓰는 농·축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가금업계는 “농·축산물은 수요와 공급이 가격 탄력성이 매우 낮아 공산품 기준에 맞춘 공정거래법의 적용은 부당하며, 병충해·가축질병·자연대해 등 수급불균형이 빈번하고 보존성이 낮아 정부의 시장개입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와 가금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헌법, 축산법 등 여러 법령에서 농·축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한국양계농협이 최근 2021년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개최, 상임이사와 조합원이 아닌 이사(사외이사)를 선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 이번 임시총회에서 상임이사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現)박정오 상임이사가 연임됐다. 임기는 내달 22일부터 2년간이다. 박정오 상임이사는 “현재 고병원성 AI와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장중심의 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 직원들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농협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사외이사에는 現) 대구대학교 과학생명융합대학 학장인 서병부 교수가 선출됐다. 서병부 사외이사는 “주어진 임기동안 한국양계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