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과 선진축우영농조합법인(회장 유성열, 이하 선진회)이 파트너십 20년을 자랑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선진은 지난달 17일 제천 선진회의 창립 및 파트너십 체결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사진>하고, 파트너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선진회는 제천과 단양지역에 조합원 21농장, 준조합원 87농장의 축우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이다. 2015년 1천157㎡ 규모의 조사료 유통센터(기계창고, 사무실 공간 380㎡ 포함)를 준공을 완료했고, 현재 제3대 유성열 회장 체제로 운영 중이다. 선진회는 선진과 조합 창립 년도인 1999년부터 지금까지 20여년 간 사업 파트너로 함께 해오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양측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선진회 연혁 발표, 서로에 대한 감사패 증정, 이색 소통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선진회 소속 농가와 선진 임직원을 포함해 약 200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뤄 기념 축제의 느낌을 더욱 살렸다. 선진회는 6개 축우 농가의 친목단체로 출발해 지금까지 선진과 함께 하며 뛰어난 성장을
“19세 어린 청년시절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아이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했던가? 소 유통업을 하는 아버지를 보며 꿈을 키웠던 소년이 어느덧 아버지의 모습으로 어렸을 적 꿈을 이루었다. 19살의 이른 나이에 축산의 길로 들어선 안국(일오유통농장·안성시 공도읍)사장은 이제 400두의 육우를 기르는 어엿한 축산인 되었다. 20여 년 그가 걸어온 옛이야기와 이제는 한육우 사업을 이끌어가는 한육우리더 K-farm의 숨은 노하우를 들여다본다.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더 중요하게 생각 너른 들판이 있는 안성시 진건중길을 달리다 보면 잘 지어진 우사 2동을 마주한다. 언뜻 보아 지붕이 높고 터가 넓어 공장인 듯 보이지만 소들이 여유롭게 되새김질을 하고 있는 안국 사장의 농장이다. 비육우 농장에서는 보기 힘든 지붕의 높이다. 안 사장은 “낙농을 했던 경험을 통해 농장 설계부터 천정의 높이를 높게 해 여름철 온도를 떨어뜨리고, 공기의 흐름을 좋게 해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라고 말한다. 톱밥도 아끼지 않는다. 위생적인 바닥 관리는 소의 성장에 매우 민감하게 작용하므로 농장관리 중 최우선으로 꼽는다. “바닥이 차고 불편한데 아무리 좋은 사료를 많이 먹은들 제대로 소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최근 1사1촌 협약식을 맺은 경기도 안성시 성은리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성은리 마을 주민 영양교육’<사진>을 진행했다.선진과 안성시 성은리 2개 마을(통심마을, 산직마을)과 지난 3월 1사 1촌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영양교육은 협약 체결 이후 함께하는 첫 번째 공식 활동이다. 지난 3월 29일 통심마을을 시작으로 4월 10일 산직마을까지 총 2회 진행됐으며, 총 40여명 주민의 열띤 참여 속에 성료됐다.교육은 어르신들의 식습관과 건강상태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됐다. 특히 일반적인 걱정과 달리, 당뇨병, 고혈압보다 농촌 어르신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저체중이 더욱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에 많은 주민들이 공감을 표했다. 이후 건강 표준 식단, 조리법 등 교육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에는 참가한 주민들이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교육이 마무리 됐다.이후 선진은 계절, 시기별로 바뀌는 식재료,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정기적인 영양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강사를 맡은 선진 올바른식단연구회의 임정아 담당자는 “농촌 어르신의 건강 문제는 곡류 위주로 적게 드시는 식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하며, “향후 반복 교
[축산신문 기자] 더 커지고 단단해진 청우농장. 청우농장의 놀라운 성장에는 퓨리나사료가 든든하게 받쳐준 사실이 입증돼 주목받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 이하 퓨리나사료)는 지난 17일 안성더AW컨벤션 웨딩홀에서 ‘퓨리나 청우농장 한우 우수농장의 날’을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놀라운 성적 변화를 공유했다. 청우농장(대표 안치오)은 2008년에 한우사업에 첫 발을 내디딘 후 2014년부터 번식까지 확장해 일관 1천100두 규모의 농장을 갖추고 있다. 2017년부터는 퓨리나사료와 함께 하면서 3년간 놀라운 성적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3년간 한우 거세우 성적을 살펴보면 2018년 성적은 1++ 61.1%, 1+이상 90%, 등심 단면적이 95.8㎠이상을 보였다. 2017년과 비교하면 1++ 등급이 42% 증가하고, 도체중 25kg, 등심단면적 7.4㎠ 증가하는 놀라운 변화를 얻었다. 특히 안성시의 1++ 등급 평균 성적이 22%인데 비해 청우농장은 61%를 거두어 지역 내에서도 우수한 성적임이 입증됐다. 이런 결과로 2018년 퓨리나 한우사랑 그랜드어워드 중에서 퓨리나 한우사랑 900클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에도 계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축산신문 기자]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이 축산인재 양성에 더욱 발 벗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에서 학교기업 순천대그린축산(학교기업장 양철주)· 친환경축산사업단(단장 양철주)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사진>하고 한국 축산 발전을 위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축산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순천대학교는 각 기관이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인터뷰 과정을 거쳐 선발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축산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선발된 축산 인재들은 순천대학교 그린축산에서 농장 실습을 통해 현장 경험 기회를 갖게 된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선발된 학생에게 실습 기간 중 장학금 수여와 학습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농이 연결되어 융합하고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선진이 한 발 빠른 서비스로 폭염에 대비한 비육우 하절기 특별 처방사료 공급<사진>에 돌입했다. 선진은 최근 전체 여름의 약 절반 이상의 기간이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하고, 특히 작년보다도 더 심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이달부터 폭염에 대비한 서비스에 나선 것. 이번 선진의 비육우 하절기 특별 처방사료 공급은 시행일이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빨라졌다. 이는 무더위 대비뿐 아니라, 올 초 구제역 백신 접종 스트레스까지도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미 스트레스 요소가 상재하고 있는 현 상황과 올해 더위 예상 규모를 고려하면 한 발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별 처방은 선진의 비육우 사료 22종 전 제품에 적용되며, 여름철 더위가 한풀 꺾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선진의 하절기 특별 처방사료는 자체 연구 및 분석을 통해 찾아낸 최적의 첨가 성분을 보강한 사료로 ▲반추위의 섬유소 분해 미생물 및 단백질 분해 박테리아 성장 촉진 ▲항산화, 항염증 반응을 통한 면역 증진 ▲대사열 감소를 통한 호흡 및 땀 분비 안정화 등 기능을 통해 섭취량은 높이고, 고온 스트레스는 줄이는 두 가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결과, CJ사료 이용농가 대거 수상 강성훈 축우PM “농가수익에 보탬되게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 CJ제일제당과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와의 파트너십이 좋은 결실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 주최로 열린 2019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결과 보고회에서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소속 농가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거둬 대거 수상<사진>을 했기 때문.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최우수 검정회 및 우수 검정회, 최우수 검정위원, 규모별 305일 유량최우수목장, 305일 유량 최고 증대목장, 최고 생애유량 생산우, 분만나이별 최고 유량 생산우, 한종협 검정 선형심사 최우수목장, 전국 선형심사 최우수목장 등 각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엄선해 오고 있다. 이번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보고회에서도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와의 사료공동구매 사업을 통한 CJ제일제당 전 이용농가가 우수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증명됐다. 수상자에는 ▲305일 유량 최우수목장에 가람목장(대표 신병국) ▲최우수우군 관리목장·분만나이별 최고유량 생산우 305일 유량 1만2천kg의 성실목장(대표 방의남) ▲생애유량최우수 생산우에 남촌목장(대표 양병철) 등 총 11부문 등에서 25농
[축산신문 기자] 대한사료(대표이사 이상민)가 변화하는 한우 고급육 시장에 발맞춰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한사료는 지난달 2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한우 고급육 사양시험 결과발표 및 신제품 설명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사료의 전국 영업팀과 대리점이 참석한 가운데 ‘2019 Change up’ 캠페인을 개최하고, 고급육 사양시험을 진행한 목산한우연구소 정근기 소장의 시험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정근기 소장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진행된 사양시험의 결과를 발표하며 놀라운 결과가 도출됐다고 전했다. 대한사료의 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동일한 조건에서 급여한 결과 수익성 면에서 신제품이 기존 제품 대비 12%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표 참고 정근기 소장은 “대조구(기존제품)의 결과를 보고 대한사료의 품질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더욱 놀라웠던 것은 시험구(신제품)의 성적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한 성적을 보여 기존제품을 상회했다”며 “대한사료의 사료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대한사료에 신뢰를 보냈다. 정근기 소장의 결과 발표에 이어 이현수 축우PM은 현재의 한우시장을 분석함과 동시에 새롭게
[축산신문 기자] 대한사료(대표이사 이상민)가 올해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고객농가 경쟁력 향상을 견인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한사료는 지난달 2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축종 전문화 교육<사진>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백창기 본부장은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각종 규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우리 축산을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시장일수록 강자가 명확하게 드러난다”며 “지금이 고객의 눈에 진정한 강자가 누구인지 각인시킬 수 있는 때”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은 축종별 전문화 교육과 함께 ‘대한사료 고급육 사양시험 결과발표 및 신제품 발표회’도 함께 진행됐다. ◆ 양돈 양돈 분야에서는 2019년 양돈시장 예측과 함께 사료의 형태에 따른 특성과 사료 본연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공준배 양돈PM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되는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설명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에 따른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예측하여 위기를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양계 양계 분야에서는 닭의 산란 생리와 난각질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광용 양계PM은 “식용란선별포장법,
[축산신문 기자] 대한사료(대표이사 이상민)와 성광목장(대표 김성곤)의 특별한 우정이 화제다. 성광목장은 2011년부터 대한사료와 함께해 온 파트너 농장으로 8년째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 각별한 사이다. 성광목장은 대한사료와 함께한 지 2년 만에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서 첫 수상한 이후 작년까지 5년 연속 전국우수농가로 선정된 놀라운 기록과 함께 올해도 우수농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면서 6년 연속수상<사진>이라는 역사를 썼다.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은 197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한국 젖소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이에 참여하고 있는 검정조합은 29개로 전국 경산우 두수 대비 검정참여 비율이 60% 이상인 전국 단위 최대행사이다. 3천39호의 낙농가가 참여한 2018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의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그 결실을 맺었다. 이날 전국 4위의 성적으로 선정된 성광목장 김성곤 대표는 “좋은 사료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사료와 사양관리는 기본이며 낙농가의 성실함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거기에 더불어 대한사료와 같이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며 대한사료와의 끈끈
[축산신문 기자] 팜스코(사장 정학상)가 펼치는 양돈 캠페인이 현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자돈프로그램 ‘윈맥스’가 예사롭지 않은 시장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양돈사료의 강자다운 면모를 팜스코가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팜스코 정영철 양돈PM은 “현재 생산비와 생산성 기준으로 우리나라 양돈의 손익분기 돈가는 3천700원/kg 수준으로 연평균 돈가가 이 수준으로 하락하게 될 경우, 절반 이상의 양돈농가가 수익을 거두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비육 사료요구율 2.5, MSY 23두 수준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면 저돈가에서도 수익을 거둘 수 있음을 설명했다.최근 돈가는 중국을 비롯한 베트남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많은 두수의 돼지가 폐사함에 따라 당초 예상과 달리 국내 돈가가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그렇더라도 모돈당 판매두수(Break-evenoint mSY, BSY)를 산출, 이를 목표로 삼아 농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를 위해 팜스코는 신제품, ‘윈맥스’ 자돈 프로그램으로 국내 양돈장의 높은 폐사율 개선에 나섰다.오는 6월말까지 전개하는 캠페인을 통해 팜스코는 취약한 부분을 개선시킴으로써
[축산신문박윤만기자] 바론바이오 공급 ‘프로비스탑 플러스’ 급여 폐사율 획기적 개선…농장 수익 증대 직결 “농장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모화는 물론 규격화와 균일화를 통해 소의 출하성적 편차를 줄일 수 있는 ‘데이터와의 싸움’ 입니다.” 전북 부안군 영전리에서 번식우 280두, 미경산우비육 120두, 송아지 100두 등 총 한우 500두를 사육하고 있는 윤승원 대성농장 대표의 말이다. 대성농장은 지역 내에서 손꼽히는 개량농가로 보유하고 있는 암소는 100% 혈통등록우이며, 종축개량협회가 인증한 엘리트카우가 5마리, 전북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J-카우(전북엘리트카우)가 20마리, 고등등록우 50마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번식농가로서 한우를 처음 사육 했을 때 경험 부족으로 제대로 된 사양관리를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한우산업에 늦게 입문한 만큼 암소를 구입할 때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우량 암소를 구입했으며, 육종농가나 번식관련 선도농가들을 찾아 사양관리, 개량 등을 배워 이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사양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이제는 주변 지인들에게 송아지 관리부터 개량·번식 등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