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축산업계 최초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 24일 ㈜하림(대표 박길연)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지난해 양호에서 한 단계 오른 우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올해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하림은 이번 평가에서 총 10개 업체들과 함께 양호에서 우수로 평가가 상승, 이름을 올렸다. 하림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던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협력업체와 지역사회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 하는 등 상생 추진을 잘 일궈낸 점을 꼽았다. 특히 하림은 협력사 대금 지급 관련해 현금 및 현금성 결제 비율을 높이고 지급 기일도 법정 기준 보다 앞당겨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하림은 불공정 거래행위 발생 소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내부 심의위원회와 자율준수 담당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 검출된 AI항원이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충북 진천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H5N3형 AI 항원이 검출된 바 있다.정부는 AI 항원 검출 즉시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 반경 10km 지역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설정 및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 예찰·검사,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등 조치를 실시했다.저병원성 AI 확인된 경우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검출일로부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져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가금농장 관계자들은 철새가 본격 도래하는 10월 전까지 방역시설을 꼼꼼히 점검해 미흡한 점을 사전에 보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삼계탕을 기탁<사진>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참프레 고흥열 대표와 권익현 부안군수가 참석했다. 기탁된 삼계탕은 총 2천봉으로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등 12곳에 전달돼 지역사회 이웃들과 나눔의 온정을 함께했다.참프레 고흥열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추석명절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참프레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참프레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 안성산란지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성시 이웃들을 위해 계란 1천판을 안성시에 기탁<사진>했다.이날 기탁된 계란은 관내 노인·장애인시설 10개소와 푸드뱅크 4개소에 전달됐다.송영민 지부장은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계란을 기부하게 됐다”며 “맛있게 드시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양계협회 안성산란지부는 지난해 9월 이웃의 건강을 염원하며 계란 500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2배 많은 계란을 기탁하는 등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업계 “소비자가격 7천원 이상 돼야” 계란 적정가격의 재평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계란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낮았던 탓에 전반적으로 상승한 식품 물가 중 유독 계란에 이목이 집중됐다는 주장이다. 추석 명절을 전후로 정부가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물가 안정에 나서 상승폭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식품물가는 최근 1년간 지속적으로 상승중에 있다. 특히 계란의 경우 살처분농가 생산재기, 정부의 각종 계란수급 안정화 대책 등의 요인으로 지난 7월 말을 기점으로 가격이 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계란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같은 원인이 지난 겨울 AI의 여파로 국내 일일 계란 공급량이 10여% 줄어든 탓도 있지만 정부가 적정가격으로 책정한 계란 한판(30구)당 5천원대 라는 가격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계란자조금자문위원회 관계자는 “계란생산비와 관련, 농가들의 의견과 실증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지 계란의 생산비 상승으로 소비자 가격이 최소 7천원 이상은 형성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독일, 일본 등의 선진국들도 최근 1년간 2배 가까이 계란가격이 오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가공 업체 마니커에프앤지가 히트제품 개발의 산실 R&D센터를 준공<사진>,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새로 마련한 260평 규모의 새 R&D센터의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자사의 대형 히트상품 바사삭치킨을 넘어설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별도 조직으로 설립되어 전문성을 키워온 마니커에프앤지의 R&D센터는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수많은 히트상품을 개발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능력을 갖춘 개발부서로 인정받아 왔다. 마니커에프앤지에 따르면 R&D센터가 지금까지 개발한 제품만 수백여 종에 이른다. 전통식품을 다양화, 현대화시킨 녹두전복 삼계탕과 삼계죽,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조리방법을 구현한 에어프라이어 전용제품 바사삭치킨 시리즈 등은 현재 회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삼계죽은 미국과 캐나다까지 진출하여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바사삭치킨 시리즈는 출시 2년여 만에 500만 팩 판매를 눈앞에 두며 업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마니커에프앤지 R&D센터는 확장, 이전을 계기로 인력과 설비를 보강해 B2B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주)하림(대표 박길연)이 추석을 맞아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손잡고 도내 11개 읍, 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5일 하림은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림 닭가슴살 캔’ 제품을 후원했다. 이번에 하림이 전달한 선물 꾸러미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자금 후원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하림의 대표 제품인 삼계탕, 닭가슴살 캔, 순수한 밥 등 식료품과 도내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생활필수품 등으로 선물꾸러미를 구성하여 도내 이웃들에게 전달되게 된다. 하림 박길연 대표는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토종닭 종계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토종닭협회는 종계장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는 동시, 농장의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키 위해 매년 종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종계를 분양받아 사육하고 있는 21호의 농장을 방문해 조사를 진행, 지난 2020년에 분양됐던 30만6천500수의 종계들에 대해 생산주령(68주)이 잘 지켜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토종닭협회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종계의 생산주령을 기존 80주령에서 68주령으로 단축, 현재까지 대다수의 농가들이 이를 철저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계장에서 이를 어기고 불법종계를 사육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조사결과 농가들이 생산주령 조정이라는 어려움을 감수하면서까지 동참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와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최근 개최됐던 GPS 종계부화분과위원회, 유통분과위원회 회의에서도 68주 종계도태 철저 이행과 유통방안 개선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는 등 토종닭 종사자들 모두 종계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회의에서 농가들은 토종닭협회가 발표하고 있는 수급예측자료를 토대로 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정종대)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웹젠(대표이사 김태영)의 신규 오픈 MMORPG 게임 ‘뮤 아크엔젤2’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이벤트 기간 동안 ‘또래오래치킨’주문 시 ‘뮤 아크엔젤2’ 스페셜 아이템 쿠폰과 선착순으로 웹젠 프렌즈 스티커를 지급한다.배달어플 ‘요기요’에서 ‘또래오래’의 인기메뉴‘엔젤치킨’과 ‘치즈볼’등으로 구성된 ‘뮤 아크엔젤2 어서오래 세트’를 만날 수 있고, 요일에 따라 최대 4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또래오래‘엔젤치킨’은 고소한 오곡후라이드에 새콤달콤한 화이트소스와 아삭한 양파 슬라이스를 더한 메뉴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살처분 범위조정, 재탕식…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뿐 질병관리등급제, 또 하나의 규제…수급안정 대안 불가 현장 실정 반영한 축종·품목별 세부적 대책 마련돼야 AI 방역실시요령이 개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를 행정예고 했다. 이에 관련업계서는 개선책에 그간 업계에서 문제삼던 부분들이 일부 반영 됐다고 평가했지만 아직 부족한 것도 많은 데다, 제대로 작동될지에 대한 의구심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 겨울 AI 위험 높아 방역당국이 올 겨울 고병원성 AI 국내 유입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유럽과 아시아의 야생조류에서 AI 발생이 급증하고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졌다는 것. 방역당국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상반기 유럽 야생조류의 AI 발생건수는 1천147건이다. 전년 동기대비 44배 급증한 수치. 지난 겨울 국내에서 발생한 H5N8형뿐만 아니라 이미 H5N1, H5N5 등 6종의 AI가 확인된 상황이다. 아울러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7개국에서 44건의 AI 발생신고가 보고됐다. 지난 4월에는 한반도와 가까운 중국 랴오닝성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H5N8형과 H5N6형이 동시 발생했던 지난 2016~2017년 당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군납농가들이 경쟁입찰을 골자로 한 군급식 개선안 철회를 요구하는 집단행동에 나섰다. 춘천·철원·화천·양구 등 강원도 지역 군납농가들은 지난 10일부터 국방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시위에는 춘천지역 농가들이 시위에 나섰으며, 이중호 조합장(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이 동참했다. 군납농가들은 “군급식 개선책이 장병에게 수입산 식재료를 먹이고 대기업 식품을 먹이는 것이냐”며 “군급식 문제의 원인을 농민 탓으로 돌리는 군급식 개선안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왼쪽부터 반종열 대표(한우), 현재용 대표(양돈), 이중호 조합장, 이강섭 대표(한우).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사육제한 여부는 지자체 판단…월권 행위” 일선 농가·가금단체 강력 반발…철회 촉구 올 겨울 방역시설 설치가 부족한 가금농가에 사육제한명령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는 소식에 관련업계의 우려가 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중요방역시설 위반 미보완 농장 사육제한명령 처분(운영)요령’을 가금 관련 생산자단체에 배포하고 이와 관련해 의견을 물었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부터 동절기 대비 가금농가 방역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 상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동절기 이전, 전국 4천528호의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방역 미비점을 찾아 보완하는 등 미흡농장의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해당 농장들에 대해 점검을 마치고 오는 30일까지 미흡농장 재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농식품부가 발표한 ‘사육제한명령 처분요령’은 이같이 일제 방역점검에서 방역위반이 확인된 농가에 대한 재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이를 처분하기 위한 처분 절차 등이 담겨진 것. 처분요령에 따르면 사육제한명령의 처분권자는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구청장으로 중요방역시설(농장의 주(부)출입구 방역·소독시설, 모든 축사 출입구·쪽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