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4일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은 전체 724명의 응시자 중 428명이 합력, 59.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200점 만점에 139점이었으며 최고점수는 186점, 최고령 합격자는 54세로 나타났다. 합격자는 오는 18일 18시까지 자격조건 증명 서류, 결격사유 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 및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응시자격, 결격사유 등을 검토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4월 중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이 늘어나면서 동물의료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이 ‘2024년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 마련, 그 일환으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정기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 대상은 음식점 배달앱, 통신판매 쇼핑몰, 티비(TV)홈쇼핑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가공식품, 배달음식의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행위이다. 소비자의 이용빈도가 높은 해외 직구제품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배달앱 메뉴명에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외국산 재료로 사용된 음식 ▲상단 원산지표시란에는 국내산으로 일괄표시하고 하단 상세정보에는 외국산 원료가 사용된 가공식품 ▲상단 원산지표시란에는 별도 표시로 기재하고 실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는 제품 ▲외국산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일반 농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표시한 제품 ▲수입직구 제품에 원산지 한글 표시를 누락한 제품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 정병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김대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조용민 <과장급 승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밭작물개발과장 정지웅 <과장급 전보> ▲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장 김춘송 (3월 5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2월 23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2023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문홍길 원장(축산환경관리원)=지난 4일 축산환경관리원 대교육장에서 청렴문화의 정착과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2024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임기순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2월 28일 충남 금산군 소재 한우 씨수소 생산을 위한 개량 사업 참여 육종 농가를 찾아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며 농업 기술협력 강화와 농산물·농업기술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농업외교 활동을 펼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월 2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 농축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올해 과학기술의 융합‧혁신‧협업으로 활기찬 농업‧농촌 실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진청 조재호 청장은 지난 2월 23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사진>를 갖고 올해 업무추진 계획을 밝혔다. 농진청은 올해 업무 추진 방향으로 ▲농산업 현장 애로 해소 ▲농업 분야 공공 R&D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농촌 활력화 및 국제기술 협력 등을 꼽았다. 축산분야의 다양한 연구도 진행된다. 우선 소의 피부사상균 예방‧치료 방법과 소독제를 개발하고 염소의 질병 위험요인 분석을 통해 주요 폐사 원인을 구명하는 등 가축의 소모성 질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돼지고기 품질관리를 위한 신선도 지표와 돼지 도체(삼겹살, 목심) 육질 예측을 위한 지표와 판정기술을 개발하고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산 조사료(알팔파, IRG)의 대량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조사료 열풍 건조기 보급을 확대한다. 반추가축의 장내 발효 메탄 배출량을 줄이는 메탄저감 사료 개발과 축산 냄새 저감기술의 운영지침도 보급하기로 했으며 탄소감축기술을 패키지화 한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가축분뇨의 산업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2월 20일 관리원 대교육장에서 미래 자원으로서 가축분뇨의 역할과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을 주제로 정부,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유통‧소비 대기업 등 12개 기관 30여명의 전문가들과 우분 고체 연료 가스화(Gasification) 모델 거버넌스 구축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우분 기반의 가스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정책개발-생산-유통-소비 및 경제적 가치 등 전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가축분뇨 자원의 미래가치 ▲가축분 고체연료 대규모 사업 추진 ▲우분 가스화 테스트 분석결과 및 상업화 가능성 등 가스화기술 실증연구 발표 ▲청정수소 인증제 정책 방향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연간 가축분뇨는 5천73만톤이 발생했다. 우분의 81%인 약 1천778만톤은 퇴비로 만들어지고 있지만 농경지 감소에 따른 퇴비 적체 문제가 축산업의 숙제로 꼽히고 있다. 퇴비 야적 등은 수계 오염원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번에 소개된 가스화 기술은 가연분을 800℃ 내외의 온도 및 부족한 산소
방역정책 선진화 됐지만 가축질병 훨씬 강력해져 위험도 종합분석…첨단기술 활용 대책 마련할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가축질병 상황이 위중한 만큼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봄철에도 강력한 방역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2일 신임 방역국장으로 취임한 최정록 국장은 마치 고향으로 돌아온 듯한 기분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농식품부의 초대 방역관리과장을 맡았었습니다. 당시에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AI가 동시에 발생해 상당히 혼란스러웠던 시기였는데 지금 와서 보니 상황이 많이 바뀌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역정책이 선진화되었지만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들어왔고 구제역 재발과 동시에 고병원성 AI도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가축질병 발생이 과거에 비해 훨씬 엄중해진 만큼 어깨가 무겁다는 것이 최정록 국장의 설명. 조만간 다시 진행되어야 할 럼피스킨 백신 접종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 최 국장은 “현재 럼피스킨 긴급백신 도입은 정상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입찰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접종시기와 방식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혈관 질환 모형 동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돼지 혈관 세포 특이 발현 조절 유전자 프로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돼지 혈관 세포 특이 발현 조절 유전자 프로모터는 유전자의 전사를 조절하는 DNA 특정 부위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며, 유전자가 언제 어디서 얼마나 발현될지 결정하는 염기서열이다. 농진청 연구진이 돼지 혈관 세포에서 강하게 발현되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돼지 대동맥에서 분리한 혈관 세포와 대조군인 돼지 섬유아세포, 신장 상피세포에 대해 전사체 염기서열 분석을 수행한 결과 돼지 혈관 세포에서 차등 발현하는 유전자 243개를 일차적으로 추출, 인간 유전자 정보와 비교한 다음 34개 후보 유전자를 선별했다. 이 가운데 발현량 차이가 많은 3개 유전자를 다시 선정, 돼지 체내 여타 조직에서의 발현 여부를 비교 분석한 결과 ESAM(Endothelial cell-specific adhesion molecule, 혈관 내피 세포 특이 부착 문자) 유전자가 혈관에서 보통 수준보다 훨씬 많이 발현하는 것을 확인했다. 농진청 연구진은 ESAM 유전자의 상위 염기서열 구조를 분석해 ESAM1.0 프로모터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