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1일 광주광역시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과 김용상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광주광역시 주재희 경제창업국장과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 광산구 이상윤 생명농업과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김영수 전남도본부장,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과 이종민 사무국장이 함께 했으며,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축산 관련 시설과 철새도래지 등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지자체 방역관계자들에게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과 오리의 유통금지’와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철저히 시행하도록 점검‧관리해 주시고 거점소독시설에서는 축산차량 내‧외부와 운전자 소독을 꼼꼼하게 실시하고 축산차량과 운전자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가금농장을 방문하도록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협회는 올해도 전통시장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0%를 목표로 토종닭 전문방역교육을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회 실시하며 협회에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2월까지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육계협회 상황실에서는 비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AI에 대한 상황보고 및 신속한 정보 전달을 비롯한 신고 접수, 농가에 문자메시지 발송 홍보 등 정부의 차단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하림은 지난 2일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알렸다. ‘용가리 치킨’은 100% 국내산 닭고기 순살을 공룡 모양으로 만들어 바삭하게 튀긴 치킨 너겟 제품으로 지난 1999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어릴 때부터 ‘용가리 치킨’을 즐겼던 어린이들이 현재 성인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매운맛과 마라맛, 바베큐맛 등 어른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풍성하게 선보였다. 특히 ‘불 용가리 치킨’은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치볼레, 베트남 고추 등 세계에서 가장 맵기로 손꼽히는 4가지 고추를 넣어 중독적인 매운 맛을 냈다. 여기에 어릴적 즐겨 먹던 ‘용가리’ 제품을 기억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자 1999년 첫 출시 당시와 같은 모양의 패키지를 구현한 제품은 올해 12월까지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또한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용가리 친구 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용가리와 나이가 같은 1999년생들을 대상으로 이름에 ‘ㅇ,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제7회 대한민국 계란페스티벌<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계란산업 및 계란요리 전시, 계란요리 시식 및 체험, 계란요리 체험, 계란홍보관 등이 운영되었으며, 이틀 동안 모범 계란농가 시상과 계란요리 경연대회, 계란 송 노래자랑, 계란 OX 퀴즈, 계란 다이어트 식단 시상식 등 풍성한 행사로 가득 채워졌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신선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계란에 산란일자를 찍어서 공급하고 있다”며 동물복지 차원에서도 우리나라가 세계 상위층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20~30년 전만 해도 계란은 고급식품이었고 부자들이나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계란 30개 한 판에 6~7천원 수준으로 커피 한 잔 값, 소주 한 병 값에 지나지 않는다”며 “세계 최고령자였던 이탈리아의 116세 모라노 할머니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장수 비결로 매일 생계란 2개를 먹는 것이라고 밝힐 정도로 중요한 식품인 만큼 건강과 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10월과 11월 육계 도축 마릿수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2일 축산관측 1월호를 통해 육계 사육 마릿수 전망을 내놨다. 농경연에 따르면 9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3.2%, 0.9% 내외 감소한 6천794만~6천936만 마리로 추정했다.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의 감소에 따른 것이다. 10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 역시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1.4%, 1.6% 내외 감소한 6천675만~6천812만 마리로 전망했다. 종계 성계 신계군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가담하면서 생산성이 늘어 전년 대비 입식 마릿수의 감소폭이 축소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도축 마릿수 역시 이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농경연은 10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3.1% 내외 감소하나 평년보다는 0.5% 내외 증가한 6천711만~6천851만 마리로 전망했으며 11월 육계 도축 마릿수도 전년 대비 1.3%내외 감소한 6천629만~6천764만 마리로 평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마니커에프앤지(대표 최장호)의 삼계탕이 영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지난 8일 1공장 출고장에서 영국 삼계탕 수출물량 산적에 따른 홍보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니커에프앤지 최장호 대표를 비롯해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식약처와 검역본부,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니커에프앤지의 삼계탕은 지난 5월 유럽으로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독일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을 시작했다. 현지에서의 호응에 힘입어 독일을 넘어 타 국가에 대한 수출 협의가 이뤄졌으며 영국도 이러한 흐름의 일환으로 수출길에 오르게 된 것이다. 마니커에프앤지 최장호 대표는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열풍으로 삼계탕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며 “삼계탕은 물론 한국의 가금제품이 유럽으로 많은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상용화‧알고리즘 부문 바딧, 애그리로보텍 장관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축산 우수모델을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 냄새‧탄소저감 등 복합화된 축산 현장문제 해소에 기여한 스마트축산 우수모델을 발굴‧시상하고 축산현장에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한 이번 경진대회는 8월부터 전문가들의 심층 평가를 통해 결선 진출 7개 팀을 엄선, 이날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우열을 겨뤘다. 상용화 부문에서는 한우의 생육‧건강‧번식 등에 관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분석‧학습‧알고리즘화해 폐사율 감소(10%→1%), 생산성 향상(10%) 등 성과를 창출한 (주)바딧이 장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돈군별 사료급여량과 증체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학습‧알고리즘화해 사료효율 최적화 모델을 상용화한 인트플로우(주)가, 우수상은 계사별 급이, 음수, 온‧습도, 체중 데이터를 집계‧분석‧활용해 출하일령 예측에 관한 알고리즘을 상용화한 (주)호현에프앤씨에게 돌아갔다. 알고리즘 부문에서 장관상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2024년 신입사원 256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5급(일반직, 181명), 6급(기사직, 75명)이며, 모집 분야는 5급 (행정, 토목, 지질, 기계, 전기, 건축, 전산, 환경)과 6급(토목, 기계, 전기, 건축)이다.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 전형은 별도로 실시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가점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 지원에서 성별, 연령, 학력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원서 접수는 10월 7일부터 10월 16일 14시까지 별도로 개설되는 공사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채용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16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오세진 회장(대한양계협회)=10일과 11일 이틀간 라마다 호텔 속초에서 육용종계농가들을 대상으로 제16기 전문 CEO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일 경북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농업인 지도자 육성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농촌지도자회원들을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년 필리핀 농업박람회(AGRILINK 2024)’에 참가해, 국내 농기자재의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확인시키며 성공적으로 행사<사진>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이번 농업박람회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500개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로, 필리핀 정부의 농업 생산성 증대와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이 발표된 직후에 개최된 만큼 농업 기계화 및 현대화에 대한 필리핀 내 관심이 많이 증가하면서 한국 농기자재 기업들이 더욱 주목받는 무대가 되었다. 공사는 288㎡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하며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등 다양한 농기자재를 선보였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농기자재기업 25개 사를 대상으로 필리핀 시장 분석과 진출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기업들의 성공적인 참가를 도왔다. 그 결과, 이번 박람회에서 다수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162건,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지난달 베트남 시장개척에 이어 필리핀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토종닭·오골계 종자 개량 힘써…우리맛닭도 공급 육질 우수성 알리기 위해 온라인 포장 판매 실시 우리맛닭 생산기반 확대, 토종닭 산업 활성화돼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소래영농조합법인은 1970년 설립되어 무려 54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소박한 꿈을 안고 오리 부화사업으로 시작한 소래영농조합은 어느덧 토종종자의 선두주자로서 우리나라 토종닭과 오골계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으며, 올해 3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종계 보급 및 품종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우리맛닭 사육의 최일선에 나서고 있다. 소래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우리맛닭 시장이 어떠한지 그리고 향후 목표는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소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70년 전남 광주에서 오리 부화로 사업을 시작해 1980년 경기도 소래읍으로 부화장을 이전하면서 상호가 소래축산으로 변경된 후 지금까지 역사가 이어져 오고 있다. 초대 대표였던 김연수 대표는 한국토종닭협회 제4대에서 제7대까지 회장을 역임하며 토종닭 산업의 발전에 누구보다 최일선에서 일했던 인물이다. “좋은 닭은 특정 형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한다”는 김연수 회장의 신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