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 유가공품 생산을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 새로운 품종인 저지(Jersey)종의 수정란을 도입한다.이는 지난해 말 마무리된 낙농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흰우유 중심의 국내 생산구조를 유제품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다양화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갈색 젖소’라고도 불리우는 저지종은 영국 저지섬에서 기원한 품종으로 흔히 알려진 얼룩무늬 젖소인 홀스타인 종에 비해 체구가 작아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우유 내 단백질‧지방 함량이 높아 치즈, 버터 등 유가공품 생산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체내 소화‧흡수가 좋은 A2 베타카제인 유전자 보유 비율이 높아 기능성 유제품 생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저지종은 홀스타인종에 비해 고온에 잘 적응해 여름철 사양관리가 쉽고 조사료 이용 효율도 높아 낙농가의 생산비 절감도 기대되는데다 홀스타인에 비해 체구도 작고 사료 섭취량이 적어 메탄가스와 분뇨를 적게 배출해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저지종의 도입은 쉽지 않았다. 지난 2011년부터 당진낙협, 서울우유 등 민간에서 저지종 도입을 추진해왔으나 현재 국내에서 사육하는 저지종은 51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한다.올해 시행 4년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에 제출해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비대면 간편 신청은 올해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시행된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이며, 대상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된다. 올해는 좀 더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 신청방식이 추가로 도입된다. 농업인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는 방문 신청은 비대면 신청 기간 직후인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운영된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 중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방문 신청 기간에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관은 “올해부터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지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가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농축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졸업생의 영농‧영어 정착 우수사례를 책자<사진>로 제작, 지난 16일 배포했다. 한농대는 2008년부터 해마다 졸업생의 영농·영어 정착 우수사례집 ‘상상, 그 이상의 꿈이 이루어진다’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도 청년농어업인으로서 농축수산업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는 한농대 졸업생의 우수한 사례들을 모아 그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한농대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익힌 이론과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농어촌 현장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책자에는 한농대 졸업생 20명의 희망 이야기가 담겨있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농어업 인재 육성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갈 청년농어업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한농대가 우리 농어촌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농어업인들이 유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장승진 전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 모친상=지난 8일 노환으로 별세. 빈소는 인천적십자병원장례식장 201호. 지난 10일 발인. 축산신문, CHUKSANNEWS
▲위성환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난 16일 아름동 공공기관‧단체 합동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량이 부족해짐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마련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추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난 12일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열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워크숍에서 ‘농어촌 ESG 실천 인정 기업’으로 선정, 농어촌 ESG 인정패를 수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13일 새만금 농생명용지 현장을 찾아 임대차 계약사항 준수 여부에 대한 꼼꼼한 추가조사와 함께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7일 경북 안동시 소재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를 방문, 주요 밭작물의 신품종 우량종자를 공급하기 위한 단계별 공정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인중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2일 세종시 소재 영명보육원을 방문, 관계자들과 원생들을 격려하고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2일 경기도 양주시 거점소독시설과 경기도 북부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 민생안정을 위한 설 명절 대비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강혜영 푸드테크정책과장 주재로 식품제조업체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민생부담 완화를 위한 가공식품 물가안정 방안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CJ 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농심, 롯데제과, 동원F&B, SPC, 남양유업,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팔도 등 12개 주요 식품제조업체 임원진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일부 업체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여타 업체의 편승 인상으로 연결될 경우 민생 부담을 가중시키고, 물가안정 기조의 안착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식품기업의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2023년 주요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적용 등 식품업계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면서, 식품업계도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 강혜영 푸드테크정책과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경제 주체가 물가상승 부담을 참고 견디는 상황”이라며 “식품 물가가 체감 물가다 보니 국민들이 느끼는 가격 인상 부담은 여타 물가에 비해 크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3일 한우고기 수출국 확대를 지원하고자 유망 수출 대상국인 동남아 4개국(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언어로 ‘한우고기 수출 규격 안내서’를 발간함과 동시에 기존 국문판과 영문판은 개정했다. ‘한우고기 수출규격 안내서’에는 국내 수출 업체가 수입국 구매자(바이어)에게 한우고기를 소개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한우고기 10개 대분할 부위와 39개 소분할 부위 사진을 싣고 명칭과 위치를 표시했으며, 정형 방법과 소분할 고기 단면 사진을 넣어 알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한우고기만의 특별한 이유와 소고기 등급제, 소고기 이력제, 해썹(HACCP) 제도를 소개하며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에는 육량, 육질 등급제 개정 내용을 반영했으며, 주요 요리별 알맞은 부위와 각 수출 대상국의 대표 요리 5가지를 추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김진형 과장은 “한우고기 수출국 확대가 시급한 현시점에서 한우고기 수출 규격 안내서가 여러 나라 구매자들의 한우고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수출로도 이어지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