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위원장(대통령소속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8일 농특위 제로라운지에서 수산단체장들과 만남을 갖고 수산부문 현안과 농특위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부음>▲권재한 실장(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 빙모상=지난 12일 별세. 빈소는 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3호실-특1호. 2월 14일 발인.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강원도 양양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가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중수본은 지난 12일 강원도 양양군 소재 돼지농장의 돼지에서 폐사(23마리)가 발생해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농장은 돼지 약 1천950마리를 사육 중에 있었으며, 발생농장 주변 500m에 5호(1만6천305마리), 500m~3km에 2호(4천170마리), 3~10km에 1호(750마리) 농장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수본은 이번 ASF 발생에 따라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검역본부, 방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중수본 점검 회의<사진>를 개최, 발생상황을 진단했다. 중수본은 ASF 발생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에 있으며,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2월 12일 01시 30분부터 2월 14일 01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 권역(철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7일 전남 나주 소재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전남지역 농업인(벼 재배농가, 축산농가)과 지자체 및 지역 농‧축협, 조사료 전문단지 및 유통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논 하계조사료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른 ‘논 하계조사료 사업’에 대한 농가 및 조사료 경영체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의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조사료 총 수요량 431만5천톤 중 국내산 조사료가 129만9천톤, 볏짚 301만6천톤, 수입 조사료 90만3천톤으로 조사료 자급률은 82.7%이다. 하지만 총 수요량 대비 볏짚 공급량 비율이 약 70%에 달해 양질의 조사료가 부족한 실정이고 지난해 조사료 평균 가격이 배합사료 가격 상승과 더불어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동계조사료의 경우 논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하계조사료의 경우 벼 재배 등으로 대부분 밭 생산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한 ‘논 하계조사료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8만5천~10만톤의 국내산 조사료를 추가 확보해 조사료 수급 및 가격 안정 등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 합리적인 인력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유사기능 통합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함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동력 발굴을 위한 신(新)사업 발굴, 위생‧검역 등 먹거리 안전기능, 윤리경영 등의 업무를 새롭게 추가해 방역본부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조직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2실(혁신성장실, 감사실), 2처(관리처, 사업처), 8부(기획예산부, 경영지원부, 인재개발부, 안전관리부, 방역총괄부, 방역관리부, 정보사업부, 위생검역부)에서 3실(기획혁신실, 경영지원실, 감사실), 1처(사업처), 4부(방역사업부, 위생검역부, 정보사업부, 안전관리부)로 편성됐다. 축산분야의 핵심사업인 가축방역과 드론, 질병관리등급제 등의 사업은 방역사업부에서 담당하게 된다. 특히 기획혁신실 및 사업부처에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행정업무 간소화 인력을 평가해 경험이 많은 부서장들을 도본부에 배치, 정책의 실행업무를 위한 현장업무 전문성을 강화했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장유입 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차단방역체계가 중요
축종별 복지 가이드라인 설정…수준 향상 축분 고체연료 활용·꿀벌 강건성 연구도 [축산신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올해 일반 축산농가의 동물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국내 사육여건에 맞는 영양‧사양, 시설‧환경기준 등 축종별 복지 가이드라인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진청은 지난 3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축산분야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농진청은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이 중요한 안건으로 떠오름에 따라 올해 연구 과제도 해당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소개했다. 복지 가이드라인 설정과 함께 동물복지인증 사육시설(육계, 임신돈)의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복지형 사육의 경제성 분석 및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는 내용도 진행된다.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축산분야 국가고유계수를 개발하며 정책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반추가축의 메탄저감 소재를 발굴하고 축분 고체연료 활용기술 개발 및 바이오차의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도 개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양봉 관련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꿀벌의 강건성 연구를 신규로 추진하고 꿀벌 우수품종 농가보급을 위한 증식장을 조성한다는 내용도 올해 수행 과제에 포함됐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무총리실 소속 ‘농어업인 삶의 질 위원회’와 통합을 앞두고 있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조직 확충 등의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특위는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역할과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연구위원은 ‘새시대 농특위의 역할과 발전 과제’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에 직격타를 맞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농어업인 삶의 질 위원회’와의 효과적인 통합과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임정빈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농특위 존속기한 삭제를 통해 지속적 역할 수행 기반 마련 ▲농특위와 ‘농어업인 삶의 질 위원회’ 통합에 따른 조직 확충 및 재정비를 통한 정책 실행력 확보 ▲농특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를 향해 축산업계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수립과 농축산분야 예산 편성 확대 등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농특위 발전방향 토론회’에 참석한 축산단체장들은 농특위의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건의를 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수년간 농특위를 지켜보며 함께 일했지만 유명무실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 농특위가 제역할을 하게 될 것에 대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는 먹거리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 가장 먼저 인식하고 식량안보 차원에서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확인한 것은 최악의 경우 무기가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가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도 “윤석열 정부 들어 위원장이 새롭게 부임한 만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농축산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관련된 정책이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 19일까지…국회 홈페이지서 진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정부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현재 국회 홈페이지에는 ‘한우 농가의 생계위기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에 국민 동의가 진행 중이다. 청원은 충청도 지역에서 한우 300두를 키우고 있는 한 농가가 작성한 글로 “수십년간 한우농장을 운영하며 IMF 금융위기, 구제역 및 여러 고비를 넘겼지만 마리당 400~600만원 하던 소 한마리의 시세가 200만원 이하로 곤두박질 치면서 생계수단이었던 한우농장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여러가지 악재가 함께 겹쳐있음을 함께 소개했다. 청원인은 “많은 한우농가들이 벼농사를 겸하고 있는데 쌀값도 폭락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졌으며, 축사 및 시설 설비를 준비하는데도 엄청난 자금을 필요로 해 대출원금 상환과 금리에 대한 부담감이 점점 악화되고 있어 언제 끝날지 모르는 현실이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정부 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생계 유지를 위해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들의 울부짖음은 보통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수십년간 밤낮없이 공들여 온 일을 계속 이어나갈
선제적 사전예방 시스템 중점…가축방역 효용성 극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신임 방역정책국장이 가축방역에 있어 가장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방역에도 ICT를 접목하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용덕 국장은 가축방역의 고도화를 위해 과학적인 가축방역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질병 발생 후 사후조치를 하는 것 보다 질병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안용덕 국장은 지난 2015년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당시엔 방역정책국이 따로 분리되어있지 않아 방역업무를 축산국에서 함께 담당했고 간접적으로나마 방역업무를 경험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검역본부 동식물연구부장 직을 맡으며 ASF‧구제역‧AI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했다. 안용덕 국장은 “가축방역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지자체는 물론 농협‧방역본부 등 관계기관도 고생을 많이하고 고충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축방역 시스템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얻는 효용 극대화 전략으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경제성이 확보되면 농가와 국가 모두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축산분야에도 ICT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ICT 기술이 방역에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동물복지 축산농장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복지수준이 더욱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축산물에 대한 추가비용 지출은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24~64세 성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2022년 9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 2주간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동물복지 축산농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70.7%의 응답자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소비자일 수록 관심이 많았다. 70.7%의 응답자 중 반려동물 양육자는 83.6%였으며, 미양육자는 66.4%였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축산물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58.0%로 계란(89.6%), 닭고기(66.1%), 돼지고기(48.9%), 우유(48.3%) 순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특히 응답자의 64.9%가 농장동물 복지수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누구나 원하는 축산물 가격정보를 모바일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월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축산물 가격정보 구독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 알림톡’으로 정보가 제공되며 신청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접 선택해 정기적으로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평원 대표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다음 날부터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구독 가능한 항목은 ▲가금산물 산지가격 ▲가금산물 도매가격 ▲소 경락 가격 ▲돼지 경락가격 ▲축산물소비자가격 총 5종이다. 이와 함께 축평원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할 경우 기관 소식지 등 다양한 축산 관련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축평원이 기존에 제공하던 가격종보 문자서비스 3종은 4월에 종료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