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 물살’ 자동청소 기능에 스테인리스로 부식 방지 급수기 관리 스마트하게…볼탑 제거로 편리성 대폭 향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축을 사육하는데 있어 물은 매우 중요하다. 초생추 체성분의 85%, 자돈 80%, 산란계 55~60%, 성돈 60%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지방의 98%, 체조직 단백질의 50%를 잃어도 생존할 수 있지만 탈수가 10%되면 생리적 타격을 입고 20%가 탈수되면 폐사에 이르게 된다. 소를 잘 사육하는 농가들은 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물통이 더러워지거나 이끼가 낄 경우 물맛도 변하고 수인성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차례 물통 청소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다. 친환경·동물복지 지향 ㈜이레농업회사법인(대표 탁동수)는 지난 1988년 창업한 낙농 및 한우 급수기 시장의 최장수 최대 공급업체로 친환경적이고 복지 축산을 지향하는 급수기 개발과 신제품 공급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름에는 냉각기와 냉동기를 부착한 냉수 공급과 겨울에는 히터와 히트펌프를 활용한 저전력 냉·온 급수기를 신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레의 자동청소 기능을 갖춘 ‘스마트급수기’는 농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통육류와 대체육의 소비 비율이 2040년에는 역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DB미래전략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푸드테크와 대체식품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식품소비에 대한 인식 변화와 글로벌 기후변화 및 식량안보 위기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대체육 등 푸드테크 관련 산업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는 유럽과 북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윤리적 소비는 물론 환경‧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간헐적 채식주의자(Flexitarian)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대체육 관련 기술 개발과 소비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분석했다. 간헐적 채식주의자란 건강 혹은 환경 등을 고려해 채식을 실천하지만 경우에 따라 육류를 섭취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2020년 기준 전 세계 소비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 인해 대체육을 포함한 글로벌 대체식품 관련 투자액은 2020년 31억 달러에서 2021년 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61% 증가하고 해외 스타트업 및 국내 식품기업의 친환경 푸드테크 분야 진출의 확대도 예상됐다. 특히 대체육의 경우 소비량이 큰 폭으로 늘어 전통 육류와 대체육 소비 비율이 2025년 9:1에서 2040년 4: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제도가 역대 최대규모로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총 8천666명이 입국, 전년 동기 1천373명 대비 531% 증가했으며, 올해 배정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인 3만8천418명으로 전년 도입 인원 2만2천200명 대비 73% 증가했다. 이는 올해 외국인 근로자 배정 규모 확대와 조기 배정,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합동 지원체계 운영 등에 따른 영향이다. 농식품부는 고용노동부 및 법무부와 협의해 전년 12월~당해년 2월에 이뤄지던 외국인 근로자 배정 시기를 전년 10월~12월로 앞당겼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무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농협을 통해 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서류발급 절차와 국내 입국 후 영농 및 한국생활 적용 교육 등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인력 역시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올해 1분기 연인원 10만명 수준을 공급,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지자체‧농협과 연계한 인력 수급 지원 전담반(TF)을 통해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해 인력 부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총 252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4.7점을 획득,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7.6점보다 7.1점이 높은 점수다. 세부 항목별로 ‘사회적 책임’이 95.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품질'과 '전반적 고객 만족’이 각각 95.2점, 95.1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축평원은 올해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해 단 4곳 뿐이다. 축평원은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각종 유통서류를 한 장으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축산물원패스’ 구축‧운영 ▲한우농가 맞춤형 맞춤 컨설팅 ‘KAPE-TI’로 농가 경쟁력 강화 ▲‘저탄소 인증 쇠고기’ 출시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마련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정보과장 최수아 ▲한국농수산대학교 기획조정과장 정재원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손경문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 파견 이행은 <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손윤하 ▲운영지원과장 백운활 ▲혁신행정담당관 김동환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송지숙 ▲스마트농업정책과장 이정삼 ▲축산정책과장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 서준한 ▲농축산위생품질팀장 하종수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장 윤광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최철호 (이상 18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12일 공주시 사곡면 화월리와 신영리 소재 과수농장 4곳을 찾아 배꽃 인공수분 작업의 일손을 도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에서 역대 농촌진흥청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 지난 13일 ‘벌꿀등급제’를 소개하는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 결과, 수상작 8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벌꿀등급제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 됐으며, 지난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 총 1 천254건이 접수됐다. 축평원 내부 담당부서의 심사를 거쳐 후보작 16건을 선정한 후 2차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선호도조사를 진행, 접수를 합산해 수상작 8점이 선정됐다. 특히 11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국민 선호도조사는 총 7천여 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는 것이 축평원의 설명이다. 심사 결과 ‘벌꿀등급제'로 벌꿀 의심제로!’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벌꿀등급제, 천연꿀을 구분하는 신뢰의 지표입니다’와 ‘등급으로 맛을 믿다, 벌꿀등급제’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장려상 5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벌꿀등급제 본 사업 시행에 맞춰 대내외 공문서, 교육 및 홍보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기도 포천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3월 19일 ASF가 발생한 포천시 소재 양돈농장의 방역대 내 농장 1호(3.2km 거리, 6천여 마리 사육)에 대한 도축장 출하 전 정밀검사에서 양성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포천시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특히 포천시와 인접 6개 시군(연천, 철원, 화천 등)에 대해서는 4월 14일(금) 02시부터 4월 16일(일) 02시까지 48시간 동안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독을 강화해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너른 들판을 힘차게 달리는 국내산 승용마가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국내산 승용마 100여 마리를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하고 있다. 국내산 승용마는 우리나라 고유 가축 유전자원인 제주마를 활용해 생활승마용으로 육성되고 있다. 유소년과 초보 승마인도 쉽게 탈 수 있도록 36개월령 기준 체고 145~150cm를 목표로 육성 중이다. 이번에 방목되는 국내산 승용마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동안 초지에서 지내며 사회성과 지구력을 기르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신임 원장에 한두봉 고려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지난 12일 제340차 이사회를 열고 한두봉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 신임 한두봉 원장은 1958년생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원장,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자문위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두봉 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12일부터 2026년 4월 11일까지 3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축산농가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활동을 이행할 경우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농업직불제 확대‧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윤석열 정부 농정의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 5조원 수준으로 확대’를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직불제의 확대‧개편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과 미래농업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0년 공익직불제 도입 이후 농가당 직불금 수령액이 늘어나는 등 소득안정에 기여해왔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 등으로 인해 농가 경영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농가 수입‧매출 변동에 대비한 보완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며 농가별‧품목별 실제 수입‧매출이 일정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이를 완화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농가별 수입‧매출액을 파악‧검증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도 농축산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등록과 소득신고를 하는 농업인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축산분야는 특히 탄소중립 지원 프로그램 도입에 포함됐다. 농업분야에서 경종‧축산분야가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