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2일 모기와 진드기의 개체 수가 늘고 활동이 많아지는 초여름, 유해 곤충을 매개로 옮겨지는 가축 질병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기가 가축의 피를 빨 때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발생하는 주요 가축질병은 아까바네병, 유행열, 일본뇌염 등이 있다. 아까바네병은 주로 임신한 소와 양에서 발생해 유산이나 사산 현상을 일으키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신생 가축에게서는 관절이 굳는 증상이 나타난다. 유행열은 소에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호흡기 증상과 보행 장애를 보인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로 전파되며, 임신한 돼지의 유산과 사산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말을 감염시켜 운동 마비,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한 뇌염을 발생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 3월 23일 국내에서 올해 첫 발견이 보고돼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은 모기 발생 이전에 백신을 접종해 예방한다. 축사 주변 웅덩이 제거, 방충망 또는 포집기 설치, 위생 상태 개선 등을 통해 모기 발생을 줄인다.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가축 질병은 바베시아증, 타일레리아증, 아나플라스마증 등이 있으며 주로 방목하는 가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최근 ‘2023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앞두고 기술업체들이 사전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사전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축산환경관리원은 올해 변경된 평가 세부지침과 신청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평가 세부지침의 주요 변경사항은 정상가동 실적 조건 완화(1년 이상→6개월 이상), 평가분야 확대(ICT 활용기술, 단위설비․기술 등 포함), 단위설비․기술업 면허 조건 완화 등으로 기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 기술 평가 신청기준, 대상이 대폭 완화된 것 등이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종구 국장(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모친상=지난 4월 30일 별세. 빈소는 울산시티병원장례식장 VIP 2호실. 5월 2일 발인. 축산신문, CHUKSANNEWS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김태훈(환경자원연구부장 겸직) ▲기획조정실장 김성우(농식품시스템연구부장 겸직)(이상 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4월 25일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점을 방문, 돼지고기 구분 판매 현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4월 26일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지역 농업 현안을 살피고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4월 25일 충남도청을 찾아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농업 정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4월 26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내외의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조직 내부는 물론 다른 정부 기관, 지자체, 업계 등 외부 조직과의 횡적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한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당면한 핵심 농업 현안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융복합혁신전략팀’의 주도 아래 융복합협업이 필요한 국가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종횡무진 프로젝트’ 5가지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다영한 전문가의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신기술 영역을 개척하고자 ‘유레카 프로젝트’ 6가지도 선정했다. 종횡무진 프로젝트는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재배모델 개발 및 현장 확산 ▲가루쌀 산업 활성화 ▲사료작물 자급률 향상 ▲국가 농작물 병해충 예찰‧예측 개선 ▲치유농업 활성화 5개 사업이며 유레카 프로젝트는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수요자 중심의 기능성 연구 ▲디지털 표현체 영양분석 기술 확산 ▲여름배추 안정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준고랭지 생산기술 개발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차 실용화 ▲사료 곤충 활용 자원순환 모델이다. 농진청 조재호 청장은 “융복합협
전통축산·소비자 알 권리 보호, 법·제도 뒷받침 촉구 여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대체육·배양육과 관련해 전통 축산업을 보호하고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푸드테크 산업을 전폭 육성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한 농식품부는 최근 푸드테크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연일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세계적인 흐름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푸드테크 산업이 발전을 거듭할수록 법과 제도의 정비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으며, 제도 개선의 방향은 대체육·배양육의 성장으로 피해를 입을 것이 확실시 되는 전통 축산업을 보호함과 동시에 함유된 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행법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의 경우 식품위생법이, 표시광고에 대해서는 식품표시광고법이 적용된다. 하지만 식품표시광고법에는 식물성 대체육을 축산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광고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세포배양육 역시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축산물로 인정받기 힘들다.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축산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신임 간사에 이달곤 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사진)이 선임됐다. 그동안 국민의힘 간사를 맡았던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이 최근 원내수석부대표로 발탁되면서 간사직을 사임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임 여당 간사 의원에 이달곤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달곤 의원은 지난 18대에 이어 21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는 재선 의원이며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달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여야 정당과 정파를 넘어 국가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의 법안이 통과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의 축산자조금 사업 예산의 빠른 승인을 법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입법 발의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 사진)은 지난 19일 축산단체들의 자조금 운용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축산자조금법 개정안은 축산자조금 운용계획에 대한 정부의 사업승인 기한을 지정해 축산단체들의 자율성을 확 보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홍문표 의원은 “축산자조금은 축산농가가 거출한 자금을 자율적으로 운용·관리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정부의 운용 계획 승인은 2020년 3월 6일, 2021년 3월 19일, 2022년 5월 10일, 2023년 4월 7일 등 늦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자조금 사업에 대한 지나친 개입과 운용계획 승인 지연으로 인해 축산단체의 자율성이 침해되고 적절한 시기에 사업을 집행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관리위원회과 의무자조금 운용계획안을 작성해 대의원회의 의결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승인을 요청할 경우 장관은 제출된 운용계획안을 전년도 말까지 승인하도록 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대체육, 배양육 등 다변화되는 신산업 및 신소재를 발굴하고 산업화 촉진을 위한 정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특위는 지난 20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사진>과 첫 회의를 가졌다.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는 농어업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큰 바이오산업 등 생명산업 분야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고 그 결과가 국가정책 기본방향에 반영되도록 제언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미래예측, 생명공학, 융합산업, 데이터 등 관련 전문가 14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내년 4월까지 1년이다. 위원장은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김성민 원장이 맡기로 했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쌀 활용 미래 신산업 소재 발굴 및 산업화 방안 마련’, ‘미래 산업 트렌드를 고려한 동·식물 및 해양 관련 신산업 발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규제 혁신 방안’ 등을 중점 의제로 선정해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발상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과제를 도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미래 트렌드를 고려해 대체육과 배양육, 이종장기, 맞춤형 동·식물 생산, 해양 생물자원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