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참여 업체는 간편하게 회원 농가의 이력‧등급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국민으로부터 개인 데이터에 대한 열람 등 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를 받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추천 등에 쓰이고 있다. 축평원은 지난 4월부터 민간 경영관리프로그램 업체와 전산연계를 통해 축산농가의 마이데이터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축평원이 제공하고 있는 ‘돼지도체 품질분석 서비스'와 함께 운영되는 것으로 수집되는 이력‧등급 데이터를 민간 양돈 경영프로그램(ERP)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참여하는 민간업체는 API 연계를 통해 회원 농가의 정보를 손쉽게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프로그램 서비스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축평원은 지난해까지 소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돈 경영프로그램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참여 업체는 ▲돼지 이력 신고 정보 ▲등급판정 결과 등을 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지난 10일로 1년을 맞이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새 정부 출범 후 창의적‧혁신적 정책 전환을 통해 식량주권 확보, 쌀 및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난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면서 농업이 생산 중심의 사례답습적‧회의적 모습을 벗어나 수십년 앞을 내다보면서 국민의 산업으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청년농 육성, 스마트농업‧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및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를 위한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이뤄낸 축산분야 성과들을 정리해보았다. ◆가축질병 방역 평가 ‘우수’ 전 세계적인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에 대응해 과거와 달리 위험도 평가를 기반으로 살처분 범위를 조정해 타지역ㆍ농장으로의 수평 전파를 차단하면서 살처분 마릿수를 크게 줄여 계란 수급을 안정시켰다. 일본(64.3%), 미국(83.5%), 유럽(스페인 70.9%) 등이 계란 가격의 급등 사태를 겪었지만 우리나라는 평년 수준에서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 우유의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낙농산업의 경쟁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약 1년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26.5포인트 대비 0.6% 상승한 127.2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 유지류, 유제품 가격은 하락한 반면 육류와 설탕 가격이 상승했다. 육류의 경우 전월 113.0포인트 대비 1.3% 상승한 114.5포인트를 기록했다. 쇠고기는 미국에서 도축용 물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했으며, 돼지고기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수출국에서 높은 생산비용에 따른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가금육은 여러 국가의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유제품은 전월 126.8포인트 대비 1.7% 하락한 124.6포인트를 기록했다. 분유 가격은 지속적인 국제 수입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전지분유는 중국의 수입 증가, 뉴질랜드의 일시적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 하락이 다소 제한됐다. 탈지분유는 서유럽에서의 공급이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했으며 치즈는 서유럽의 일시적인 우유 공급 증가로 치즈 생산이 늘어나면서 수출 가용량이 확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악성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시행하는 번거로운 전화 예찰 과정이 없어질 전망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최근 ‘자가 진단 알림톡’ 서비스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본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방역본부에서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기존의 전화 예찰 대신 모바일 또는 인터넷을 통해 농장주가 자가 진단표에 따라 스스로 진단하고 응답하는 모바일 기반의 사업으로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하며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는 물론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있는 장점이 있다. 자가 진단 알림톡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소 10마리 이상 사육 농장, 돼지 농장 전체, 가금 전업농 규모(닭 3천마리, 오리 2천마리, 메추리 1천마리) 이상이며 7만7천여 농가가 우선 시행되고 있다. 단, 고령층 및 도서‧산간지역 등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로 예찰을 시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풀무원 연구팀 “혈관 건강 위해 축산물 적게 먹어야” 분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물성 대체육(인조고기) 제품이 동물성 육가공 제품보다 영양학적으로 뛰어나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되면서 축산업계의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지난 4월 26일 대체육 제품과 육가공 제품 비교 결과를 소개했다. 풀무원 기술원 식품안전센터 연구팀이 우리나라 온라인 상점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거나 소비자 리뷰 횟수가 많은 식품성 대체육 식품 13종과 동물성 육가공 제품 16종을 시중 대형 마트에서 구입, 영양 성분 등을 분석한 결과, 식물성 대체육에 동물성 육가공 제품보다 많이 함유된 영양 성분은 탄수화물․다중 불포화지방․리놀레산․페닐알라닌․칼슘․철․칼륨․마그네슘 등 9가지이며, 반대로 적게 든 성분은 지방․콜레스테롤․포화지방 등이었다. 식물성 대체육 제품에 적게 함유된 성분들은 혈관 건강을 위해 적게 먹을수록 건강에 좋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 함량은 식물성 대체육 제품이 동물성 육가공 제품보다 46% 낮았지만 혈관 건강에 이로운 다가 불포화지방 함량은 약 1.8배로 분석했다. 풀무원 연구팀은 “식물성 대체육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말까지 스마트팜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2023년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공과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보육센터별 52명)으로 5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순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023년 가축인공수정사 시험 시행 계획을 지난 8일 공고하고 필기시험 응시 원서를 15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과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산업기사 이상 자격을 갖춰야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가축인공수정사 시험은 1차 필기 시험과 2차 실기 시험으로 나뉜다. 필기시험 합격자만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필기시험 과목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5과목이다. 실기시험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암소모형 등을 이용해 가축인공수정실무절차를 평가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 청년 일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체험형 청년인턴은 총 6명이며 근무 기간은 6개월이다. 축산환경 분야의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장체험 및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직무능력을 키우고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학력·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후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6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청년인턴 뿐 아니라 육아휴직 대체 등 사무지원 인력 보강을 위해 5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함께 모집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5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미래 농식품 연구개발을 선도할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농식품 R&D Young Creator 공모전을 실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인중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일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 관촌농협 및 고추 재배 농가를 방문, 농번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현황과 인력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4일 경상남도 하동군 소재 하동스포츠파크 행사에서 열린 ‘2023 하동 세계 차(茶)엑스포’ 개막식에 참석,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부패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원장, 부원장, 전국 10개 지원장 등 고위직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갑질 예방을 위한 임직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 방지 관련 법정의무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강을 진행한 국민권익위원회 이영택 행동강령과장은 갑질 사례 소개를 통한 청렴ㆍ윤리 법령 설명 등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청렴 교육이 전 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청렴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