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 관련 법령 미준수에 의한 과태료 부과 사례 및 냄새 민원으로 지역갈등 심화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축종별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축산법 ▲가축분뇨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축산물 이력법 ▲악취방지법 ▲대기환경 보전법 ▲바이오가스 촉진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법령 준수 사항과 친환경 축산 인증·지정 및 깨끗한 축산농장 소개, 축종별 냄새저감 방법, 퇴비·액비 자원화, 정화 처리 및 퇴비·액비 부숙도 방법 등의 내용을 시군 집합교육 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업 종사자 교육과 연계해 추진된다. 컨설팅은 축산농가를 방문, 축산 법령 준수사항 점검표를 활용해 신고·허가사항, 소독·방역 및 농장출입통제안내 등의 시설, 동물용의약품기록부 및 폐사현황기록부 등 각종 기록관리에 대해 농장 현황을 둘러보면서 설명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축사의 주요 냄새 원인에 대한 진단 및 개선을 위한 처방을 내려 농가가 단기적으로 이행해야 할 것과 지자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축산환경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지난 17일 별세. 빈소는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지난 19일 발인.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농산업수출진흥과장 박은영(이상 24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문홍길 원장(축산환경관리원)=지난 18일 잠비아 공무원 및 마을 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 축산환경산업을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해 충남 청양 소재 칠성에너지 영농조합법인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22일 현장실습교육장(WPL) 8개소와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7개소를 추가 선발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7일 농진청 내 젊은 직원 모임인 ‘그린프런티어’ 회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조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인중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김정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협의체’ 착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지자체, 학계 및 생산자 대표 등 18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기초통계 구축방안에 대한 논의부터 사육밀도 관리, 밀원수 확보 방안, 농약‧살충제 등이 양봉에 미치는 영향,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방안 등 중장기 발전 방향과 연구개발 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관계자, 양봉협회장 등은 최근 경기도 파주의 양봉 채밀현장을 방문해 작황조사를 했으며, 3월부터 꿀벌에 적합한 기후여건이 지속되어 개체수 증식이 원활히 진행된 결과 벌통에 벌이 다 들어갈 수 없을 만큼 개체수가 늘어나 있었고, 꿀도 벌통에 가득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김정희 식량정책실장은 “양봉산업은 다른 축종과 달리 산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통계부터 정비되어 있지 못했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협의체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4 개의 전문 분과(기획‧제도, 질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소재 도축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했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 20일 미국의 정기적인 BSE 예찰 프로그램에 따라 도축 부적합으로 분류된 소의 검사 결과 테네시 주에서 사육된 육우 1마리에서 비정형 BSE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의 섭취로 발생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 발생하며 인체 감염사례는 없다. 이번 발생과 관련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및 테네시 주 내에는 한국 수출용으로 승인된 도축장과 가공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22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을 현행 3%에서 10%로 우선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으며 미국에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한 상황.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해 관련 규정과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조치 필요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17일 국내에서 주로 사육되는 홀스타인종보다 새로 도입되어 사육이 확대되고 있는 저지종(Jersey) 젖소가 고온 환경에서 번식능력이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홀스타인종은 국내 젖소 농가의 약 99% 이상이 사육하고 있는 품종으로 우유 생산량이 많고 추위에 강한 특징이 있다. 반면 더위에 약하고 여름에는 우유 생산량과 번식능력이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다. 저지종은 기본 털 색이 갈색이며 우유 생산량은 홀스타인종 보다 적은 편이다. 반면 우유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으며 고온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가축더위지수(THI) 구간별 홀스타인종과 저지종의 인공수정 기록을 기반으로 전체 임신율 대비 고온스트레스 구간(THI 72 이상)에서 임신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홀스타인종은 고온 스트레스 구간에서 임신율이 15.7~40% 감소한데 비해 저지종은 5~28%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추가 연구로 홀스타인종과 저지종 난자를 고온(40.5도)과 일반 환경(38.5도)으로 분리해 활성산소종과 미토콘드리아 분포를 분석했다. 활성산소종 증가와 미토콘드리아 분포 변형은 미성숙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 사진)은 지난 15일 양봉농가 피해지원과 양봉장 조성을 위한 ‘농어업재해대책법’,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등 3건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 상 가뭄, 홍수,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만 농업재해로 규정해 지원이 되고 있지만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꿀벌의 집단 폐사는 농업재해에 제외되어 있어 양봉농가의 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은 꿀벌의 집단 폐사를 농업재해에 포함해 양봉농가의 보호 및 생태계 안정을 위해 국가가 피해지원을 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밀원식물에 대한 꿀벌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밀원수 밀집지역에 양봉장을 조성하고 산림청장 또는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 어기구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꿀벌실종 및 집단폐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양봉산업이 존폐위기에 처해있다”며 “꿀벌폐사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충북 청주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서 국내 구제역 발생은 총 11건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전화예찰 과정 중 청주의 한우 농가 1호에서 구제역 의심축을 확인,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청주시 한우농가 추가 발생에 따라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구제역 발생‧인근 지역 9개 시군(충북 청주·증평·보은·괴산·진천·음성, 충남 천안, 대전, 세종)의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관계부처 및 해당 지자체의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 안정화를 위해 각 농장에서 백신접종 및 출입통제, 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