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지난 19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A)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보통(C)등급을 받았던 것에 비해 두 단계나 오른 쾌거다. 이번 경영평가는 국내 130개 공기업ㆍ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공공기관 혁신 등 새정부 정책방향을 고려해 생산성, 재무건전성 등 재무성과 비중을 확대해 효율성과 공공성간 균형 있는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 농기평은 새정부 정책방향을 고려해 재무 건전성, 효율성 관리 등 재무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그 결과 관련 계량지표에서 99.9% 수준의 득점을 획득했다. 또한, 직무급 도입을 차질없이 완료하고, 노사 합의를 기반으로 직무중심 보수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등 공공기관 혁신 부문에서도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백운활 ▲운영지원과장 손윤하(이상 2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20일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미국 농무부, 농업식품시스템연구소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과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농업생명공학 국제 화상토론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인중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6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농업분야 예방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대한한돈협회 회장단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양돈산업 현안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정황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양돈농가 및 양돈조합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철저한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돈협회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한편 각종 규제 개선 등에 정부 차원의 관심과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사진 왼쪽부터 한돈협회 문석주 부회장, 손세희 회장, 정황근 장관,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조영욱 부회장이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한 자리에 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 여름 폭염과 강풍, 집중 호우 등 이상 기후를 동반하는 ‘슈퍼 엘리뇨’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상 전망이 나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사시설에 대한 선제적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축산관련기관 현장점검반을 통해 6월 14일부터 8월 말까지 이뤄지며 폭염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물의 수급불안 요인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현장 점검 대상은 축산농가 중 폭염 등에 취약한 1천600여 농가로 최근 폭염 등 피해 발생 이력, 사육밀도 준수 여부 등에 따라 우선 점검순위를 정해 폭염, 강풍, 호우 등에 대한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점검결과를 관할 지자체와 공유, 미흡한 사항에 대해 신속한 시정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는 시정조치 후에 미흡 시설에 대한 재점검 및 개선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정책과장은 “가축은 축사 내 온도가 27~30℃를 넘게되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축산농가와 지자체, 농축협 등에서는 축사내 송풍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이 지난 14일 강원도 산불방지센터와 2022년 옥계산불피해지를 복구 조림한 국유림 현장을 찾았다. 장태평 위원장이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산림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을 격려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급변하는 사회‧경제‧환경‧문화적 변화에 대응해 기존의 산림경영방식의 문제점과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산림의 다원적 가치에 기반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데 농특위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15일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돼지와 닭 사육 농가에서 꼭 챙겨야 할 사육 및 시설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 돈사, 계사에 설치된 냉풍기, 냉각판(쿨링패드) 등 시설을 가동해 환경온도를 낮춘다. 축사 지붕에 단열 처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냉방시설 가동 효율이 낮아지므로 지붕 위에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 돼지의 경우 땀샘이 발달하지 않은 데다 지방층이 두꺼워 체열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돼지의 체감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차가운 물을 돼지 몸에 떨어뜨리기도 하는데 플라스틱병(1.5리터)에 물을 담아 얼리고 작은 구멍을 뚫어 얼음이 녹으면서 한 방울씩 떨어지도록 설치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닭은 다른 가축보다 체온이 높고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 있어 고온에 취약하다. 터널식 환기 방법으로 계사 안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면 닭의 체감 온도를 낮출 뿐 아니라 깔짚이 말라 암모니아 발생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육계는 사료 섭취량에 비례해 물을 마시기 때문에 사료 섭취량을 늘리려면 10~20도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청주와 증평의 소‧염소 농장 11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조치했던 이동제한을 6월 15일 00시 기준으로 해제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후 3주 동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으며, 6월 8일부터 14일까지 해당 지역의 방역대(최초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내 소와 돼지, 염소농장 전체 384호를 대상으로 임상검사와 항체검사, 환경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가축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밀검사에서도 구제역 항원이나 감염 항체(NSP)가 검출된 농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정밀검사 결과와 함께 지난 5월 21일 완료된 구제역 긴급 박신 접종에 의한 면역 형성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청주와 증평 지역의 구제역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방역대 내 농장은 물론 인접 7개 시‧군에 조치했던 이동제한 역시 6월 15일부로 해제했다. 구제역 발생에 따른 축산농가의 이동 제한 조치가 전부 해제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현재 발생지역 및 인접 7개 시군에 대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최근 ‘농어촌 삶의 질 지표 개선 및 운영 체계 구축’ 연구를 완료하고 최종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체계를 구축해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농업인 등의 삶의 질 기본계획과 연계하고 농림어업인 및 농어촌 주민 삶의 질 변화를 평가하고자 추진됐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5개 분류(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회복)를 기반으로 19개 세부지표로 구성했다.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은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구축으로 지역별 삶의 질 수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입 근거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특위는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조사를 표준화‧정례화하기 위해 ‘농어촌 삶의 질 지표 예비조사 및 모니터링 모델 마련’ 후속 연구를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속연구는 항목 데이터 분석과 가중치 검증 등을 실시,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법을 전면 개정한다는 구성안을 내놨다. 농식품부는 6월 14일 제2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축산관련단체들과 함께 ‘축산법령 전부개정 TF운영 계획(안)’을 설명하는 회의를 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과 이원택 의원 등이 연구개발‧소비촉진‧수출기반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 한우산업 기본법과 한돈산업 육성‧지원법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축종별 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정책 수요 변화에 따른 제도개선의 필요사항을 반영한다는 계산이다. 농식품부가 제시한 TF구성(안)은 김정욱 축산정책관을 단장으로 세부과제별 4개의 반을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다. 총괄기획반‧산업발전반‧제도개선반‧조사홍보반으로 구성해 각자의 특성에 맞게 정부와 생산자단체, 관련기관 등이 모두 참여해 축종별 맞춤형 정책을 세우는 것이 주요 골자다.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정책과장은 “한우와 한돈산업 관련 법안이 각각 발의되는 것을 보며 축산법에서 다 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반성하게 됐다”며 “축산법이 만들어진지 20년이 지난 만큼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법 개정으로 축산법을 축산분야의 기본법으로서의 위상을 가질 수 있도
최초 발생일‧살처분 전월 시세 중 높은 금액 적용 브루셀라, 비발생 6개월 지나면 최초 신고로 인정 모·자돈 거래명세서 없으면 양돈경영지표로 증빙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정부 방역지침에 협조,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살처분 보상금 지급 기준 등이 변경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2일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 일부개정고시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한 유리한 보상금 지급기준 적용과 브루셀라병 최초 신고의 세부 기준 마련,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에 도태보상금 지급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세부 기준 마련, 자돈‧모돈의 거래명세서가 없는 경우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 산정기준 명확화 등이 주요 골자다. 우선 구제역‧고병원성 AI‧ASF 발생시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해서는 해당 가축전염병이 최초로 발생한 날 전월 평균시세 또는 살처분한 날의 전월 평균시세 중 높은 금액을 적용키로 했다. 브루셀라의 경우 해당 시‧군‧구에서 브루셀라병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날부터 6개월이 경과한 후 최초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최초 신고로 인정하기로 했으며, 자돈‧모돈의 거래명세서가 없어 거래시세 증빙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