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지난 7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농업부문 대비상황 및 피해발생시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사진>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 예방요령을 문자(SMS), 자막뉴스,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 중이며 특히 지난 5일부터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수리시설(저수지, 배수장, 배수로), 원예시설, 축산시설, 방역시설, 산사태, 태양광 등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작해으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기 전인 9일까지 점검 및 필요한 보완조치를 완료키로 했다. 정황근 장관은 회의에서 “태풍 직접영향권까지의 약 2일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이라며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탄소중립은 인류와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이자 우리 모두가 이행해야 할 책임이라며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현권 탄소중립위원장<사진>은 지난 2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탄소중립 시대의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미래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미래 전략 아카데미’로 공사 임직원의 전략적 사고와 분야별 트렌드 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김현권 위원장은 강연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효율 개선, 탄소배출 감축 및 제거 등 다양한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위한 농어촌공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는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에 이연섭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사진>을 임명했다. 이연섭 신임 축산경영과장은 1969년생으로 건국대학교 축산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농식품부에서 축산경영과, 외식산업진흥과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세종연구소 파견 후 2019년 검역본부 영남지역 식품검역과장을 지냈으며, 지난 2021년 5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을 맡고 있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달 집중 호우로 축산업계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엔 연일 폭염이 이어지며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폐사한 가축은 8월 2일 기준 99만9천100마리. 여기에 폭염으로도 15만3천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우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이 115만마리가 넘는 셈이다. 농식품부는 폭염 기간 동안 취약계층에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나눔이’ 집중 파견 기간 운영 및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한 온열질환 의료서비스 제공(7~8월),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폭염 예방 안내 확대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축산분야 대응방안으로 축산관련기관 합동점검을 이달 31일까지 지속하고 현장기술지원단 운영해 가축사양·환경관리 관련 축산현장 컨설팅 및 홍보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며, 축산재해대응반을 통해 폭염 피해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전파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ASF 관리지역 가축 이동·출하 예외적 허용·방역조치 기간 19일로 민간기관 AI 정밀검사 실시 근거 마련·의심축 신고 기준도 명확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다가올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기간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방역실시요령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그동안 지적된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편 의견수렴에 나섰다. 농식품부가 지난 4일 행정예고한 ASF 방역실시요령 일부개정안을 살펴보면 관리지역에 대한 방역조치 및 가축의 이동·출하 등을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조건을 추가했으며, 발생농장 및 역학 관련 농장의 방역조치 기간도 21일에서 19일로 조정했다. 의사환축·환축 발생 관련 방역조치 역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역조치의 주체를 확대하고 의사환축 운반 차량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삭제했으며, 의사환축의 정밀검사 결과 음성일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병성감성을 의뢰하고 시료를 송부할 수 있도록 했다. 가축 재입식에 대한 절차와 관련 조문도 구체화했다. ASF 발생농장이 아닌 관리지역 내 양돈농장과 그 밖의 양돈농장에서 가축을 재입식할 경우 받아야 하는 점검에 대한 내용이다. AI 방역실시요령 일부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로 돼지 사육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돈사 및 돼지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진청에 따르면 돼지가 열악한 환경과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므로 청결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돈사가 침수되었거나 분뇨(슬러리)가 넘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환기하거나 송풍팬을 이용해 돈사 내부를 건조한 후 소독해야 한다. 또한 폭염 기간에는 환기장치나 냉방시설 가동이 많아져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는 만큼 합선 여부나 노후 전선 교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며 집중호우로 돈사 내부가 물에 잠겼거나 물이 새었다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료 역시 특별히 신경써야 할 부분. 농진청은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은 사료가 부패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사료 저장고와 사료 이송 라인, 먹이통 등을 점검해 보수하고 사료 라인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료 저장고에 보관된 사료는 3~4일 내 모두 먹일 수 있도록 양을 조절하고 먹이통은 매일 살펴 부패한 사료를 바로 폐기처분 하는 것도 중요하다
1회 파종으로 4회 수확 가능…토양ph‧물 배수가 관건 열풍건조시스템, 조사료 생산 품질 향상 뒷받침 기대 자급률 50% 달성 시 연간 5천200만 달러 외화 절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풀사료의 여왕(Queen of forages)’이라고 불리우는 알팔파는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우수해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풀사료로 이용되어 왔으며, 한우와 젖소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로 꼽힌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재배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는데 최근 농촌진흥청은 알팔파의 안정재배 기술과 건초 생산 기술을 확보했으며, 국내 환경에서 잘 자라는 품종을 개발하기도 했다. 전북 정읍 한솔농장 장형기 대표<사진>는 알팔파를 직접 재배해 축산농가에 공급, 또 하나의 소득원으로 만들어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장형기 대표는 지난 2004년부터 축산업을 시작해 현재 3천두 규모의 양돈장과 300두 규모의 한우 번식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했던 장형기 대표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에서 진행한 알팔파 품종 개발 및 안정생산 재배‧이용 연구를 기반으로 알팔파 재배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서울시 관악구의 고양이에게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과 관련 발생 원인이 고양이 사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사료 제품을 제조‧판매 중단 명령 및 전량 회수, 폐기 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AI 발생시설 내에서 역학조사의 일환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H5형 항원을 확인했으며 H5N1형으로 최종 확진했다.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사료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 스로우’에서 7월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이라는 제품이며, 해당 업체는 지난 5월 25일부터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반려동물용 사료를 제조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해당 사료 제조업체 제품에 대해 제조·판매·공급 중단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 고양이 사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검출된 즉시 검출 상황을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신속히 공유·전파했으며, 검역본부의 역학조사관이 해당업체에 공급된 원료의 유통경로 등을 파악해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사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닭고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는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 및 수산분야 인재 양성과 농·어업인의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식품부와 해수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2학기 대학장학생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규모는 1천990명(청년창업농 690명, 농식품인재 550명, 농업인 자녀 734명, 수산후계 16명)에게 총 69억5천만원이다. 장학생은 6월 16일 선발공고를 거쳐 7월 6일 마감했고 총 4천453명이 신청해 평균 2.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년창업농육성 장학생에게는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원이 지원되며 장학생들이 영농창업(시설원예, 축산, ICT 융복합 농산업 등)또는 농식품산업분야 취·창업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 실습교육, 농림축산식품산업 취·창업 컨설팅, 취·창업 성공사례 발굴·전파, 기술·자금·교육지원 정보 제공 등이 이뤄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성제훈 단장(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모친상=지난 1일 별세. 빈소는 전남 해남국제장례식장 본관 1호. 지난 3일 발인.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 최준열 <과장급 승진>▲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곤충양잠산업과장 이희삼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장 박진우 <과장급 전보>▲연구정책국 연구개발과장 최달순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최광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안전재해예방공학과장 이충군(이상 8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동물복지환경정책관 이재식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김수일(이상 7일자) <과장급 전보>▲정보통계정책담당관 최호종 ▲농촌정책과장 정아름 ▲농촌경제과장 김정욱 ▲축산경영과장 이연섭 ▲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 김재민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방문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송태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 이진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문석호 <과장급 승진>▲식생활소비정책과장 조은지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하성태 ▲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약품관리과장 김성구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장 정문기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전문교육과장 김진수 ▲국무조정실 파견 최민지(이상 8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