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만톤 달해…1만5천톤 더 들어올수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할당관세를 통한 돼지고기 추가수입을 결정했다. 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하에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민생 점검회의’를 갖고 기존의 할당관세 돼지고기 수입물량 1만5천톤 외에 추가로 1만5천톤을 도입, 추석 전 공급을 최대한 확대키로 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재부가 지난 6월 1일 기준 4만5천톤의 할당관세 돼지고기 수입을 결정했지만 전량이 필요하지 않다는 농식품부의 판단에 따라 우선 1만5천톤만 도입했다”며 “그러나 최근 물가 관련 장관 회의에서 또 다시 돼지고기 가격 인상 요인이 있다는 분석에 따라 남은 3만톤 가운데 일부 물량의 추가 수입 필요성을 기재부가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1만5천톤을 할당관세로 수입한 뒤, 남은 1만5천톤에 대해서는 향후 수급 추이를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농식품부 장관)가 추석 명절에 대비해 ASF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중수본은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농식품부, 환경부,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 기관마다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체계(신고 접수‧보고‧조치)를 유지하는 한편 귀성객·축산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마을 방송, 현수막, 문자메시지, 주요 도로‧터미널의 전광판 등을 활용해 ▲농장 방문 및 입산 자제 ▲양돈농장 내‧외부 소독 ▲성묘 후 고수레 등 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야생멧돼지 폐사체 신고요령 등 필요한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연휴 전과 후를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용한 모든 소독자원을 동원, 농장 등 축산 관계시설 내‧외부 및 오렴 우려지역에 대해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13일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2023년 2월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진행되었으며 경영전략, 사회적 책임, 재무성과관리,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사업관리 적정성 등을 균형있게 평가했다. 방역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경영관리체계 개편 ▲정부혁신계획에 따른 적극 대응 ▲드론을 활용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기여 ▲전화예찰 ‘알림톡’ 도입으로 효과적인 방역추진 등 적극적인 업무 대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난 19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개최된 ‘2023년도 공공부문 인정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8일 전남 가루쌀 생산단지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 및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등을 방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무샤이티(Al-Musaiti) 환경수자원 농업부 차관을 만나 스마트팜 농업분야 협력 방안을 보다 깊이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올해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 9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우수 종돈은 ‘두록(부계)’ 5마리, ‘요크셔(모계)’ 3마리, ‘랜드레이스(모계)’ 1마리 등 총 9마리이다. 이번에 선발한 아비 쪽 ‘두록’ 씨돼지의 90kg 도달일령 육종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참여 종돈장(씨돼지 농장) 전체 씨돼지 평균보다 15.7일 빨랐다. 어미 쪽 ‘요크셔’ 씨돼지는 생존 새끼 수에 대한 육종가가 참여 종돈장 전체 씨돼지 평균보다 2.5마리 많았으며 ‘랜드레이스’ 씨돼지는 0.8마리 많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앞으로 두록, 랜드레이스, 요크셔 씨돼지의 성장과 번식 형질을 한꺼번에 평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한 씨돼지는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 인공수정센터로 지정된 ㈜도드람양돈서비스(정읍, 논산)와 다비육종 조치원 에스피(SP)센터에 입식된다. 이후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참여 종돈장의 씨돼지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13일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2023년 2월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진행되었으며 경영전략, 사회적 책임, 재무성과관리,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사업관리 적정성 등을 균형있게 평가했다. 방역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경영관리체계 개편 ▲정부혁신계획에 따른 적극 대응 ▲드론을 활용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이겨 ▲전화예찰 ‘알림톡’ 도입으로 효과적인 방역추진 등 적극적인 업무 대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그간 다양한 경영개선 등을 통해 기관성과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해왔다”며 “금번 수여 받은 포상금을 전액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로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2일 세종시 본원에서 ‘축산데이터 민간활용 확산을 위한 CEO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축산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11개 민간 기업(마리동물의료센터, 바딧, 비에이플러스, 선진, 와이즈레이크, 카길애그리퓨리나, 키우소, 티엔티리써치, 팜프로, 팜플레이스, SMT정보기술)이 참여했으며, 축산데이터 민간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신규 데이터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축평원이 제공하는 10종의 데이터는 올해 상반기 기준 2억건 이상 활용된 바 있으며, 정보제공 동의를 거쳐 민간 기업에 제공되어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축산 마이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업체는 축평원이 제공하는 정보가 고객 농가의 성적을 분석해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데이터 중심기관으로 민간 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귀중한 자리였다”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수요와 활용도가 높은 신규 축산데이터를 개방 및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 농장에서 생산된 가축분 퇴비가 미얀마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3일 홍성군 소재 예금농장(대표 이예순)에서 생산한 가축분 퇴비 20톤을 미얀마에 수출하는 기념으로 선적행사를 가졌다. 이번 미얀마 수출은 예금농장이 우분 퇴비를 제조하고 (주)더함(대표 추광석)이 수출판로를 마련함으로써 성사됐다. 예금농장의 우분 퇴비는 미생물제(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등) 이용과 건조기술로 제조되었으며, 미얀마에서 요구하는 퇴비 품질을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함은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 퇴비)를 미얀마에서 판매하는 SINCONI Group의 한국 에이전트다. 기존에는 가축분 퇴비를 입상, 펠릿 등의 형태로 수출했으나 예금농장에서는 분상으로 제조, 수출하여 제조상의 추가 공정 비용을 감축했다. 예금농장 이예순 대표는 “앞으로도 축분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고민이 있는 홍성군 농장들과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민간 공공 합작으로 가축분 퇴비 수출 판로를 확보했고, 축분처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원활한 가축분 처리에 도움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8월 말까지 실시한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7년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 성분 34종이 대상으로, 부적합 농가는 2017년 78호에서 2018년 9호, 2019년 2호, 2020년 1호로 줄었으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검출 농가가 없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9월부터 11월까지 유통단계 계란 검사를 실시하며 농식품부는 하반기 입식 등으로 계란을 추가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2월까지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농장, 장비 및 기구 등에 대한 청소‧세척‧소독을 철저히 하고 방제용으로 허가된 동물약품을 사용 설명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계란 공급을 위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리를 지속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 노동력 공급의 원천이 농산어촌인만큼 농산어촌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 행복도 제고를 목표로 하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지난 1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 주재로 농산어촌소멸 대응을 위한 제4차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워킹그룹은 농어업위 농어촌분과위원 중 농업‧농촌, 보건‧복지 등 위원으로 구성해 농산어촌소멸 대응 의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로 이번 회의에서 ▲농산어촌소멸 개념 ▲농산어촌소멸의 문제 ▲농산어촌 인구 문제의 현황과 전망 ▲농산어촌소멸 대응 과제 등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를 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선임연구위원은 “지방과 농산어촌은 공간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대체로 지방소멸이 곧 농산어촌소멸로 이해할 수 있다”며 “그러나 특정 지자체에 인구의 공간적 쏠림 현상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농산어촌소멸의 문제는 지방소멸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어촌의 인구가 감소하면 농산어촌의 공동체가 쇠퇴하고 유‧무형 자원 계승 및 관리 소홀로 인한 공익적 기능 축소, 농림어업 활동의 축소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