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충남 공주한옥마을에서 ‘2023년 가축생명자원 실무자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국내 가축유전자원의 효율적 보존과 관리를 위해 지정, 운영하는 곳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 8개소와 대학교 3개소 등 총 11개소의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에서는 칡소를 비롯해 재래돼지, 재래닭 등 가축유전자원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이번 공동 연수는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가축유전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실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 및 업무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가축유전자원종합관리시스템(AGRIMS) 개편내용 및 활용 방법 공유 ▲관리기관의 관리자원인 5축종(소, 돼지, 닭, 염소, 메추리)별 효율적 관리방안 논의 ▲악성 질병 대비 자원의 안전 보존을 위한 방역 교육 등이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최창용 센터장은 “이번 공동 연수가 우리 고유 가축 유전자원의 국가 단위 보존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래가축의 보존뿐만 아니라 활용을 위해서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6일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에서 ‘곡성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로 환경조성 공공부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는 시민 누구나 차별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내일로 변화시키고자 진행한 공모전으로 환경조성, 서비스, 제품 등 3개 공모 분야로 나뉜다. ‘곡성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은 1999년 폐교가 되어 방치되던 평호 초등학교와 그 부지를 목사동면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중심 커뮤니티시설로 재탄생된 공간이다. 목사동면을 둘러싼 삼산(세개의 봉우리)을 모티브로 건축물의 지붕 형상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며, BF인증 취득과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해 내외부 단차가 없이 드나들기 편리한 들말센터(프로그램실, 카페 등), 들말체육관, 급식실, 야영장 등으로 시설물이 구성되어 있다. 농어촌공사는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이라는 커뮤니티시설 조성으로 고령화에 대비한 유니버설디자인 건축·공간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조성 공공부문 서울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0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국가인증 농식품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저탄소 인증, 지리적 표시 등 농식품 국가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인증 농식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지마켓‧오아시스‧위메프 누리집과 서울‧경기‧울산지역의 오아시스 매장에서 인증 농식품이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저탄소 축산물도 이번 할인 판매 대상에 포함됐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국가인증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 등 홍보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각 인증제도의 제도적‧정책적 보완점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기획관리 이사 이승재 ▲농지관리 이사 정인노 (1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임명>▲디지털소통팀장 김혜빈 (10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채용접수 누리집을 통해 하반기 신규직원 공개 채용을 위한 원서를 접수받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축산 연구기관 축산업무 담당자 등 54명을 대상으로 축산 전문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0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 벼 수확 현장을 방문, 올해 벼 작황과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가 최근 지속적인 축산업 발전과 가축개량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 축산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업무협약의 범위를 확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축산데이터 상호 제공 및 공유 체계 개선 ▲축산데이터 신뢰도 향상 ▲축산빅데이터를 활용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 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공공 축산데이터와 가축 유전정보를 연계 및 공유하면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분산된 축산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정보제공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한 관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가축개량 연구와 정보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개협 이재윤 회장도 “양 기관이 관리하는 빅데이터를 연계해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개량정보가 축산농가에 신속하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산업곤충의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산업곤충을 생산하기 위해 산업곤충 질병 증상과 소독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곤충산업이란 곤충과 관련된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는 일로 곤충의 생산, 가공, 유통 등과 관련된 것을 의미한다. 또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하는 곤충을 산업곤충이라 말하고,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한다. 산업곤충으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반딧불이, 동애등에, 꽃무지, 뒤영벌 등이 있다. 흰점박이꽃무지에는 곰팡이병이 주로 발생한다. 곰팡이병인 녹강균에 감염된 애벌레는 몸이 굳고 표피에 하얀 포자가 생겼다가 점차 진녹색으로 변하며 죽게 된다. 흰점박이꽃무지는 습기가 많은 발효 톱밥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곰팡이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장수풍뎅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누디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감염 초‧중기에는 애벌레가 우윳빛을 띠며 하복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고, 말기에는 톱밥 위로 올라와 죽는다. 죽은 애벌레는 암갈색을 띠며 속이 썩어 있다. 농진청 연구 결과, 장수풍뎅이에 누디바이러스를 감염시켰을 때 3~6주 사이 62%의 애벌레가 죽었다. 최근 사육 농가를 중심으
한우대책 소기성과…말레이시아·캄보디아 진출로 수출 ‘탄력’ 낙농제도 개선 진일보…자조금 개편, 충분한 소통으로 접근 스마트팜 기반 확대 전략적 지원…고령화 시대 축산 탈출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한우가격 폭락으로 수급조절 대책을 긴급 추진했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위한 수차례의 회의 끝에 드디어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축산 자조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화를 추진하는 등 또 다른 제도 개선을 준비 중에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 38주년을 맞아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으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축산 정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과의 일문일답. - 올해 축산분야의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분주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펼쳤던 사업들 중 성과를 꼽아본다면. “우선 한우 대책 발표를 꼽고 싶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하며 사료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데다 가격까지 폭락해 이중고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름 빠르게 대처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요즘 명절 대목이라는 특수성이 있지만 가격은 나름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
오리‧산란계 특별 관리로 발생위험 낮춰…살처분 체계 조정도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기한 단축…누락 개체 없도록 관리 만전 ASF 확산 차단, 부처 합동점검…야생멧돼지 포획 속도낼 것 [축산신문 기자] 무더위가 지나고 날씨가 서늘해지면 방역당국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철새 도래시기가 찾아오는데다 추석 명절 사람과 차량의 많은 왕래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대한 위험도도 커지기 때문이다. 가축방역의 컨트롤타워라 할 수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며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다음은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고병원성 AI는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매우 심했던 점을 감안했을 때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올해 고병원성 AI 방역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농식품부는 지난 동절기 방역을 토대로 미흡사항을 보완, 올해 7월 개선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철새 서식지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민간병성감정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한 신속한 AI 예찰·검사체계 구축으로 발생농장을 조기에 발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