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방역 중요성 커짐에도 방역관 부족 현상 심화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여전…돼지고기가 가장 많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 감사가 마무리되었다. 쌀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 문제와 농가 소득 관련 질의가 주를 이룬 가운데 축산분야에 대한 내용도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1일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축산분야 이슈를 정리해보았다. 올해 가축방역관 미충원율 40% 상회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 (경남 창원시 진해구)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법정가축전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축방역관 부족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달곤 의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가축방역관은 1천152명으로 약 800명 가량 부족하며 가축방역관 미충원율도 매년 늘어 올해 첫 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원산지 표시 위반 강력처벌필요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은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매년 3천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며 가장 많이 적발된 품목이 돼지고기라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해 돼지고기 적발은 1천7건, 1천120톤에 달하고 있다”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극한호우에 대비해 노후된 저수지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저수지의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천428개소 중 50년 이상 경과된 저수지는 총 2천597개소로 전체의 75.8%를 차지했으며 30년 이상 경과한 저수지까지 포함하면 약 90%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윤준병 의원은 “우리나라도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영농편익과 재해 예방을 위해 노후 저수지 등의 보강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민국의 24번째 자유무역협정이자 아랍권 국가와는 처음인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타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UAE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통상장관회담을 개최, CEPA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양국은 이번 협상이 교역‧투자의 확대와 안정적이며 호혜적인 공급망 구축의 계기로 활용함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경제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로 활용하자는데 공감했다. 이로써 한국과 UAE는 높은 수준으로 시장을 개방하게 된다. 상품 시장의 경우 전체 품목 중 우리나라는 92.8%, UAE는 91.2%에 적용되는 관세를 협정 발효 후 최장 10년 이내에 철폐하기로 했다. 우리가 UAE에 수출하는 주력품목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제품 등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며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차 시장이 개방됨으로써 UAE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경쟁국에 비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생축단계에서도 돼지의 육질이 확인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1일 갓 태어난 돼지의 육질을 농가에서도 간이 키트를 활용해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유전자 진단 키트는 채취한 시료에서 추출한 DNA에 증류수만을 첨가한 뒤 유전자 증폭을 통해 3시간 이내 육질 유전자형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 중합효소 연쇄반응(PCR)과 제한효소를 이용해 2~3일이 걸리던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농진청이 이 기술을 흑돼지 ‘난축맛돈’에 적용해 우수한 육질을 가진 유전자를 고정한 결과 등심 내 근내지방 함량이 평균 10% 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일반 돼지고기 등심 내 근내지방 함량보다 약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고기 색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쇠고기와 일반 돼지고기의 중간 범위 정도 붉은색’을 띄는 고기를 선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난지축산연구소장은 “육질 개량을 원하는 양돈농가에서 이 진단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육질 개선을 꾀한다면 국내 흑돼지 산업 뿐만 아니라 수입육과 경쟁하는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가 미래 첨단농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드론 영농활용 한마음 축제’를 오는 25일 한농대 첨단기술교육관 실습장에서 개최한다. 농업용 드론은 최근 농업현장에서 종자 파종, 비료 살포,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농업 환경 관찰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농대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드론 20여 대를 전시하고 드론을 활용한 방제, 시비, 말벌퇴치를 시연하며 안전방제 경진대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민·산·학·관 협업을 통해 정보 공유, 영농 활용방안, 안전사고 예방 방안 등도 함께 모색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농축산분야의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을 위한 고용 추천을 ‘도농인력중개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숙련기능인력은 장기체류(가족동반, 출국 없이 체류 가능)가 가능한 비자로 고용허가 (E-9, H-2)로 4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중 소득, 한국어 능력 등의 평가 기준에 충족될 경우 고용 추천 및 비자 전환 신청을 통해 전환할 수 있다. 올해 농축산분야 숙련기능인력 쿼터는 당초 계획인 400명에서 1천600명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소득 기준도 '최근 연평균 2천400만원 이상'으로 기존(최근 2년간 각 2천600만원 이상) 대비 완화됐다. 고용 추천을 원하는 외국인 또는 고용주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에 접속한 후 신청페이지에서 외국인 고용업체 정보를 입력하고 필수 제출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가점 요건 충족 시에는 해당 사항을 추가로 기재하면 가점이 부여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획경영본부장 김성우 ▲기획조정실장 성재훈 ▲경영지원실장 김홍원 ▲디지털정보실장 김동원 ▲국제협력실장 차원규 ▲감사실장 강명환 ▲농업관측센터 관측기획실장 한천희 ▲기획조정실 연구기획평가팀장 이정현 ▲경영지원실 총무회계팀장 맹자경 ▲경영지원실 인사팀장 이호종 ▲디지털정보실 디지털정보팀장 한근수 ▲디지털정보실 학술정보팀장 유정인 ▲국제협력실 홍보팀장 원동환 (이상 15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위성환 본부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총 3천407건의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수집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현출 총장(한국농수산대학교)=지난 12일 대학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그린 에너자이저(Green Energizer)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훈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3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배추 생산 현장을 방문, 김장용 가을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과 코트디부아르를 방문, ‘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아프리카 협력을 활성화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가 ‘여행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축산농장 사진공모전’을 실시했다. 유기축산물 인증 농장 또는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에서 촬영한 목장의 아름다운 경관 사진을 주제로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두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약 15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대상은 심사위원 점수와 대국민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힐링타임’ (김재은씨 작품)이 선정됐다. 사진은 대상작인 ‘힐링타임’.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