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윤경구·예산축협장)는 지난 1월 20일 내포시에 위치한 농협충남세종본부에서 회원 조합장들과 신임 본부장 및 축산사업단장을 비롯한 중앙회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협의회<사진>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전충남축협의 저력을 기반으로 2025년에도 발전하는 충남축협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올해 농협 충남세종본부는 정해웅 본부장의 부임과 함께 축산사업단장으로 강인실 단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여성 단장 체제로 새 출발을 알렸다. 정 본부장은 “충남지역 축산업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다”며 “조합장들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경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역경을 극복했던 경험을 살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며 축산업계의 단합과 지혜를 강조했다. 강인실 축산사업단장 역시 “축산에 대해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다”며 “조합장님들과 관계자들의 지도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연체채권 감축 방안,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 비이자 수익 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 방안 등 축산 현안을
[축산신문황인성기자] 가축사육제한구역이 강화되면 홍성군 축산의 존립기반이 위협받게 되는 만큼 생계형축산은 보호·육성해야 한다는 축산인들의 절규가 쏟아졌다.축산의 메카인 충남 홍성군이 가축사육제한구역 강화로 연일 축산인들의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충남 홍성군의회가 사육제한구역을 현재 보다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축산인들이 더 이상 홍성에서 축산을 할 수 없게 되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충남 홍성군의회가 입법예고한 조례개정안에 따르면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주거밀집지역 기존 12호에서 5호로 △한육우 기존 200m이내에서 1천300m이내 △젖소 기존 300m이내에서 1천300m이내 △돼지 기존 1천m이내에서 2천m이내 △닭·오리 기존 600m이내에서 2천m이내로 대폭 강화했다.이에 홍성군의회는 지난 20일 광천문예회관에서 ‘홍성군 축산정책의 효율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사진>를 열고 여론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이병임 홍성군 환경과장은 “지속적인 민원으로 축사신축을 제한하되, 기존 축사는 기득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조례를 개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두원 전 홍성군의회 의원은 “찬반을 떠나 조례가 개정되어도 환경문
축협·군·농가 삼위일체…홍성의 자존심 걸어 시작 8년만에 주력사업 정착 1천43호·3만6천41두 참여 조합, 사양관리 제반 종합지원 전용TMR사료로 경쟁력 ‘업’ 판매·유통체계화 구축 추진 “전국최고를 자랑하는 홍성축산의 장점을 활용해서 홍성한우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육성, 품질이 우수한 홍성한우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참여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킨다.”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이 관내 풍부한 한우사육기반을 활용해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홍성한우브랜드 육성사업이 국내 한우브랜드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홍성축협의 주력 사업중 하나로 정착하고 있다. 홍성축협은 지난 2009년 ‘홍성축협-홍성한우브랜드사업’이라는 명칭으로 홍성한우브랜드화사업을 시작해서 조기에 국내한우브랜드업계에 홍성한우브랜드를 올려 놓았다. 홍성축협-홍성한우브랜드화사업은 국내 한우브랜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홍성축협의 의지와 홍성군의 지원에다 농가의 참여열기로 탄력을 받으며 홍성군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뛰어넘어 국내 한우브랜드업계에서 대표적인 또하나의 한우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찾아가고 있다. 홍성축협-홍성한우브랜드화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1천43호 관리두수는 3만6천41두. 참여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