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지부장 이동우)는 지난 8월 29일 S컨벤션센터에서 김용규 청주시청 축산과장, 김삼주 한우협회 회장, 이종범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한우 생산성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이동우 지부장은 “현재 한우산업은 사료값 상승, 수급 불균형 여파로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한우 두수는 350만두를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한우농가 스스로 두수 경감 및 저능력 암소 도태에 적극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우농가 모두의 단합과 결집력으로 어려운 작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덧붙여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보고와 한우자조금 동영상을 시청하고 김재경 수의사의 우량암소 번식관리, 우량 송아지 육성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양돈장으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통상 추석 연휴 기간에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증가해 ASF 바이러스가 농장 내 유입될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또한 야생멧돼지 ASF가 도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 양돈농가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충북도는 발생사례 분석을 통해 맞춤형 예방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방역조치 사항은 ▲농장주 등 축산관계자는 벌초(대행업체 이용)와 성묘 직접 참여 금지 ▲귀성객 양돈농장 방문 자제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철저 등의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그 외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지는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직전(9.8)과 종료 직후(9.13)를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도내 축산시설·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대비에도 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전국한우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축산물 성수기인 휴가철과 추석을 맞이해 한우 암소와 돼지 출하 시 도축수수료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의 목적은 한우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사료가격 폭등 때문에 생산비 과중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축산물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도축하는 한우 암소와 돼지에 한하며, 지원금은 도축 확인 후 11월부터 축산발전기금을 활용해 일괄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소는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 돼지는 농장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축수수료 지원을 통하여 장기적으로 축산물의 수급이 안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우 사육과잉이 우려됨에 따라 송아지 생산 및 신규 입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축산물 이력표시를 해야 하는 학교 집단급식소가 늘어남에 따라 충북교육청과 협력해 축산물이력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집단급식소 운영자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판매표지판 등의 이력번호 표시 등)에 따라 이력관리대상 축산물을 급식에 제공하는 경우에는 이력번호를 급식일을 기준으로 7일 이내에 영업장이나 홈페이지 등에 게시 또는 표시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8월부터 약 두 달간 실시되며,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따라 유선 또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 내 837개의 학교 및 유치원 홈페이지의 이력번호 표시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사항이 있는 곳에 대해서는 대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물이력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평원 충북지원 공식 유튜브 채널’의 이력제 교육 영상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선호 지원장은 “이번 교육과 홍보활동으로 축산물이력제 인지도가 높아지고 축산물이력번호 게시 등의 제도 이행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단체장·조합장들 “농가 생존권 지킬 것”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신화식)는 지난 19일 충북도청 정문에서 충북 낙농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제도 개선 및 원유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충북 낙농가 총궐기대회<사진>를 갖고 생존을 위한 투쟁을 전개했다. 이번 총궐기대회에서 충북지역 낙농가 및 농민단체장들은 정부 규탄문을 낭독하고 낙농제도 개선 및 사료값 인상 관련 현실적인 정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원유 거부 결의안 작성 및 우유 버리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낙농가들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 충북 낙농가들은 당면 현안인 낙농제도 개편, 사료가격 인상 등과 관련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책은 생산기반을 붕괴를 초래할 수밖에 없는 탁상행정이라며 현실을 직시한 대책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신화식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료가격은 오르고 계속되는 감산정책으로 지난 2년간 농가 부채가 39.5% 증가하고 폐업 농가는 전년 대비 67%까지 늘어나고 있는데 원유가격 현실화는커녕, 더 싼 가격에 원유 공급을 강요하는 정부 정책에 개탄스럽다”며 “밥상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처사를 결코 좌시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가 가축용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신청을 받는다. 시는 이를 위해 상반기(102억원)에 이어 69억원의 융자액을 추가로 확보, 지원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 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며, 농가당 한육우·낙농·양돈·양계· 오리에 대해서는 최대 6억원, 꿀벌 등 기타 축종에 대해서는 최대 9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거치, 일시상환이며 올해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기존 사료자금 금리인 1.8%보다 낮은 1.0%를 부담하게 된다. 우선순위는 대규모농 기준 농가(소 기준 150마리 미만), 동물복지형 축산농가, 친환경 인증농가, 냄새저감농가, 청년창업농 순이며 올 상반기에 선정된 자는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자는 사업신청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축산업등록 허가증, 사료구매계약서, 사료구매영수증 등을 구비해 오는 20일까지 축사소재지의 읍, 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김용규 축산과장은 “최근 사료값 인상으로 농가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조사료 자급률 확대 및 사료구매자금 저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가 지금까지 운영해 온 거점소독소 3개소(미원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중 오송거점소독소 운영을 지난 5월 31일부로 종료했다.청주시는 지난 4월 30일자로 AI 방역조치 관련 행정명령 연장이 종료되고 최근 AI 미발생으로 거점소 독소 이용차량 수요가 감소돼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야생멧돼지에서 발생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위기단계가 심각단계로 유지되어 양돈농가를 방문하는 차량에 대해 의무적으로 소독해야 하므로 양돈농가가 많은 북이면 거점소독소 운영(6시~18시)과미원면 거점소독소 무인운영(24시간)은 유지할 계획이다.김용규 축산과장은 “ASF가 전국 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심각단계에서 차단방역으로 소독소를 지속 운영하여 관내 ASF 발생 근절에 힘 쓰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상반기 순회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모든 온열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동물에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1년에 한 번씩 예방 접종해 예방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 대상은 3개월령 이하의 개이며, 아프거나 임신한 개와 3개월 미만의 개는 접종 불가하다. 올해 접종한 반려견은 접종하지 않아도 되며, 접종장소는 접종 일정에 맞춰 거주지 인근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 43개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읍면동 행정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 김용규 축산과장은 “시민 보건안전을 위해 반려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접종 방문 시에는 목줄을 사용하고 배변 봉투는 준비하는 등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준수하고 특히 접종 대상이 맹견일 경우는 꼭 입마개를 하고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최근 깨끗한 농장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조합원 농장을 방문해 방취림 조성 사업<사진>을 실시했다. 또한 직원들은 축사 주변 정화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청주축협은 축사 냄새 방지와 친환경적 축산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 실시와 농가 스스로의 환경개선 의지를 독려했다. 유인종 조합장은 “우리 축산농가들은 깨끗한 농장을 만들어 냄새 없는 축산업을 해야 된다”며 “냄새 없는 농장을 만들기 위해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맞이하여 농장 울타리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 자연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소장 신동앙·이하 축산시험장)에서는 지난해 태어난 혈통등록된 한우 송아지 20마리(암·수 각각 10두)를 이달 8일 청주축협 가축 경매시장<사진>을 통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축산시험장에서는 한우 분양에 많은 도내 축산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경매시장을 통해 분양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분양하는 송아지는 모두 혈통(고등) 등록된 어미 및 아비(보증씨수소)의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송아지로서 친자확인 및 질병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개체들이다.분양은 청주축협 가축시장 전자경매 시스템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경매 참여는 충북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 축산농가에 한해 참여를 제한했다. 신동앙 소장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 분양으로 충북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지자체·기관들과 유대 강화…충북낙농 경쟁력 제고 마음 놓고 낙농업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매진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만장일치로 재신임해 주신 충북 낙농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낙농가들의 권익증진과 충북 낙농발전을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9일 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은 신화식 지회장은 “일방적인 낙농제도 개편 강행 움직임 속 사료값 등 현재 낙농산업은 각종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충북 낙농가들의 단합된 힘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번 서울 집회에서 낙농가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며 희망이 있음을 느꼈다”는 신 지회장은 “비록 충북지역 낙농가 수는 다른 도에 비해 적지만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지회장은 “앞으로 충북 낙농인들이 마음 놓고 낙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회에 전달하는 등 현장의 각종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 “충북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2022년도 축산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사업 대상 85농가를 선정하고 총 105억원을 지원한다. 충북의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산란계·종계), 낙농(젖소·육우), 오리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동원격제어 장비와 축산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0월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어 컨설팅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본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기준, 생산성 등을 토대로 농가별 점수를 선정해 85개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충북도는 이들 농가들을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환경(온도·습도·정전·냄새·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를 비롯해 사료자동급여기, 선별기, 자동 포유기 등의 축산정보통신기술(ICT)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 안호 축산과장은 “축산분야 ICT 시설 장비 지원을 통해 최적의 사양환경을 조성해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