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최병은·진천축협장)는 지난 3월 30일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충북축협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최병은 회장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시행, 가축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 규제 강화로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회원 조합장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우조합장협의회 회원으로 유인종 청주축협장, 최병은 진천축협장, 송석만 음성축협장이 선출됐다. 또한 청주축협의 도농상생자금 20억원 지원 대상 조합에 괴산증평축협, 음성축협이 선정돼 각각 10억원의 상생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조합장들은 광범위한 AI 예방적 살처분 범위 기준 완화를 농림축산식품에 건의키로 했다. 이어 조합장들은 충북도 축산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낭충봉아부패병, 부저병의 검사료가 비싸 양봉농가들의 부담이 크다며 검사료 인하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축협·동물병원 수의사들도 공수의사에 임명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충북도에 건의했다. 또한 농협사료 충청지사 이전 지연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금융환경 변화 선제적 대응…지속 성장 도모 소통의 조직문화 정착…협동조합 가치 제고 “충북낙협 임직원, 조합원 모두가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22일 충북낙협 신임 상임이사로 취임한 김건영 상임이사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그동안 쌓아온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최고의 복지조합으로 성장을 이끄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임이사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건전경영, 협동조합 가치를 높이며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금융사업 확대를 위해 신흥 개발지역이나 거점지역에 신규 점포를 개설해 지역주민 밀착형 소매금융을 추진함으로써 금융기반 저변을 확대하고 보험추진 우수사례 공유 및 외부강사 초빙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사업추진 주체인 직원들이 마음껏 일하고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관리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김 상임이사는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상임이사는 “충북낙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낙농후계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16일 청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청주시 주창종 축산과장, 농협 충북지역본부 신대순 부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퇴비유통 전문조직 운영 장비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전달되는 운영 장비는 굴삭기 4대, 암롤트럭 1대, 퇴비살포기 2대 등으로 국비 및 지방비 1억3천900만원, 농협중앙회 보조비 1억1천300만원, 청주축협 보조비 1억800만원 등 총 3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입한 것으로 지난해 3월 25일 시행된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의무 검사 제도의 1년 계도기간이 종료되는데 따른 조치다. 청주축협은 내달 25일부터 제도 시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퇴비처리 장비가 부족한 청주시 관내 중소규모 농가(한우 23두~99두)의 축산퇴비를 주기적으로 교반 하는데 새로운 장비들이 사용될 예정이다. 청주축협은 지난 1년 동안 장비 구입, 농가 시범운영 및 농가 전수조사 등 퇴비유통 전문조직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했으며, 이번 장비 전달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축산농가가 적극 참여하는 농가 주도형 퇴비유통 전문조직을 운영하게 됐다. 유인종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축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류만영)는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귀성, 성묘 등 사람, 차량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설 명절 대비 방역유의사항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충북도본부 및 산하 4개 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각 지역의 다중교통시설 등 귀성객에게 많이 노출되는 장소에 현수막을 설치<사진>하고 시외버스터미널과 거점소독소, 농촌마을을 찾아 리플릿 배부와 마을방송, SMS 등을 통해 고향방문 시 축산농장 출입금지, 경기, 강원 접경지역 입산 및 철세도래지 출입자제 등의 방역협조사항과 방역수칙을 홍보했다. 류만영 본부장은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작은 방역 노력이 가축전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류만영) 직원들은 설날을 맞이해 최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기부물품과 기부금을 전달<사진>했다. 충북도본부 소속 직원들은 아동 보육시설, 노인 보호시설 등 취약계층이 소속된 기관을 방문해 쌀·라면·제과·패딩·장갑 등 물품(120만원 상당)과 기부금 76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류만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방역본부 직원들은 소외된 이웃과 같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올 4개 분야 89개 사업에 726억원 투입키로 충청북도는 올해 축산업의 정책과제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구현’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4개 분야 89개 사업에 726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축산업은 축산 선진국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의 체결로 축산물 수입이 늘어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가축 전염병 발생과 축산물 안전성 문제, 대규모 사육방식에 의한 냄새와 환경오염 발생 등 축산업의 부정적인 측면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축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축산 확대,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축산업 실현, 축종별 맞춤형 시책 추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충북도는 안전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및 스마트 축산 확대를 위해 한우 개량사업에 13억2천만원, 축산 ICT융복합 사업에 80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에 96억8천만원, 가축재해보험에 64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공격적인 시책을 추진해 2020년 미허가축사 적법화율 전국 2위(88.4%), 퇴비부숙도 추진율 전국 1위(100%)의 성과를 거두는 한편, 2021년도 축산 악취개선사업 공모선정 1개소 청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농업회사법인 청풍명월 클러스터(대표 김락석)는 청주 본소 매장에서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축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품목과 할인율은 한우 꼬리 34%, 한우 우족 50%, 한돈 삼겹살 34%, 한돈 목살이 42%다. 김락석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할인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청풍명월 클러스터 매장에서는 친환경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만큼, 충북지역 대표 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 한돈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축협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사료 9만톤 판매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10일 조합장 직무실에서 김진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상무, 정태홍 농협청주시 지부장, 김성호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및 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 9만톤 판매 달성탑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청주축협은 2020년 3분기 기준 1년간 계통사료 실적 9만1천108톤의 우수한 실적으로 9만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계통사료 100%의 우수조합으로 농협 축산사업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상패를 받았다. 계통사료 9만톤 달성에 따른 시상금 300만원과 전이용 특별시상금 100만원 등 400만원도 함께 받았다. 유인종 조합장은 “계통사료 9만톤 달성은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계통사료를 전이용해 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에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축협은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입각, 조합구성원 모두의 혼연일체된 단결력을 통해 전국 최고의 조합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이종범)와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김춘일)는 지난 14일 충북도청 지사 직무실에서 축산물 기탁행사<사진>를 갖고 한우곰탕 4960개(2천760만원)를 소외계층에, 한돈 1천300㎏(2천만원)을 수해복구지원 군부대에 전달했다. 한우협회 충북도지회,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한 군부대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힘이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기탁된 한우곰탕과 한돈은 협회 회원들이 한우와 한돈을 키우며 조성한 자조금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이달 말까지 도내 소외계층과 군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동우 한우협회 청주시지부장, 이인영 한돈협회 청주시지부장, 윤석환 한돈협회 음성지부장이 참석했다. 충북 한우협회, 한돈협회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축산물을 기탁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이 농협 창립 59주년을 맞아 협동조합 발전과 농촌 소득증대를 통해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사진>했다. 이번 장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1일 청주축협 조합장 직무실에서 충북농협지역본부 염기동 본부장이 수여했다. 유인종 조합장은 2001년 청주축협 조합장에 취임한 이후 사심 없는 정도경영, 투철한 사명감, 헌신적인 노력으로 조합원 권익향상과 소득증대는 물론 축산업 발전과 청주축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발전시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충북도내 협동조합간 유대강화, 충북도내 축협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조합원의 실익증대 및 경영비 개선을 위해 매년 환원사업으로 30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고, 신용사업도 경제 위기속에서도 예수금 1조4천500억원, 대출 1조2천억원으로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성장시켜 4년 연속 120억원의 손익을 달성하는 등 청주축협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창섭)는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축산 농가의 도축 출하 수요에 부응하고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이달부터 1일부터 도축검사관 특별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명절 동안 적정한 축산물 공급을 통해 수급조절과 유통시장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도축민원 접수시간을 오전 8시에서 7시로 조정하여 조기 도축을 실시하고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절에 도축이 증가하는 축종인 소의 경우 전월보다 도축두수가 40%가 증가한 2만1천두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도축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 차단을 위해 먹거리 안전성검사(가축질병·항생제잔류검사·식중독균 검사·HACCP 운영 점검 등)를 강화하는 집중 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유통단계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및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축산물가공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생산제품을 수거 하여 기준 및 성분규격의 적합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지역 염소농가들이 바이러스성 설사병인 크립토스 포리디움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염소산업 초토화가 우려되고 있다. 크립토스 포리디움 전염병은 1912년 처음 발견된 후 1981년 호주에서 첫 염소 감염증이 확인됐다. 이 질병은 사람, 소, 염소, 개 등 넓은 숙주범위로 외국에서는 매우 심각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질병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며 어린 염소에 감염 시 폐사율이 90%에 달한다. 현재 충북지역 내 180여 염소 사육농가들이 크립토스 포리디움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지만 염소전용 치료약이 없다보니 소독활동 외에는 속수무책이다. 전문가들은 충북지역 크립토스 포리디움 발생이 호주에서 수입한 염소에서 전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모숙근 충북염소협회 회장은 “우리 지역에 갑작스런 크립토스 포리디움 전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농가들은 번식도 한번 못한 염소마저 다급히 출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염소산업 타격은 물론 붕괴마저 우려 된다”고 강조했다.모 회장은 “관련 부처 및 기관에 현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대책을 호소했지만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