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지역에 내린 폭우로 관내 축산농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으나 피해농가는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의 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충남지역에는 청양군 최고 580mm를 비롯해 공주시와 부여군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지고 축사가 물에 잠겨 가축 피해가 속출하했다. 축산피해가 속출하자 관내 축협은 물로 가득찬 축사에서 한 마리라도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근으로 가축을 이동, 피해 최소화에 나섰으며, 피해 규모가 큰 지역에 있는 부여축협, 세종공주축협, 청양축협 등 해당 축협들은 축산농가에서 복구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우 피해가 큰 청양군의 경우 목면 화양리 한우단지가 물에 잠겨<사진> 소가 폐사했으며, 청남면 인양리 축사도 인근 제방이 유실되어 물에 잠겼다. 한우농가가 많은 공주시 탄천면 대학리·유하리, 이인면 만수리 한우축사도 물에 잠겨 폐사가 발생했다.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축산사업단이 관내 축협을 대상으로 잠정 집계한 축산농가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피해농가 299호, 가축폐사 소 31두, 돼지 61두, 닭 8만3천마리,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선제적 차단방역 결의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전국이 구제역 비상으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자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철통 차단방역에 나섰다. 부여축협은 지난 5월 18일 박정현 부여군수와 지역 축산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특별방역 발대식 <사진>을 갖고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부여군의 축산업을 구제역으로부터 지킨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은 군의 방역체계를 총력 동원해서 부여군의 구제역 유입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구제역의 선제적 방역으로 축산환경의 개선과 청정축산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 받는 축산업으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정만교 조합장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평소 철저한 예찰활동과 차단방역에 매진하자”며 “조합이 보유한 인력 및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서 구제역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한치의 비틈 없는 방역활동 전개로 구제역을 차단하고 해외악성가축질병이 없는 청정축산업을 만드는데 지자체와 축협이 공동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원로조합원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몸보신세트를 전달<사진>했다. 매년 조합이 어려울 때 힘이 되고 오늘의 조합을 만드는 데 헌신한 원로조합원의 노고에 보답하고 올해에도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여축협은 축산물 몸보신세트르 정성스럽게 준비해 가정으로 배달했다. 부여축협은 80세 이상 원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매년 몸보신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80세 이상 원로조합원 48명에게 사골과 사태로 구성된 몸보신 세트를 전달했다. 정만교 조합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원로조합원을 사랑하고 조합이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노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몸보신세트를 마련했다”며 “올여름에도 몸보신 세트를 드시고 건강한 몸으로 여름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이 정만교 조합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된 대의원과 임직원 및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더 큰 부여축협 만들기에 나섰다. 부여축협은 지난 4일 조합대회의실에서 대의원 상견례를 겸한 2023년도 상반기 임·대의원분과위원회<사진>를 열어 ‘나 하나의 조합사업 참여로 더 큰 부여축협, 더 강한 부여축협을 만들어 급변하는 미래 축산환경에 대응’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부여축협은 지난달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대의원 선거를 실시해 지역별로 신임대의원 53명을 선출하고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갈 대의원진을 구성했다. 정만교 조합장은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지지해준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 ‘조합장은 세일즈맨’이라는 남다른 각오로 조합발전에 앞장서서 부여축협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임·대의원도 각자가 조합의 세일즈맨이 되어 앞서가는 부여축협을 만드는데 주인공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만교 조합장은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축산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에서 탈피하고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임·대의원은 조합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마트와 사료 및 각종 조합사업 전이용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배움의 열망으로 가득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우는 데 작은 힘이 나마 되길 바랍니다.” 지난 21일 충남 부여군청 박정현 군수실에서 작은 행사가 있었다. 부여축협이 부여군 굿뜨래 장학금을 기탁하는 행사<사진>였다. 이 자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정만교 부여축협장, 김용덕 부여축협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부여축협은 이날 청운의 꿈을 갖고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에게 써달라고 1천만원의 굿뜨래 장학금을 박정현 부여군수에게 기탁했다. 지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한 정만교 조합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 부여축협은 이날 조합장 취임식 대신 그 비용으로 부여군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공식적인 취임식은 하지 않고 전직 조합장과 임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대신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앞서가는 부여군 한우개량사업 위상 재차 확인 충남 부여축협의 생축장에서 생산한 후보씨수소가 최종 보증씨수소로 선발되어 그동안 꾸준히 실천한 부여군 한우개량사업이 결실을 이루며 부여군 한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부여군 임천면의 부여축협 생축장에서 생산한 KPN1523 후보씨수소<사진>를 제71차 후대검정 결과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하고 보증씨수소 선발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부여축협 생축장에서 지난 2018년 8월 21일 생산되어 후보씨수소로 선발된 후 농협축산경제 서산 한우개량소에서 후대검정 과정을 거쳐 보증씨수소로 선발되어 농가에 KPN1523 정액을 공급하게 된다. 그동안 전국농가에서 보증씨수소는 다수 선발됐으나 축협이 운영하는 생축장에서 보증씨수소 선발은 이례적인 것으로 이는 부여축협 생축장에서 추진한 지속적이고 꾸준한 한우개량효 과가 가져온 결실이라서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부여군에서는 몇 년 전에 부여축협 조합원인 증산목장에서 보증씨수소가 선발되고 전국농가에 우수한 정액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보증씨수소 선발로 앞서가는 부여군 한우개량사업의 위상을 다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금강변 들풀 수거 조사료화 경관 개선·농가 생산비 절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의 하천부지 들풀이용사업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최한 2022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대상<사진>을 차지했다. 부여군 하천부지 들풀베기작업 대행업체로 2013년 선정되면서 시작된 부여축협의 하천부지 들풀 이용사업은 국내 하천변 들풀조사료사업에 불씨를 당겼다. 하천부지들풀이용사업은 지난해 5월 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부여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참석하고 부여축협이 주최한 조사료 자원(들풀) 이용 시연회에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들풀이용사업의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부여축협은 사례발표를 통해 하천부지 들풀이용사업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에 하천부지 들풀이용사업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문의가 늘어 전국 12개 조합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여축협은 이미 지난해 12월 축협 경제사업우수사례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들풀이용사업의 확산에 나섰다. 들풀이용사업의 시행으로 연 2회 풀베기 및 들풀 수거 작업을 통해 부여군 천혜의 자연환경인 금강변의 경관개선과 관광 가치의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의 하천부지 들풀 이용사업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최한 2022년 축협 경제사업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대상<사진>을 차지했다. 부여축협은 지난해 11월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 축산사업단 주최로 축협 지도경제상무를 대상으로 열린 축산경제사업 마무리 추진 전략회의에서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11월 17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각 시도 조사료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료생산 이용 확대 연찬회 사례발표에 이어 12월 8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최한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부여축협의 하천부지 들풀 이용사업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전국 축산관련단체로부터 사례발표 요청이 늘어 백상일 상무가 전국에서 사례발표를 하며 하천부지 들풀 이용사업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사례발표에서 부여축협의 하천부지 들풀 이용사업과 관련한 참석자들의 반응과 관심이 컸는데 참석자들은 하천부지 들풀 이용사업의 절차와 방법 및 정부와 지자체와의 협조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문을 했다. 지난해 여름 하천부지 들풀 생산시연회에 참석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으로 사례발표를 하러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2023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앞두고 지난 7일 조합대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하반기 임·대의원 분과위원회<사진>를 열어 조합사업계획 수립에 따른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축협은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조합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조합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임대의원 분과위원회를 열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정만교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역시 최악의 폭우피해, 고곡가 한파로 인해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양축현장에서 바라고 싶은 사업이나 조합사업을 이용하면서 느낀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여축협은 이번 분과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분석하고 추진할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 최대한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대의원선거 자격 제한과 함께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따른 기부행위 제한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원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4개 분야 98농가 출품…개량성과 겨뤄 염소축산계·전용 경매시장·선발대회 염소산업 육성 위한 3각 시스템 가동 염소산업이 건강보양식품을 떠나 국민 먹거리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염소사육 열기를 확산하고 염소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행사를 마련해 전국 염소산업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명칭은 전국 최초로 열린 제1회 부여군 좋은 염소선발대회<사진>. 이번 선발대회는 부여지역 염소 사육농가의 가축개량 성과를 확인하고 우염소를 국민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부여축협 주관과 부여염소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부여축협은 정만교 조합장 취임 후 염소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염소축산계 조직 구성과 전국 최초 염소전자경매시장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염소산업 육성에 나섰다. 정만교 조합장은 축사에서 “최근 염소산업이 국민의 건강영영식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선발대회를 계기로 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여군 염소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여군 염소산업은 부여축협의 염소전자경매시장이 운영되면서 발전의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제도권의 유통시장이 형성되지 못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물폭탄으로 집중 피해를 입은 은산면 지역 수해 축산농가에 8천만원 상당의 톱밥 210톤(농협중앙회 50톤 지원 포함)을 지난 8월 23일부터 긴급히 무상지원<사진>함으로써 조속한 축산농가 재기에 힘을 보탰다. 부여 관내에는 지난 8월 14일부터 부여읍, 규암면, 은산면, 외산면 일대에 물 폭탄이 쏟아지며 한우축산농가의 가축 폐사, 축사 파손, 축사 주변 붕괴, 축사 내부 침수, 토사 유입, 도로유실 등 막대한 피해가 났다. 집중호우로 축사가 침수된 축산농가에서 톱밥 지원을 가장 시급하게 요청하자 부여축협은 톱밥을 긴급 구매해 23일부터 농가에 긴급 지원하고 있다. 한우농가 피해를 비롯해 양봉농가의 벌통 유실, 양봉 매몰, 염소농가의 염소 폐사 및 축사 침수 피해로 지난 8월 23일 현재 피해축산 농가는 138호에 이르며 계속 접수가 나와 피해농가는 날이 갈수록 눈덩이 처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여축협은 지난 8월 15일부터 직원을 긴급 피해축산 현장에 투입해서 복구에 나서고 있으나 워낙 피해 규모가 크고 피해 농가가 많아 완전한 복구에는 두 세달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적기 파종·수확이 관건…각종 장비 자체 운영 한계 지원·협력 시스템 구축…정부 차원 정책적 육성을 “부여축협의 하천변 들풀생산사업을 다른 조합에서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천변 들풀조사료 생산사업을 할 수 있는지 전국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축협과 조사료 관련 업계의 관심 속에 하천변 들풀조사료생산 시연회를 성대하게 마친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은 “사료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하천변 들풀 생산에 관심을 두고 정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료가격 상승으로 생산비 절감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여축협의 하천변 들풀생산사업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가 환원 차원에서 하천변 들풀생산사업을 하고 있으나 실제로 원가도 안 나오고 있습니다.” 정 조합장은 하천변 들풀 생산사업은 지자체와 유기적인 관계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천변 들풀생산사업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고 지자체와 협조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다행히 부여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금강변 들풀생산사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박정현 부여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