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 1천여 축산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고 조합사업 참여로 축산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지난 8월 29일 부여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부여군의 후원으로 창립 65주년 기념 제11회 ‘부여축협 축산인 한마음 만남의 날 행사’<사진>를 열어 부여축협 조합원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부여군 축산발전은 나 하나의 참여에서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조합사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는 부여군 축산을 만들기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 자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윤경구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 의장,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 대전충남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1천여 부여군 축산인이 참석해서 화합의 한마당을 이뤘다.
정만교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사상 유례없는 폭우로 인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부여군 축산인들은 군과 조합 및 축산인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축산을 지키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오늘 행사가 부여군 축산인이 하나가 되는 축제한마당이 되어 화합과 단결로 부여군 축산발전에 앞장서기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원 자녀 장학증서 전달식도 열려 고교생 5명과 대학생 18명에게 총 2천5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조합원 대표인 류현재·한숙자의 낭독으로 참석자들은 “우리는 축협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위해 축협사업을 전이용한다”는 등 5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합발전에 기여한 조합원·직원·지자체·축협조합장·축산관련단체에 공로패 및 감사패 등을 수여하고 2부 행사에서 지역별로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에 이어 행운권 추첨 시간도 마련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