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찜통 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인한 주저앉은 소 발생 등 가축 질병의 발생 예방을 위해 축사 환기 등 사육환경 관리지도와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무더위가 계속 되면 가축들이 더위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줄고 열사병 등 탈진에 의한 면역력이 저하돼 대사성 장애가 발생, 주저앉은 소 등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하고, 사료를 수시로 확인해 부패한 사료가 공급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가축 적정 사육밀도를 지키고 축사 지붕, 운동장에는 차광막을 치며, 실내에는 대형 선풍기 등을 설치해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알맞게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가축에게 깨끗하고 시원한 물과 소금, 비타민과 광물질을 충분히 공급해 스트레스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고온에 의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사육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시군과 동물위생시험소에 여름철 가축질병신고센터(25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므로 주저앉은 소 등 질병이 의심되는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3일 축협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조합원자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축산인 후계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조합원 자녀 대학생 33명에게 1인당 150만원씩 총4천9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 자녀들이 항상 부모님의 숭고한 땀의 가치를 상기하기바라며 항상 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자랑스러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갈수록 힘들어지는 농촌경제를 살리고자 젊은이가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확대 지원함에 따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직원들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무안고등학교에 행복장학금 500만원과 신안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원 및 무안군에 사랑의 쌀 200포 등을 지역사회에 기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축산물종합유통센터 나주 신축 추진도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왕규·곡성축협 조합장)는 지난 20일 목포무안신안축협 녹색한우타운에서 이낙연 전남지사와 간담회사진를 갖고 축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왕규 회장은 김영란법 및 축산지주 설립, 축산특례조항 존치를 위한 농협법 개정의 필요성과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축산업계가 안고 있는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1년 이후 한우사육 농가가 절반 이하로 줄어 이제는 비육과 번식을 함께 하는 일관사육 방식을 유도하고 소규모 농가를 규모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남 산이면에 1만마리 규모의 동물복지형 한우사육단지 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시장을 겨냥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덧붙였다.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과 관련 이 지사는 “나주시, 농협중앙회와 협의해 나주에 신축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축산 발전을 위해 축산인과 축협조합장, 행정이 동반자 입장에서 도정 정책을 제안하고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로 가자”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축협 조합장들은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 임직원들은 지난 15일 무안군 현경면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김희정옹 자택에서 열린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사진에서 축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에어컨을 기증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이란 육군본부가 지난 2011년부터 6.25 및 베트남 전쟁 참전유공자 중에서 생활여건이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축협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이번에 기증하게 됐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직원들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무안고등학교에 행복장학금 500만원과 신안군에 인재 육성 장학금 500만원, 무안군에 사랑의 쌀 200포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에 기증한 바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 없이는 축산업과 축협의 발전 또한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계획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박광욱·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사진)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에 걸쳐 목포무안신안축협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2016 황금한우 최고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 한우농가의 고품질 한우생산과 미래 지향적 경영전략 등의 수익성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이 전남도농업기술원, 목포무안신안축협, 몽탄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전남지역 한우농가 뿐만 아니라 타지역 한우농가에서도 대거 참석해(238명), 다양한 주제와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교육 첫째날인 지난 7일에는 ‘수익성을 높이는 한우 경영관리 전략’(전북대학교 양병우 교수), ‘송아지 크게 키우는 영양 관리’(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원 김현진 책임연구원)과 둘째날인 8일에는 ‘도체중 증대와 등지방 낮추는 비육’(고려산업(주) 김점현 부장), ‘한우 번식 및 송아지 관리’(태영축산 구기태 대표)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강의 후 전문가와 한우농가 간의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광욱 단장은 “이번 교육은 한우농가에게 관심 있는 좋은
전남도의회가 ‘김영란법’ 금품대상 품목서 농수축산물을 제외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효남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 선물에서 농수축산물을 제외해야 한다는 건의안이 지난 21일 전남도의회 제306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날 통과된 건의안은 일명 ‘김영란법’이라고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는 선물의 범위에서 농수축산물과 그 가공품은 제외하거나, 농수축산물의 특수성과 현실을 감안해 가액을 상향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는 정부에서 지난달 13일 입법예고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에서 공직자 등 법적용 대상자에게 사교·의례·부조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음식물과 선물의 가액을 각각 3만원, 5만원, 10만원으로 규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도의회는 “개방화시대 백척간두에 서있는 우리 농수축산업을 온 몸으로 지키면서 식량안보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농어업인에 대한 세심한 정책이 필요한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부의 제정안은 이러한 요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졸속 입안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축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조합원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축산인의 집 문패 달아드림 행사’사진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축협 임직원들은 지난 2개월간 문패 제작 사전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3일부터 전 조합원을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설치까지 진행하고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바쁜 영농활동으로 여유가 없는 축산인들을 대신해 새롭고 깨끗한 문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축산인임을 널리 알려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조합원들과의 교류 증진, 화합을 통해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에 대한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의 집 문패 달아드림’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작업장이 홍콩 정부로부터 등록을 받아 한우고기를 직접 가공해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정찬주)이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를 도축 가공해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한 작업장으로 홍콩 정부의 등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산 한우는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 후 타 지역에서 가공해 홍콩으로 수출됐으나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 작업장으로 추가 등록되면서 전남에서 가공까지 해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녹색한우는 전남 서남부권 한우광역브랜드로 나주시 등 12개 시·군, 8개 축협과 1천500여 농가가 참여해 8만마리를 기르고 있다. 녹색한우는 앞으로 전용 사양프로그램에 의해 통일된 사료를 먹여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하고 친환경축산물과 HACCP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한우고기 위주로 수출할 예정이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통관 절차를 거쳐 빠르면 5월 첫 수출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현재 홍콩 수출용 한우고기 제품에 대한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수출에 필요한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대규모 공장이 없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전
전남도는 국내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남산 신선 계란 수출을 위해 수출 작업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 준비업체는 무안 청계면에 위치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김인배) 무안유통센터다. 무안유통센터는 홍콩 현지 유통업체를 확보하고 있고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작업장과 검역시행장으로 지정돼 수출 요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무안유통센터를 계란 수출작업장으로 홍콩 정부에 등록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추천했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가금 제품이 홍콩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AI 재발 방지 및 수출 검역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유통센터는 2011년 2월부터 식용란 수집 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전남 8곳의 산란계농장에서 1일 평균 21만 개의 계란을 수집해 전남지역 하나로마트, 학교급식용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전남도 축산과에 근무하는 이경란 수의사사진가 지난 3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개최된 전남 수의사회(회장 김중배) 정기총회에서 ‘우수 회원상’을 수상했다. 전남수의사회는 전남 22개 시·군지부 및 6개 산하단체를 두고 있으며 동물 진료ㆍ가축 방역 업무 개선 발전, 안전한 축산물 생산, 수의학술 연구 보급, 수의업무의 적정성 유지 및 개선 등을 목적으로 600여명의 수의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경란 수의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업무를 맡은 지난 1년반 동안 끊임없이 AI가 발생했으며 발생기간 동안 명절 등 휴일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사무실 간이침대를 의지해 수차례 날을 새면서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이경란 수의사는 “가축방역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현재 수의전문 인
전남도는 친환경축산물 인증 확산을 위해 올해 2천530호에 40억원의 인증비를 지원한다. 농가당 인증비용을 100%(한우 50두 기준, 158만원 한도) 보조지원하고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의 생산비 보전을 위해 가축 및 생산물(우유, 알, 녹용)을 출하 할 경우 농가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인증비용 이외에 추가로 장려금을 지원한다.축종별 출하 장려금은 한우는 마리당 6만5천원, 돼지 6천원, 육계60원, 오리 120원, 산양 4천580원, 달걀 개당 1원, 메추리알 10개당 4원, 녹용은 냥 당 513원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말 기준 전남도의 친환 경축산물 인증 실적은 1천608호로 전국 7천893호의 20.4%를 점유하고 있고 올해에는 3천800호까지 확대해 친환경 축산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말 산업을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외 개방에 대응한 농어촌 새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6년 말산업육성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5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접수한다.말 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와 의식수준 향상에 비례해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말산업은 아직 초기단계로 인프라 구축 등 기반 확대 조성이 필요함에 따라 전남도는 정부의 말산업육성지원사업의 공모사업 확보를 통해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다.현재 전남지역 승마장은 28개소로 2천216명이 승마를 즐기고 있으며 109농가에서 807마리의 말을 사육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395개 승마장에서 4만2천265명이 승마를 즐기고 있으며 1천808농가에서 2만5천819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전남의 말 산업 규모는 전국의 7% 수준이다.말산업육성지원사업 주요 내용은 ▲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