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8일 조합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조합원·조합원자녀·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축산인 후계양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조합원 대학생 자녀 35명에게 1인당 150만원씩 총 5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경제를 살리고자 젊은이가 돌아오는 축산환경 구축을 위한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장학금을 1인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확대 지원함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저도 학창시절을 보내며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고자 부단히 노력하였으며, 우리 장학생들도 큰 꿈을 갖고 흔들림 없이 학업에 힘을 쏟아 자랑스러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축협 임직원들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천205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7억2천1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순천대학교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석 교수)은 지난달 27일, 28일 2일간 목포무안신안축협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전라남도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명품 한우 생산을 위한 저비용·고품질 사양관리 전문가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몽탄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공동 주최한 이번 교육은 한우농가, 후계축산인 및 축산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다양한 주제와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돈되는 암소 장기 및 단기비육을 위한 영양관리(고려산업(주) 김점현 부장) △미세마블 고급육 생산을 위한 번식 및 비육 사양관리 노하우(한경대학교 황성구 교수) △송아지 최고가 받는 농장 경영사례(군모들농장 송유종 대표) △돈 벌리는 농장 경영 모델(안)(거기한우 고봉석 대표) △한우 송아지 건강하게 키우기(서울대학교농업생명과학원 김현진 책임연구원) 등 5개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주제발표와 우수농가 경영사례 소개, 그리고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해 진행함으로써 참석 한우농가들에게 전문지식을 습득시키고 한우 사육의지를 고취 시키는 교육이 됐다.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달 20일 축협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비상임이사 선거’<사진>를 실시했다. 선거구는 무안지역과 목포·신안지역으로 나뉘어 선거가 치러졌는데 각각 6명과 3명으로 모두 9명이 선출됐으며 당선자는 오는 8일 취임을 시작으로 임기는 4년이다. 이번 이사선거는 목포·신안지역은 3명의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었으며, 무안권역 또한 선거 및 투표과정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러져 성숙된 협동조합의 선거를 보게 되었다는 주위의 평가다. 문만식 조합장은 “선거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또한, 참여하여 주신 조합원 및 대의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선거를 통해 축협이 더욱 화합되고 발전하게 되었으며, 아울러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되어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사선거 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무안지역(6명)=한영창(망운면), 주낙철(현경면), 장민수(해제면), 김시호(청계면), 김재균(무안읍), 정 운(운남면). △목포·신안지역(3명)=이도윤(증도면), 이상남(압해읍), 김명우(안좌면).
전남도는 지난 18일 전남도청 영산재에서 전남지역 축산단체장들과 ‘축산 현안업무 공감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갖고 축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축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도정에 반영할 일자리 창출 등 시책과 제도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도정업무 공감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와 고병원성 AI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준 축산단체장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환경을 보전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축산인 모두가 가축 사육환경 개선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축종별단체장들은 양질의 조사료 활용 방안, 한우 소규모농가 진료 서비스 제공, 계란 유통구조 개선, 오리 사육시설 개선, 흑염소 도축장 추가 설치, 구제역AI 방역 개선대책, 수입시장 개방 등에 대응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권한대행은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해 조치하고,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은 중앙부처에 건
전남도는 고품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올해 사일리지 품질검사를 관외 유통으로 판매되는 물량, TMR공장용 뿐만아니라 자가소비 및 시·군 관내 유통물량에 대해서도 확대 추진한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는 그동안 관외로 유통·판매 되는 것만 품질검사를 실시해 차등지급(4만2천~12만원/톤)했고 자가소비 및 관내 유통물량은 품질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는 수확시기에 충분한 일조량으로 수분함량이 20~30% 수준의 양질 조사료를 도내 축산 농가에게 공급하기 위해서 자기소비량 및 관내 유통물량도 품질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조사료경영체는 제조·운송비를 당초 4만원에서 톤당 6만원까지 지급받게 됐다. 전남도는 이번 조사료 품질검사 적용대상을 자가소비 및 관내 유통물량까지 확대하는 것을 지난달 20일에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고, 농식품부에서 이를 수용함에 따라 시·군 및 조사료 경영체의 의견을 수렴(6. 23)해 세부지침을 시행했다. 품질검사를 희망하는 조사료 경영체는 시·군에 사일리지 구매·공급계약서 사본 또는 사일리지 유통·판매 계획서를 제출하고, 품질검사를 실시하면 등급에 따라 사일리지 제조·운송비를 지원 받는다. 시·군에서는 검사시료를 채취하여 품질검사 기관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6일 사상 유래 없는 가뭄으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안군 청계면 서호간척지 농지에 ‘농업용수 긴급지원’<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청계농협, 무안축산퇴액비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조형규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장과 정영덕 군의원 및 농민들이 참석해 영농현장의 조속한 가뭄 극복을 기원했다. 이번 농업용수 긴급지원은 문만식 조합장의 건의로 청계농협 정도식 조합장, 무안축산퇴액비영농조합법인 최기휴 대표이사가 뜻을 모아 무안군에서 가장 가뭄피해가 극심한 청계면 서호리 지역 간척지에 무안축산퇴액비영농조합법인에서 지원한 25톤 탱크로리 8대를 투입해 1천500톤의 농업용수를 총 6만6천㎡(약 2만평)의 농지에 공급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나 역시 한명의 농업인으로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메말라가는 논바닥을 보며 타들어가는 농민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이번 긴급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긴급지원에 뜻을 함께 한 세 기관은 그 존재의 이유가 우리지역 농민들이기 때문에, 극심한 가뭄을 극복할 때까지 항상 농민의 편에 서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업용수 긴급지원은 일회성 투입이 아닌 각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신안군 자은면, 팔금면과 무안군 청계면에 위치한 양파농가에서 문만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사랑 일손돕기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축협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에도 불구하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신안지역을 중심으로 약 1만㎡(3천여평) 의 양파 수확을 도왔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섬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신안군 도서지역에서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일손돕기에서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모내기와 양파 및 마늘 수확 등 가장 많은 일을 해야 하는 농번기철이지만 일손 부족과 가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축협 직원들이 직접 와서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문만식 조합장은 “조합원이 어려울 때 진심어린 마음으로 보듬어 주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축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1월에도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신안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1천만원과 사랑의 쌀 200포대를 기탁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
전남도는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출생 신고, 귀표 부착 등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일제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물이력제란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유통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해 필요한 경우 그 이력정보 추적을 통해 방역 등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소를 키우는 농장주는 송아지 출생 후 5일 이내에 지역 축협 등 위탁기관에 신고하고, 축협은 30일 내에 귀표를 부착해야 한다. 귀표를 부착하지 않은 소는 농장끼리 이동이나 도축이 금지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송아지 출생 신고를 한 농가 가운데 신고 내용의 정확성이 의심되거나, 신고 기한을 넘겨 신고를 한 농가 등을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추출한 345농가로 시군,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합동으로 문제가 있다고 선정된 소 사육농가를 방문해 점검한다. 출생 등 거짓신고나 귀표를 부착하지 않고 이동하는 등 위반사항이 적발된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윤환 전남도 축산과장은 “소는 출생 후 귀표를 부착해 단계별 유전자 검사를 통해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는 등 이력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이력관리 지도점검을
전남도가 인체 필수영양소 공급원이자 기초식품인 우유 생산에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는 낙농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군, 전남낙농농협 관계자 등과 함께 지난달 30일 협의회를 열고 낙농환경 개선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낙농가는 연중 농한기가 따로 없고, 집안에 애경사가 있어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고충에 시달리고 있다.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도 대신할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낙농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컨설팅 요원을 지원, 착유와 질병관리 등을 대신 하게 함으로써 가정에 애경사가 있을 경우 축주가 마음 편히 집안일을 돌보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시·군 300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사업비 일부는 도비로 보조하고 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사업 참여 낙농가와 활용 일수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시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특히 컨설팅 요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컨설팅 요원의 HACCP 교육비 지원 방안도 검토했다.배윤환 전남도 축산과장은 “낙농환경 개선사업은 단순하게 컨설팅 요원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에서 구하기 어려운 대체인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활용할 수 있
전남도는 식육 유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육포장처리업 위반행위를 근절,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육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11월까지 광주지방식약청, 시군과 합동으로 식육포장처리업체(264개소)에 대한 집중 위생점검에 나선다. 식육포장처리업은 가축의 식육을 절단(세절분쇄 포함)하고 포장상태로 냉장, 냉동한 포장육을 만드는 영업이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광주지방식약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조해 식육포장처리업 관련법령 이해 향상 및 축산물 HACCP 심사 등 위반행위 발생사례가 없도록 맞춤형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위생점검은 무허가(신고) 또는 무표시 축산식품 취급, 자체 위생관리기준 운용, 품목제조보고 원료배합비율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냉동냉장 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위생적 취급, 건강검진위생교육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이뤄진다. 점검 결과 적발된 업체엔 법령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등 처분을 실시해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배윤환 전남도 축산과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9일 축협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목포·무안·신안지역 후계세대 축산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축산후계세대를 위한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목포무안신안축협이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젊은이가 돌아오는 축산환경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목포, 무안, 신안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향후 가칭 ‘후계 축산인 조직’을 구성하여 후계 축산인들의 화합의 장으로서 새로운 축산기술의 습득을 위한 교육의 장 역할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축산업도 경영이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축산경영학계의 권위자인 박종수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특별강연도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부모세대로서 우리 젊은 후계 축산인들이 정말 늠름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우리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위한 여러분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후계 축산인 조직의 설립을 통해 우리지역 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기 바라며, 조합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가을에 파종한 풀사료의 본격적인 수확 시기를 맞아 조사료 수확용 기계·장비를 총 동원하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등 동계 사료작물에 대해 5월 초순부터 6월 상순 모내기 전까지 76만톤을 일제히 수확할 계획이다. 올 봄에 추가 파종을 확대하고, 봄철 강수량이 적당해 풀사료 생육상황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동계 사료작물 76만톤(3만8천ha)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생산량 76만톤은 전남 소 사육두수 44만두를 하루 풀사료 6.5kg씩 266일간 급여할 수 있는 물량이다. 아울러 올해 조사료 생산량은 117만톤(사료작물·초지 83만5천, 볏짚 33만5천)으로 도내 사육 가축의 조사료 총 소요량 106만3천톤의 110%를 생산할 예정이며, 올해 풀사료 수급에는 차질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에서는 풀사료 수확기를 앞두고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가 필요한 시·군에 대해서는 트랙터, 예취기, 결속기 등 조사료 수확장비 92세트 156억원 및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539억원를 지원해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동계 사료작물 수확에 이어 쌀 생산 조정제와 관련,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등 하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