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지역본부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3월 3일 ‘삼삼데이’를 맞아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분위기를 띄웠다. ‘삼삼데이’는 2003년부터 파주연천축협을 비롯한 축산인들이 중심이 돼 한돈농가를 돕자는 의미에서 ‘3’이 두 번 겹치는 3월 3일, 삼겹살을 많이 먹자고 캠페인을 벌인 것에서 유래됐다. 지난 3일을 기점으로 전국 곳곳에서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들이 전개돼 돈육시장 활력소를 만들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안심한돈’ 50% 파격 할인
농협안심축산 3월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농협안심축산(사장 강희석)은 100g당 93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안심축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의 안심축산물전문점 172개점에서 시중가격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삼겹살데이 행사를 가졌다. 할인행사에서는 ‘농협안심한돈’이 삼겹살 기준으로 시중가격 1천870원 대비 50%가 싼 980원(100g)에 판매됐다. 강희석 사장은 “시장개방에 따른 수입 축산물의 범람과 가축질병의 발생으로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다. 축산농가와 상생하는 차원에서 삼겹살은 물론 국내산 축산물, 축산식품을 적극 소비해 달라”고 했다. ■신정훈
광교산 입구서 한돈 우수성 홍보
경기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지난 5일 광교산 입구에서 경기도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공동으로 한돈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축산관련 공무원들과 축협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등산객을 대상으로 저지방 부위 한돈요리 무료 시식, 한돈 기념품(한돈육포) 증정,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한돈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 광교산 환경보호 캠페인도 전개했다.
한편, 지난 3일 ‘삼삼데이’당일에는 수원 만석공원 앞 녹색복지회 급식센터에서 한돈 불고기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수원=김길호
춘천시민 달리기대회서 한돈 참맛 알려
“삼겹살 소비 촉진 기폭제 기대”
충북 충북 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응걸)는 지난 4일 청주시 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김태종 충북농협경제부본부장, 김정우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월3일 삼삼데이를 맞이해 우리 돼지 한돈의 소비촉진 확대를 위해 무료시식회<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날 김정우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은 삼삼데이를 맞이해 한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소비자들이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태종 부본부장은 “이번 삼삼데이가 삼겹살 소비부진을 해소시킬 기폭제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청주=최종인
요양원서 한돈 급식 봉사활동 전개
이날 참가자들은 계룡시 엄사면에 있는 치매중풍 어른신 요양시설인 효성요양원(원장 김경태)을 방문하고 점심으로 돼지수육급식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논산축협 계룡하나로마트에서 한돈소비촉진 무료시식회를 열어 삼겹살구이와 저지방부위로 만든 앞다리살 불고기, 소시지구이 등 한돈요리를 무료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한돈요리를 통한 한돈소비촉진에 나서줄 것을 홍보했다. ■계룡=황인성
‘사랑의 한돈’으로 나눔의 기쁨 배가
전북 전북 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한돈자조금과 공동으로 전주김제완주축협 명품관 판매장(호성동)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시식행사와 할인행사<사진>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팜플릿을 통해 삼삼데이의 의미를 알렸으며, 행사 기간 중 시민들의 돼지고기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25% 내외 할인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하여 1천여 명의 이용자에게 점심식사로 돼지고기를 대접하는 사랑의 급식 나눔행사도 가졌다. ■전주=김춘우
“생산자·소비자 모두 행복한 삼삼데이”
전남 전남 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 3일 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 ‘밥상위의 국가대표 우리돼지 한돈’이라는 슬로건으로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3월 3일 삼삼데이를 맞이해 우리 돼지 한돈의 소비촉진 확대를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무료 시식회 및 할인행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강남경 농협전남본부장은 “한돈 소비를 촉진해 한돈 농가를 돕고, 불황으로 장바구니 걱정이 많은 소비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계획했다”고 밝혔다. 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는 6일까지 삼겹살을 100g당 1천130원에 시중가격보다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무안=윤양한
“우리 한돈 드시고 만수무강 하세요”
경남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지춘석)가 주최하고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진국)와 경남도가 주관한 ‘삼삼데이’ 기념 한돈 나눔행사<사진>가 지난 2일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춘석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순삼 경남도지사의 부인,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 남흥수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복지관 급식소 이용자 200여명에게 우리돼지 한돈으로 만든 돼지수육과 불고기 등이 포함된 든든한 한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쌀로 빚은 떡과 우유 꾸러미도 함께 전달했다. ■창원=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