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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토종닭 산업 안정화, 소비로 풀어야”

토종닭협회 문정진 부회장 해법 제시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장기적 수급안정 위해 종계 수준 감축 우선
백색육 우수성 알리기 적극적 자조활동 절실


“토종닭 업계는 지난해 8월 초부터 계속해서 생산비를 밑돌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협회측에서 불황타개를 위해 지난달 수급조절을 강행하게 됐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부회장<사진>은 지난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수급조절의 계기를 설명했다. 
토종닭협회는 지난달 닭고기자조금 2억여원으로 종란 60만개 폐기 및 토종닭 실용계 20만수 수출 및 냉동비축을 실시했다. 이후 토종닭 시세는 급상승했다. 작년 12월 31일 기준 kg당 1천200원이었던 시세가 지난 2일에는 1천400원, 5일에는 1천800원, 6일에는 2천500원까지 일주일 새 두 배 이상 오른 것이다.
문정진 부회장은 “이번 수급조절로 인한 급작스러운 시세인상으로 크고 작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앞으로 시세상황을 면밀히 살펴 생산비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계열사와 비계열사가 모두 협조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냉동비축 물량에 대해 6개월 간 시장에 내놓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부회장은 장기 수급조절 대책으로 종계수준에서 감축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 토종닭협회에서는 종계 분양수를 25만수로 예상하고 80주령 이상은 도태해 건강한 병아리 생산 및 수급조절을 추진 중에 있다.
적극적인 자조금 참여로 백색육 홍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문 부회장은 “현재 소비부진이 시세하락의 주된 원인이다. 우리 토종닭종사자들도 자조금 납부에 힘써 토종닭 및 백색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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