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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계열화사업, 협동조합 역할 기대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서 참여방안 모색 등 논의

[축산신문 ■전주=김춘우 기자]

 

닭고기 시장 유통질서 확립 선도
김영란법 축산물 피해 차단 결의

 

전북축협 조합장들이 육계 계열화사업에서 협동조합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닭고기 시장에서의 유통질서 확립방안도 협의했다.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강병무·남원축협장)는 지난 10일 전주시 효자동 소재 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북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농협축산경제 지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한 축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육계 계열화사업의 참여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특히 협의회장이 제안한 농협축산경제와 전북축협의 육계 계열화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공동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협축산경제와 함께 전북지역의 축협들이 육계 계열화 사업에 지분투자 등의 방식으로 참여해 사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조합장들은 또 닭고기 시장에서 협동조합의 시장점유율 제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관련농가들의 권익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는데 협동조합이 앞장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김영란법과 관련해서 조합장들은 입법부와 정부, 소비자단체 등에 대한 농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축산농가들과 국내산 축산물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사전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조합장들은 또 9월 23일부터 열리는 한중일 산업박람회를 조합원들의 참관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임실치즈조합 설동섭 조합장은 심각한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치즈생산전문조합으로서 낙농가 실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유제품 소비촉진 참여를 호소했다.
조합장들은 협의회 차원에서 국내산 유제품 소비확대에 적극 동참해 수급불균형 등으로 감산을 강요당하고 있는 낙농가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고 결의했다.
강병무 협의회장은 “폭염 속에서 가축의 피해를 막거나 최소화 하는데 조합의 지도지원 역량을 계속 집중해야 한다. 막바지 더위를 슬기롭게 이려내고 하반기 경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에서 농협전북지역본부 채동수 축산사업단장은 축산과 협동조합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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