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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신임 심순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자조금 거출률 향상에 역량 쏟을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거출률 터무니없이 낮아…현안 대응 위해 선결과제
계열사 대표·농가협의회 방문해 끝까지 납부 독려
거출률 80% 달성이 목표…자조금 100억시대 열 것

 

심순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당선직후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보였다.
그동안 관련단체의 갈등 속에 본연의 임무는 잃고 파행으로 운영되었던 닭고기자조금을 일으켜보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상황에서 이제 그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닭고기자조금의 운영 초기에는 회의를 개최하면 성원이 안 될 정도로 농가들의 관심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죠. 많은 농가들을 만나보니 자조금 거출이 안되서 문제지 거출률만 올린다면 잘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합니다. 문제로 지적된 거출률 향상,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심순택 위원장의 지적은 상당히 큰 설득력을 갖고 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자조금 거출액은 납부고지액 15억7천65만5천598원 중 6천252만305원으로 거출률이 4%밖에 되지 않는다.
심순택 위원장은 “현재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계열사들은 농가협의회의 구성을 마친 상태다”며 “가장 많은 닭을 사육하고 있는 하림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 대표들과의 만남을 통해 거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득할 것이며, 농가들의 거출도 제대로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조금이 육계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본연의 역할을 찾으면 거출률을 금방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6개월 안에 거출률 60%, 12개월 안에 80% 거출을 목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거출률을 끌어올린 이후에도 지출에 대해서는 업계 모두가 자조금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리위원들과 신중히 의논하여 사용할 것이며 자조금 총액 100억원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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