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도본부장 도홍기)는 지난 ’14년 사업추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질병예찰 신고·상담 콜센터가 가축전염병 조기색출에 선봉장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북도본부의 질병예찰 신고·상담 콜센터는 ’11년도부터 전화예찰요원이 축산농가방역정보시스템(FAHMS)에 등록된 전북의 모든 가축사육 농가에 대해 매월 2회, 15일 간격으로 가축질병을 전화예찰해 왔으며, ’14년 1월 고창 AI 발생부터는 전 가금농가에 대한 매일 예찰, 오전 7시 조기 예찰을 실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AI 의심축 발생 5건을 검색, 행정기관에 신고함으로써 AI 진정국면에 기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연간 임상증상 5만여건 검색, 농가로부터 신고·상담전화 600여건을 접수받아 현장에서 방역사가 전염병 감염여부를 확인토록 조치하는 등 ’13년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성과를 나타내며 전염병 조기색출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전라북도로부터 가축전염병 근절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실적이 우수한 전화예찰요원이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도홍기 도본부장은 “’15년도에도 직원들이 방역 최일선에서 가축전염병 조기검색을 위한 전화예찰 사업과 농장방역실태점검, 농장정보 현행화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효율적인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 안전성 향상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