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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산업 수산물 대체효과 지속”

GS&J인스티튜트 동향 보고…도축두수 큰폭 증가에도 도매가격 하락없어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농가 입식·번식의향 ‘상승국면’ 이어갈 듯

 

도축두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이 하락하지 않은 것은 수산물 대체효과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GS&J인스티튜트는 지난 9일 11월 한우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11월 도축두수가 전년 동기 대비 5.2%나 증가했지만 도매가격으로 오히려 8.6%가 높아졌다며 이는 수산물 기피로 인해 대체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한우농가들의 번식과 입식의향이 상승국면으로 완전히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현상은 가축시장 거래동향 등 현장에서 그 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11월 중 암송아지 가격은 100만원대를 넘어서 전년 동기 대비 31.7%가 상승했으며 12월 들어서는 123만원 수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2%가 올랐다.
또 수송아지의 경우 9월 200만원대까지 상승한 이후 조정국면을 보이면서 11월 171만원대에서 형성되고 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9.4%가 상승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송아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송아지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도매시장 가격 상승으로 인해 입식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더욱이 번식농가들의 번식의향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인공수정용 정액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늘어난 것이다.
인공수정용 정액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월에 4.1%가 늘어난 것을 시작으로 10월에는 10.6%, 11월에는 10.7%가 늘어났다.
이와 함께 암소도축도 감소했다. 9월 55만1천두에 이르던 암소도축두수가 10월에는 39만9천두, 11월에는 38만1천두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암송아지 입식수요도 늘어나고 암송아지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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