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횡성한우축제로 시작…5일간 소비자 유혹
3일엔 언양봉계·철마단지서 불고기축제 열려
4일 담양 이어 충북·경북…18일엔 보은·문경
31일부터 5일간 정읍에선 민속소싸움대회도
풍성한 가을 축제의 계절 10월에 전국 각지에서 한우축제가 열려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장 먼저 대한민국 대표 한우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홉 번째 횡성한우축제가 2일부터 6일까지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횡성한우축제에서는 횡성한우 테마목장, 블랙이글 경축 비행, 한우축제 100배 즐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경남지역의 대표 한우먹거리 촌인 울주군의 언양봉계불고기단지와 부산기장의 철마한우단지에서는 10월 3일부터 한우불고기축제가 열린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는 언양불고기단지와 격년으로 순환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는 봉계지역에서 열린다.
봉계불고기축제에서는 3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열리며 봉계한우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전통 민속놀이와 칠보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행사기간 중 열린다. 봉계불고기단지내에는 한우암소전문매장 60개소가 밀집돼 있으면 행사기간 중 일일 10만명 이상이 다녀갈 예정이다.
부산기장 철마한우단지에서도 3일부터 3일간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열린다. 철마한우축제는 올해 8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철마면 장천천 일대에 행사장이 마련되고 인근 40여개 한우전문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전북 담양에서는 5번째 대숲 맑은 담양 한우축제가 열린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담양군 죽녹원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어 충북과 경북에서 한우축제가 열린다. 제7회 보은한우축제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보은의 주산품인 대추축제와 함께 열리며 행사기간 중 민속소싸움대회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보은한우축제에서는 한우와 송이버섯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색다른 한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경북 문경한우축제도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문경한우축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문경새제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어 31일에는 전북에서 한우축제가 열린다.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북 정읍시 농경문화체험관에서는 제17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열리며 대회기간 중 정읍 한우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