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10두분 오전 내 소진…3일간 내내 소비자 북적
추석을 앞두고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 경북도지회가 서울 청계광장에 개설한 한우직거래 장터가 대박을 쳤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추석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사진>를 열었다.
이번 직거개 장터에서는 안심, 등심과 같은 구이류와 추석 명절 차례상에 많이 쓰이는 국거리와 불고기 등 부위별 최대 50%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특히 첫날 준비한 10두분의 한우고기가 12시도 안되서 매진이 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더욱이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3일 동안 비가 내리는 등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한우자조금은 “추석을 앞두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라며 “예상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직거래 장터를 찾아와 한우고기를 구입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들도 많았다”라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