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한우업계 궐기대회 놓고 ‘엇갈린 평가’

한우협 결과보고·평가회서 “구체적 대안 마련” “실익 없었다” 설왕설래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내부결속 계기” 긍정시각 속 “대외활동 부족” 지적도

 

평시체제로 돌아간 한우업계가 7·30한우인총궐기대회를 놓고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12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한우인총궐기대회 결과 보고 및 평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총궐기대회를 통해 정부와 농협이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전향적으로 나섰다는 점은 높이 평가됐지만 실익은 없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우선 긍정적인 평가는 총궐기대회를 통해 정부와 농협에서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소비촉진에 나서는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또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우협회 내부적인 반목과 갈등이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됐으며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에 반해 준비기간이 짧았던 점과 정부와 농협의 대책이 한우협회가 요구했던 것에 비해 부족하고 전략과 전술의 부재는 향후 개선해야 될 부분으로 평가됐다.
부정적인 평가로는 정부와 농협의 대책이 궐기대회 이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점이 없다며 대책의 면면을 살펴보면 실익은 없었다는 지적이다.
또 궐기대회 이후 한우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는 궐기대회로 인한 효과보다는 시기적으로 추석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르는 시기로 이를 배제할 경우 실제 가격상승의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와 함께 대외 활동도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행사 준비기간이 짧다보니 행사 준비에도 벅찼기 때문에 국회 등 대외 활동이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중앙단위 신문 방송 등 언론홍보도 부족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평가회를 마친 한우협회는 T/F을 구성해 11대 요구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T/F은 정부와 농협이 내놓은 대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평가해 나가는 한편 이번 대책에서 제외된 송아지생산안정제 및 FTA피해보전직불제 등과 관련해 정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