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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인, 총궐기 선언…투쟁모드 돌입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24일 국회 기자회견 시작
30일 음성서 총궐기대회
집행부 삭발·단식투쟁도

 

한우업계가 드디어 폭발 직전까지 이르렀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오는 24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집행부 삭발과 단식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어 30일에는 농협 음성공판장에서 전국단위 대규모 집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한우업계가 본격적인 투쟁모드에 돌입한 것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한우가격 하락이 3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언제 회복될이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송아지생산안정제를 비롯해 FTA피해보전직불금 등 한우농가와 직접 관련이 있는 정책에 대한 불만도 한우업계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한우협회는 24일 소값 회복을 위해 암소수매를 비롯해 출하예약제 개선, 음성 공판장 물량 조절 등 단기대책을 촉구하는 본격적인 투쟁을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우업계가 요구하는 11가지 사안에 대해 만족할 만한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한우가격을 대표하는 음성공판장의 도축을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업계가 요구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정부는 조속한 암소 수매 실시와 FTA피해보전직불금 개선, 미경산 비육지원사업, 자고도축 장려금 지원, 송아지생산안정제 정상화, 한우농가부채 상환 연기, 수의사처방제 철회, TMR원료공급 물류센터 조성, 도시형 한우전문판매장 지원 등이며 농협에는 공판장 출하예약제 개선과 사료값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이 같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청와대 한우 반납 투쟁 등 투쟁 수위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한우농가들에게는 30일부터 출하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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