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는 지난 4일 한국의 농촌발전 현황과 농업·농촌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가나의 라쉬드 펠푸오 대통령실 장관 등 아프리카 4개국의 장관급 인사가 내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제 워크숍<사진>에서 김창길 기획조정실장이 연구원을 소개했고, 권태진 선임연구위원이 ‘한국 농업의 발전과정, 정책 및 비전’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권태진 선임연구위원은 발표에서 “수출 지향적 산업화 전략이 한국 경제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히며, 한국 농업정책의 비전과 농업부문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거론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아프리카 공무원들은 한국의 시대적 흐름과 생산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 정책의 대응에 대해 질문하고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