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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번식우 농가 5년째 적자…번식기반 위태

통계청, 생산비 조사 발표…소규모 일수록 적자 폭 커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우 번식우 농가들의 경영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번식기반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2년도 축산물생산비에 따르면 번식우 농가들의 소득이 5년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마이너스 폭이 더욱 커졌다. 2012년도 번식우 농가들의 평균 순수익은 142만4천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도 107만1천원보다 적자가 더욱 늘어난 것이다. 특히 소규모 농가일수록 적자폭은 더욱 컸다. 평균 적자는 142만4천원이었지만 10두 미만 농가들의 적자는 203만5천원으로 송아지 한 마리를 생산하면 200만원 이상의 적자를 봤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같은 적자가 2008년 이후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소규모 농가들의 폐업이 더욱 가속화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비육우 농가들의 수익성 2011년에 비해 다소 호전되기는 했지만 2년 연속 마이너스 였다.
지난해 비육우 농가들의 평균 적자는 91만6천원이었으며 이는 전년도 적자 116만6천원에 비해 다소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했다.
비육우도 마찬가지로 소규모 농가일수록 적자폭이 컸다. 100두 이상 농가들이 마리당 43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컸다. 10두 미만의 농가들은 두당 165만6천원을 기록했다.
더욱이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건이 호전되지 못하고 있어 한우 농가들의 경영난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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